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기자들도 자기네들이 상위 1%도 아니고 또 자신 뿐만 아니라
자기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까지 생각하면 fta의 독소조항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제대로 보도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하고 싶어도 압력때문에 못하는건가요?
그리고 교수들, 의식있는 종교인들 등 FTA에 대해서는 왜 이리 조용한건가요?
이 정도 사안이면 시국선언 나오고 이런 분들이 앞장 서서 촛불 집회 참여하고
독려해서 국민들의 참여를 모아야 하는 거 아닐까요?
일본에서까지 불평등조약의 한국 불쌍해한다는 글 읽고 나니
저는 맘이 더 심난하고 무서운데 여기 평범한 주부들만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고
소심한 가슴 쓸어내리며 국회의원한테 전화 돌리고
낮반, 저녁반 바꿔 가며 집회 나가고 온 힘을 다 쏟고 있는데
정치권을 제외한 다른 지도층들은 정작 너무
조용하고 무심한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라이스에게도 멋지게 빅엿 선사하신 손석희님 같은 신망받는 지식인들의 참여 등
뭔가 좀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존경받는 지식인들의 움직임이 있어야
촛불도 더 커지고 FAT 막아낼 동력이 생기지 않을까요?
우리 5살 딸 아이가 살아가야 할 이 나라를 어쩌면 좋을까요?
너무 마음이 답답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