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권 정치인들 말고는 fta에 대해 왜 이리 조용한가요?

궁금 조회수 : 1,880
작성일 : 2011-11-05 00:09:52

언론사 기자들도 자기네들이 상위 1%도 아니고 또 자신 뿐만 아니라

자기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fta의 독소조항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제대로 보도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하고 싶어도 압력때문에 못하는건가요?

그리고 교수들, 의식있는 종교인들 등 FTA에 대해서는 왜 이리 조용한건가요?

이 정도 사안이면 시국선언 나오고 이런 분들이 앞장 서서 촛불 집회 참여하고

독려해서 국민들의 참여를 모아야 하는 거 아닐까요?

일본에서까지 불평등조약의 한국 불쌍해한다는 글 읽고 나니

저는 맘이 더 심난하고 무서운데 여기 평범한 주부들만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고

소심한 가슴 쓸어내리며 국회의원한테 전화 돌리고

낮반, 저녁반 바꿔 가며 집회 나가고 온 힘을 다 쏟고 있는데

정치권을 제외한 다른 지도층들은 정작 너무

조용하고 무심한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라이스에게도 멋지게 빅엿 선사하신 손석희님 같은 신망받는 지식인들의 참여 등

뭔가 좀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존경받는 지식인들의 움직임이 있어야

촛불도 더 커지고 FAT 막아낼 동력이 생기지 않을까요? 

우리 5살 딸 아이가 살아가야 할 이 나라를 어쩌면 좋을까요?

너무 마음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IP : 180.233.xxx.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1.11.5 12:15 AM (118.46.xxx.91)

    제 생각에는 법적인 경제적인 용어도 뒤덮힌 국제협정이라
    내용에 대해 파악하는 것만도 쉽지 않은 이유도 있겠고요.

    언론은
    기자는 1%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지만,
    사주는 1%에 속하니까 막겠죠.
    기자가 기사를 어떻게 쓰건 데스크에서 손 보거든요.
    사주나 경영진이 1%에 속하지 않는 언론 중에 바른 목소리를 내는 언론들이 있다고 봐요.

  • 흠........
    '11.11.5 12:23 AM (121.130.xxx.77)

    아~정말 속 터져 죽겠습니다!

    먹고 살기위해 정치하는게 아니라
    정말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이 정치하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나저나...알바가 퇴근했나봅니다~^^

  • 나거티브
    '11.11.5 12:28 AM (118.46.xxx.91)

    딴 사이트 갔을 수도 있겠고,
    야식 먹으러 갔다가 한시간 여 쯤 지나면 다시 올지도 몰라요.

    선거 때 이제 다 퇴근했나 했더니 또 기어와서 자기들끼리 부르스 추는 거 봤네요.

  • 으허~
    '11.11.5 12:48 AM (121.130.xxx.77)

    좋다가 말았네요~ ㅡㅡ;;;

  • 2. 조중동 기자들은
    '11.11.5 12:29 AM (116.36.xxx.181) - 삭제된댓글

    지들이 1% 라고 착각하고 있지요. 멍청이들

  • 기자
    '11.11.5 12:37 AM (68.36.xxx.211)

    착각이 아니라 실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위 언론고시 합격자들의 출신고교와 주소지를 통계낸 적이 있는데
    강남의 %가 놀랄만큼 높았습니다.

  • 지들이 ...
    '11.11.5 12:53 AM (121.130.xxx.77)

    아무리 1% 코스프레를 한다고해도 FTA협정 맺은후 잘먹고 잘살 미국변호사만 하겠나요?
    이거 체결되면 법적해석하며 신날 미국 변호사가 생긴다고 하더군요~ ㅡㅡ;;;

    세금으로 미국변호사를 사서 싸워야할판이라니...나원....

  • 나거티브
    '11.11.5 12:56 AM (118.46.xxx.91)

    근데 조중동 기자들은 입사부터 연합 같은 곳에 근소하게나마 밀린 거 아닌가요.
    기자 업계 최고는 연합통신으로 들었거든요.

  • 3. 별따라
    '11.11.5 12:43 AM (222.107.xxx.21)

    아...여기구나..간만에 왔네요.여기. 흠..전울남편과 FTA찬반토론하다 싸워서 각방쓰고있는중...
    제생각에는 협정문의 몇가지 요약만읽어도..이건 아니지라고 할법한데..울 남편은 골통보수아니
    부자몇%에 끼고싶은영혼인지...무턱대고 찬성인지라..제가 유전자콩이며 병걸린소가와도 먹어야만하도 팔아야만하는 세상이와도 하소연안되는 구조가된다했더니..우린 안먹으면돼. 윽...이런 남자일줄은...
    어카면좋죠? 이 밤..이시간까지도 나라걱정하는저는 애국자고...발뻗고자는 남편과 딴나라당남자들은
    매국노일까요? 눈먼봉사들일까요?

  • 나거티브
    '11.11.5 12:53 AM (118.46.xxx.91)

    꼬깔콘을 사먹인 뒤 여기 들어간 옥수수가 유전자 변형인지 아닌지 가려보라 하세용.
    가능하시다면 식용유를 한사발 먹이신 후에 유전자 변형 콩인지 아닌지 가려보라 하시든가요..

    죄송, 제가 잠 못자고 좀 헤롱헤롱합니다.

  • 슬프게도
    '11.11.5 9:17 AM (125.177.xxx.193)

    제 남편도 지난주에 한미FTA 반대하는 얘기했더니
    기가막히다는듯이 저보고 학생도 아니고 나이가 몇인데 식민지 운운하냐고 그러는거 있죠.
    저는 속이 안달인데 그 반응보고 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일주일동안 어디서 무슨 얘기나 들었을라나 그 후로 전혀 그 얘기는 안하고 있어요.
    오늘 서울광장도 저만 가네요. 애가 중1이라 무도본다고 안갈 거 같아요.

