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도 안오고 긁적긁적.

그냥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1-11-05 01:00:58

노대통령님 계실 땐

FTA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오히려 응원하셨었다지요.

 

대통령은 해야된다하지만

국민들이 여기저기 반대목소리를 많이 내주면

협상할 때 유리할 수 있다고 그랬더군요,

어차피 통상국가로 살아가야 한다면

개방은 해야겠지만

미국이 요구하는 온갖 조건들을 그대로 받아 들일 수는 없다는 판단하에

우리 쪽에서도 많은 것을 요구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의 협약문은 미국 상하원에서조차 받아 들여지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상하원에서 쌍수를 들고 환영하며 즉각 통과시켰다는 건

그 내용이

많이 달라졌음을 증거하는 거 같습니다.

 

도데체 얼마나 퍼주었으면,,그들이 쥐새끼를 칙사대접하겠습니까,

그 내용,,일일이 알지도 못하고 알 수도 없지만

보여지는 것들로 보아서 충분히 납득이 가는 사안입니다.

 

지난 번 촛불같이 또 국민들이 촛불을 들어야 하고 감시하는 지금은

노대통령님 계실 때의 상황과 너무나 달라져 있음이 참 가슴아픕니다.

지금은 정말로 죽기살기로 FTA통과를 반대해야하는 입장에 놓인 우리들..

노통 계실 땐  전략적인반대가 꼭 필요했었던 시기..

지금은 전략적반대가 아닌 절대절명의 위기에 선 반대..휴,,,,,,,,,,,

IP : 175.114.xxx.2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5 1:10 AM (61.255.xxx.214)

    국민들의 반대도 귀담아 들으셨던 노 대통령님. 나라의 수장다우세요 진정. 지금 우리에겐 수장이 없네요. 대통령이란 자리를 분명 누군가는 차지하고 있는데 말이죠.

  • 2. 처음 듣는 소리
    '11.11.5 1:22 AM (211.49.xxx.110)

    노 전 대통령께서 fta 반대하는 소리를 응원하셨다고요?
    처음듣는 소린데요.
    출처가 어딘가요....?

  • 3. 비행기가
    '11.11.5 1:31 AM (175.118.xxx.4)

    좀 터졌으면 좋겠어요.. 바삐 다니던데

  • 4. 나거티브
    '11.11.5 1:42 AM (118.46.xxx.91)

    음... 노무현 정권 때 FTA 반대하거나 절망감에 목숨을 던진 경우 있거든요.

    저도 노무현 대통령이 한국사에 두 분 뿐인 대통령다운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리고 그 분들이 부당하게 가셨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런 실책이 없다고는 생각 안해요.
    다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치가 상식적인 수준에서나마 운영될 때
    다시 이야기 되겠지요.

    훌륭한 정치인 이전에 인간이었고,
    든든한 백그라운드 없이 분투 했던 것
    인정하고 안타깝지만....

    100% 완벽하다고 하지는 마셨으면 해요.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 5. littleconan
    '11.11.5 1:52 AM (210.57.xxx.219)

    본인이 국회의원 신분이었다면 반대하셨을 겁니다. 이라크 참전도 마찬가지구요. 대통령의 신분과 국회의원의 신분은 많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당연히 반대운동에 대해서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하셨을 분이라는거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미 우리 나라 혼자 문을 닫아 건다고 험난한 세상이 우릴 피해서 가지는 못하죠. 전 기본적으로 fta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내용의 fta를 찬성하는건 아닙니다.

  • 나거티브
    '11.11.5 2:06 AM (118.46.xxx.91)

    이상화시키지는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그 분이 훌륭한 분이었다는 거,
    아마 인간적으로도 좋은 분이었을 거라는 거 달라지지 않습니다.

    혹... 지나간 '그 10년'동안에도 희생된 많은 사람들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아픔까지 묻어질까 걱정됩니다.

  • 6. 한미 FTA 반대
    '11.11.5 2:22 AM (211.49.xxx.236)

    4년내내 촛불을 가열차게 들었고, 노통 돌아가셨을때 분향소를 지켰지만 노통 엄청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라크 파병때 제자에게 아마도 우리가 반대해줘야 명분이 있어 파병안시킬거야 했었습니다.
    청주에서 몰래 보내는 것을 보고 마음에서 한수 접었습니다.
    한미 FTA를 보며 완전히 마음을 접었습니다.

    한미 FTA 협상시 협상 내용이 알려지면 유리한 협상이 안된다며 알려주지 않고,
    결국 김종훈 등의 거짓말에 놀아났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노빠라 해도 말은 바로 합시다.

    그래도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정도가 국민을 위한 국정을 펼쳤다고 인정합니다.

    그리고 무역협정같은 것도 일부 필요할 수 있다고도 봅니다.
    하지만 한미 FTA는 아닙니다.
    적어도 평등협정 또는 폐기를 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14 아까 병설 논란글 보고 영어 2011/11/26 1,217
42113 오늘 82자게는 해외지부에 맡기고.... 15 듣보잡 2011/11/26 2,270
42112 리틀팍스 대신할 사이트 있을까요? 4 초2 2011/11/26 2,694
42111 이외수 "농촌엔 노인만 있는데...MB 어이없어" 2 바람의이야기.. 2011/11/26 2,118
42110 봉도사의 주기자 성대묘사 !! 1 봉도사 랄랄.. 2011/11/26 1,384
42109 우리나라는 참 좋은 나라에요 1 면박씨의 발.. 2011/11/26 994
42108 혹시 김수자 신발이라고 들어보셨어요? 7 물음표 2011/11/26 4,049
42107 이 와중에 죄송한데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3 너무 궁금해.. 2011/11/26 986
42106 회사 사장 조카때문에 난처해요 3 공포의낙하산.. 2011/11/26 2,665
42105 20대 백수의 축의금 문의 ㅜㅜ 6 축의금 2011/11/26 4,953
42104 길거리에 FTA (찬성,반대)플랭카드 붙어있나요? 5 FTA절대반.. 2011/11/26 1,245
42103 돌 선물로 이런 거 괜찮을까요? 5 이런거.. 2011/11/26 1,379
42102 영화 2 생각이 안나.. 2011/11/26 1,091
42101 역시 정봉주 19 커피믹스 2011/11/26 7,332
42100 한 미 FTA 비준으로 우리나라 축산업에 미치는 영향 알고 1 한우 2011/11/26 1,018
42099 패륜을 저지른 아이... 30 눈물 2011/11/26 12,300
42098 나는 꼼수다 30회 실시간방송 8 퐈이야 2011/11/26 3,066
42097 제가 민폐였을까요? 25 친구 2011/11/26 9,684
42096 뚜껑에 빨대 꽂아마시는 생수 어디 제품인가요? 8 ... 2011/11/26 11,781
42095 1인 자영업자는 만약 일보다가 몸을 다쳐도 아무것도 보상이 없나.. 1 산재? 2011/11/26 1,027
42094 낯선 곳엔 절대 안가려는 5세 아들 6 으이그 2011/11/26 2,080
42093 구매대행 수수료 이 정도면 적당한 건가요? 3 아기엄마 2011/11/26 1,390
42092 매달 애들 옷값으로 20만원 정도 쓰는데 많이 쓰는건가요? 27 나무 2011/11/26 9,544
42091 신한 아이사랑 보험 갈아타야할까요? 10 초1 2011/11/26 2,684
42090 봉도사 오늘 깔대기는 이런데서 대야 진정한 깔대깈ㅋㅋㅋ 참맛 2011/11/26 1,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