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도 안오고 긁적긁적.

그냥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1-11-05 01:00:58

노대통령님 계실 땐

FTA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오히려 응원하셨었다지요.

 

대통령은 해야된다하지만

국민들이 여기저기 반대목소리를 많이 내주면

협상할 때 유리할 수 있다고 그랬더군요,

어차피 통상국가로 살아가야 한다면

개방은 해야겠지만

미국이 요구하는 온갖 조건들을 그대로 받아 들일 수는 없다는 판단하에

우리 쪽에서도 많은 것을 요구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의 협약문은 미국 상하원에서조차 받아 들여지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상하원에서 쌍수를 들고 환영하며 즉각 통과시켰다는 건

그 내용이

많이 달라졌음을 증거하는 거 같습니다.

 

도데체 얼마나 퍼주었으면,,그들이 쥐새끼를 칙사대접하겠습니까,

그 내용,,일일이 알지도 못하고 알 수도 없지만

보여지는 것들로 보아서 충분히 납득이 가는 사안입니다.

 

지난 번 촛불같이 또 국민들이 촛불을 들어야 하고 감시하는 지금은

노대통령님 계실 때의 상황과 너무나 달라져 있음이 참 가슴아픕니다.

지금은 정말로 죽기살기로 FTA통과를 반대해야하는 입장에 놓인 우리들..

노통 계실 땐  전략적인반대가 꼭 필요했었던 시기..

지금은 전략적반대가 아닌 절대절명의 위기에 선 반대..휴,,,,,,,,,,,

IP : 175.114.xxx.2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5 1:10 AM (61.255.xxx.214)

    국민들의 반대도 귀담아 들으셨던 노 대통령님. 나라의 수장다우세요 진정. 지금 우리에겐 수장이 없네요. 대통령이란 자리를 분명 누군가는 차지하고 있는데 말이죠.

  • 2. 처음 듣는 소리
    '11.11.5 1:22 AM (211.49.xxx.110)

    노 전 대통령께서 fta 반대하는 소리를 응원하셨다고요?
    처음듣는 소린데요.
    출처가 어딘가요....?

  • 3. 비행기가
    '11.11.5 1:31 AM (175.118.xxx.4)

    좀 터졌으면 좋겠어요.. 바삐 다니던데

  • 4. 나거티브
    '11.11.5 1:42 AM (118.46.xxx.91)

    음... 노무현 정권 때 FTA 반대하거나 절망감에 목숨을 던진 경우 있거든요.

    저도 노무현 대통령이 한국사에 두 분 뿐인 대통령다운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리고 그 분들이 부당하게 가셨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런 실책이 없다고는 생각 안해요.
    다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치가 상식적인 수준에서나마 운영될 때
    다시 이야기 되겠지요.

    훌륭한 정치인 이전에 인간이었고,
    든든한 백그라운드 없이 분투 했던 것
    인정하고 안타깝지만....

    100% 완벽하다고 하지는 마셨으면 해요.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 5. littleconan
    '11.11.5 1:52 AM (210.57.xxx.219)

    본인이 국회의원 신분이었다면 반대하셨을 겁니다. 이라크 참전도 마찬가지구요. 대통령의 신분과 국회의원의 신분은 많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당연히 반대운동에 대해서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하셨을 분이라는거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이미 우리 나라 혼자 문을 닫아 건다고 험난한 세상이 우릴 피해서 가지는 못하죠. 전 기본적으로 fta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내용의 fta를 찬성하는건 아닙니다.

  • 나거티브
    '11.11.5 2:06 AM (118.46.xxx.91)

    이상화시키지는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그 분이 훌륭한 분이었다는 거,
    아마 인간적으로도 좋은 분이었을 거라는 거 달라지지 않습니다.

    혹... 지나간 '그 10년'동안에도 희생된 많은 사람들 있습니다.
    그 사람들의 아픔까지 묻어질까 걱정됩니다.

  • 6. 한미 FTA 반대
    '11.11.5 2:22 AM (211.49.xxx.236)

    4년내내 촛불을 가열차게 들었고, 노통 돌아가셨을때 분향소를 지켰지만 노통 엄청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라크 파병때 제자에게 아마도 우리가 반대해줘야 명분이 있어 파병안시킬거야 했었습니다.
    청주에서 몰래 보내는 것을 보고 마음에서 한수 접었습니다.
    한미 FTA를 보며 완전히 마음을 접었습니다.

    한미 FTA 협상시 협상 내용이 알려지면 유리한 협상이 안된다며 알려주지 않고,
    결국 김종훈 등의 거짓말에 놀아났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노빠라 해도 말은 바로 합시다.

    그래도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정도가 국민을 위한 국정을 펼쳤다고 인정합니다.

    그리고 무역협정같은 것도 일부 필요할 수 있다고도 봅니다.
    하지만 한미 FTA는 아닙니다.
    적어도 평등협정 또는 폐기를 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671 떡국 먹고 싶어요 8 ㅠㅠ 2012/01/01 1,318
53670 베링해 좌초선원의 부인의 청원글입니다. 3 참맛 2012/01/01 862
53669 초고추장이 너무 달아요! 4 에고 2012/01/01 1,295
53668 박완규-고해를 어떻게 들으셨어요? 32 선녀 비켜 2012/01/01 11,265
53667 가구를 미리 구입 못하고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1 리민슈 2012/01/01 1,733
53666 탤런트 오대규님 정말 좋은 분이시네요. 7 /// 2012/01/01 8,228
53665 온수매트 쓰시는 분 어떠신가요? 2 전자파 없나.. 2012/01/01 1,172
53664 적우6위, 바비킴7위 4 2012/01/01 2,157
53663 가정교육과 진로 4 고려대 2012/01/01 9,941
53662 사시 공부하는 학생들은 인터넷을 완전히 끊나요? 4 2012/01/01 1,936
53661 컴퓨터 고장관련 질문입니다. ... 2012/01/01 444
53660 울산 현대청운고 3 궁금해요 2012/01/01 4,528
53659 솔직히 인터넷 없어도 우리나라가 잘 돌아갈것같지 않나요? 8 df 2012/01/01 2,240
53658 급질 스프레이앤워시 눈에 들어갔어요 2 .. 2012/01/01 651
53657 혹시 영드 블랙미러 보신 분 계세요? 1 ... 2012/01/01 1,430
53656 박완규 1등에 50원 걸게요. 8 안되는데 2012/01/01 1,830
53655 윤기 내는법 3 호박찜 2012/01/01 909
53654 특정한 주제에 관해서 자주 이야기하는 사람 2 ... 2012/01/01 1,022
53653 영어 해석..ㅠㅠㅠㅠㅠ 2 rrr 2012/01/01 627
53652 조용히 쉴수있는 곳 3 소개 좀.... 2012/01/01 1,700
53651 연말연시 병원에서 보내는 이의 교통사고관련 질문ㅠ 아웅 2012/01/01 550
53650 에프더스쿨 유이닮았다는데 22 ㅇㅇ 2012/01/01 2,895
53649 k팝스타 보시는분? 3 와! 2012/01/01 1,331
53648 남산 명동에 놀러 갈건데 코스좀 봐주세요 4 그냥 2012/01/01 1,208
53647 휜다리 교정기 소개 좀 해 주세요 ........ 2012/01/01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