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지난달에도 한 번 비슷하게 아팠었어요.
머리가 아침부터 조금씩 띵하다가 그 강도가 점점점 심해집니다.
어찌어찌 참다가 퇴근하고 집에가면 그 강도가 최고조가 되서 누가 머리 안에서 징을 치고 있는것처럼
울리고 깨질듯이 아픕니다. 그러면 속도 울렁거리면서 토할것처럼 아프고, 몸도 춥고 손발이 차가워지고
계속 화장실도 가고싶고 그럽니다.
그러다가 두통약을 먹으면 그 아픔의 강도가 80정도였다가 100으로 올라갔다가 차츰 사라집니다.
거의 탈진하다시피 해서 잠이 듭니다.
어제도 똑같은 증상이...옆에서 우리 딸이 엄마 응급실이라도 가야되는것 아니냐고 걱정하면서
열심히 물수건을 대줍니다. 초3입니다.
두통약을 먹으면 진정이 되서 잠이 들긴 하지만, 갑자기 그 통증이 너무나도 심해져서 (약 1시간가량 지속됩니다.)
그게 두려워서 약을 안먹고 버티다가 결국엔 먹고 잠이 드네요.
이거 무슨 증상인건가요? 두 번다 생리중일때 생긴 증상입니다.
체한건가 싶기도 하고....잘 모르겠어요.
며칠 전에는 자다가 새벽에 명치가 꽉 막히고 너무 아파서 잠이 깨서 데굴데굴 구르다가
두시간정도 있다가 그냥 말짱해져서 출근하적이 있거든요.
이거랑 연관성이 있을까요? 아님,생리통과 연관된것일까요?
나이 40넘어가니깐 없던 증상들이 막 생겨요....
어느 병원을 가서 검사를 받아야 될까요? 참고로 생리통도 심한편입니다. 나이들수록 더 심해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