  • 4. 녹차맛~
    '11.11.5 12:59 AM (222.108.xxx.174)

    11월 5일 토요일 저녁 7시 시청앞광장앞 촛불로 국민의 마음을 보여주고 국민의 힘을 보여주어야합니다.

  • 5. 홍길동
    '11.11.5 1:12 AM (110.12.xxx.69)

    야권성향의 언론 미디아들조차도 거대자본에 굴복해서이죠.
    한미FTA하면 국내거대자본들이 외국의 투자기업으로 탈바꿈하여 국내의 내실있는 공기업이라든지 이윤좋은 분야를 꿀꺽할 수 있는데, 이를 국민/국가의 이름으로 막을 수 있는 메커니즘이 바로 ISD입나다.

  • 나거티브
    '11.11.5 1:33 AM (118.46.xxx.91)

    관점이 특히 하시네요.

    그리고 야권성향 언론들은 거대자본에 굴복하지 않고 굶어죽어야 하나요?
    여권성향 언론들 하는 꼬라지나 보고 말씀하시죠.

  • 어휴.......
    '11.11.5 2:15 AM (121.130.xxx.77)

    홍길동 110.12.xxx.69

    한미FTA하면 국내거대자본들이 외국의 투자기업으로 탈바꿈하여 국내의 내실있는 공기업이라든지 이윤좋은 분야를 꿀꺽할 수 있는데, 이를 국민/국가의 이름으로 막을 수 있는 메커니즘이 바로 ISD입나다.


    ///////////////

    미친거 아님? 뭐가 막을수 있는 매커니즘이 ISD라는건지?
    ISD(투자자 정부제소권)의 악용사례는 미국의 벡텔사 얘기로 이미 게임 오버된거 아님?
    말 그대로 ISD(투자자 정부제소권)인데....막긴 뭘 막어????
    볼리비아물가가 4배로 올라서 빗물받아먹다가 문제가 생겨서 쫓겨났다가 결국 ISD카드를 내세워 볼리비아정부를 상대로 소송해서 뜯어간거쟎아! 나중에 태어날 후손들좀 생각하고 삽시다! 좀 적당히 하세요!

  • 홍길동
    '11.11.5 2:43 AM (110.12.xxx.69)

    윗님들 미안, 제가 한 단어를 빼먹었군요.

    "이를 국민/국가의 이름으로 막을 수 있는 메커니즘이 바로 ISD"를 없애는 것"입나다"

    개떡같이 말하면 찰떡같이 알아들으세요. 글의 맥락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어쨓든 내 실수 인정.

  • 6. ..
    '11.11.5 3:11 AM (124.50.xxx.7)

    독려를한다고 해도..그소식이 널리 퍼지지않고 있는거같아요..
    미디어도 그렇고 포털도 그렇고..
    검색어1위를 만들자고 여기저기서 노력해도 잠깐..몇초 올라왔다가 다시 사라지고..
    집회현장은 전화도 안터지고해서 실시간 소식을 올리기도 어려움이 있는거같고..
    국민들의 눈귀를 막고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관심을 갖고 찾아봐야 관련소식이 보이는거 같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38 그저께 이재오한테 손을 ......윽~ 10 세별맘 2011/11/05 1,840
33937 임신중 흑염소엑기스 먹어도 될까요 2 힘들어서 2011/11/05 5,405
33936 자게는 완전 개판 45 견공들아 미.. 2011/11/05 2,701
33935 어준 총수님의 재미난 강연....하나 보세요..ㄹ 7 ss 2011/11/05 2,005
33934 이런경우 제 성격이 더럽나요? 27 셩격문제 2011/11/05 6,484
33933 울랄라 세션 때문에... 12 중1맘 2011/11/05 3,065
33932 깨 또는 검은깨로 샐러드 드레싱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2 샐러드 2011/11/05 3,771
33931 머리가 터질듯이 아파요,어느 병원을 가야되나요? 10 ... 2011/11/05 22,507
33930 고무장갑 안쓰는 사람은 별로 없나봐요 26 베스트글 보.. 2011/11/05 3,824
33929 한->영 번역 해주실 분(PPT 5장 분량) 오늘 밤까지 완.. 동구리 2011/11/05 1,499
33928 혹시 영단기 프리패스 공유하실분 계신가요 맑은날 2011/11/05 4,226
33927 아이비염,축농증에 유근피가루 먹이시는분 4 기간은 얼마.. 2011/11/05 3,332
33926 추천해주세요... 1 마귀할멈 2011/11/05 961
33925 음악적 재능이 있는 아이, 어떤 면을 보고 판단할까요? 14 피아노 2011/11/05 3,333
33924 정치방 따로 만들어달란 글을 읽고 18 경험 2011/11/05 1,900
33923 애들이 말을 너무 잘 들을때... 4 별걸 다 고.. 2011/11/05 1,607
33922 곶감 만들기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4 곶감초보 2011/11/05 1,971
33921 곶감 걸이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궁금이^^ 2011/11/05 3,841
33920 영어회화 개인그룹으로 배울까 하는데요 3 성인 2011/11/05 1,529
33919 맵쌀과찹쌀의 비율 알려주세요 2 보통 맛있는.. 2011/11/05 2,023
33918 스마트폰 배터리 11 스마트폰 2011/11/05 1,681
33917 .. 1 .. 2011/11/05 1,272
33916 지역구 국회의원들한테 전화해요~ 5 18대의원 2011/11/05 1,210
33915 가스 오븐 사용하는 분 계세요? 6 .. 2011/11/05 2,064
33914 일기장에나 쓸 글이지만 5 dprh 2011/11/05 2,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