결혼 7년차..
친정분위기는 외가하고 친하고 기념일 챙기는 스탈
시댁분의기 외가는 신경도 안쓰고 본가만 챙기고 기념일 그딴거 모르는 스탈
신랑하고 오래알고 결혼하고 둘이벌고 둘이 오손도손 살면 다 되는줄 알았네요
허나.. 현실은 결혼하고 시어머니때문에 스트레스 이빠이...
구구절절 길어요.. 결혼하고 매주 주말마다 1시간 거리 시댁에 갔으니.. 임신해서 태교구 뭐구 암튼 매주 갔어요
애낳구 친정이랑 시댁이랑 같은지역이라 애가 친정에 있는데 매주 내려가서 애데리고 시댁가서 주말 보내구..
시동생 결혼하니 무능력한 시동생 때문인지 유독 감싸고 도는 시어머니..
싸가지 없는 동서도 무조건 감싸네요... 싸가지없는 동서는 절 형님이라고 생각은 하는지 참..
시댁 돈가지고 사업하고 집사주시고 그래도 아직 바닥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동서네
6억이상 지원해줬음 지들이 알아서 먹구살지.. 자동차보험 세금 공과금 보험료 아직도 시댁서 해결해주고있네요..
애낳음 병원비 조리원비... 참...
신랑이 좀 잘 쓰는편이라.. 신혼초에 그걸로 좀 마니 다투고 했는데.. 요즘은 시동생 동서 말만 나오면 제가 유독 까칠합니다...
갑자기 발작 일으키는것처럼... 순간 열이 확 올라서 씩씩거리고.. 몇일 혼자 분을 삭히고..
이러다 정말 무슨 병이라도 걸릴거같구... 어디가서 상담좀 받구싶은데..제작년 한의원갔는데.. 저보구 젊은사람이 화가 최고치라고 그러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시댁에 말했더니 시어머니 남편 콧방귀네요.. 무슨 그런게 있냐구..
어디가서 상담 받아보자구.. 남편이랑같이.. 남편 말도 안되는소리한다고 지랄하네요..
시댁 시동생부부 없는 곳에서 살고 싶어요..
시동생 부부가 싫으니.. 그집 아이도 보기 싫어요..
저 정말 장녀로 나쁜사람 아니에요.. 성격 둥글둥글 회사 생활도 잘하구 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