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쇼핑백을 파는건 무슨 심리일까요?

어이없어 조회수 : 3,747
작성일 : 2011-11-04 21:23:16

어떤 분이 벼룩을 하면서 루이, 샤넬, 에르메스 등등 쇼핑백을 몽땅 모아서 몇만원에 벼룩,

또 넥타이 케이스(루이, 에르메스)를 모아서 몇만원에 벼룩 하는걸 봤어요..

물론 글에는 친절히도 옷장정리시에 좋다는 글까지 써놨더라구요.

저는 보면서 참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걸 누가 살까 싶었네요.. 부자라면서 이런 것도 해야 돼? 하는 약간의 황당함도 생기더군요..

그런데 왠걸 올리자마자 팔리네요? 도대체 누가 그런걸 살까요?

한참동안 어이가 없었네요..

그러면서 한편으로 드는 생각.

참, 돈있는 사람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돈을 버는구나. 싶었다는...;;;

IP : 222.234.xxx.2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1.11.4 9:25 PM (220.116.xxx.39)

    사는 사람이 있으니까 파는 거에요 ^^;
    종이 쇼핑백을 몇만원 주고라도 사고 싶다는 허영기에 가득찬 수요 때문에 공급은 줄지 않음.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공짜로 얻은 거, 돈 받고 처분하니까 좋은 거구요.
    누이 좋고, 매부 좋고 ㅎㅎㅎㅎㅎ

  • 2. ...
    '11.11.4 9:26 PM (119.192.xxx.98)

    그게 왜 이상해요..;;
    명품은 어차피 과시용으로들 많이들 쓰고, 쓰다가 질리니까
    중고로 가지고 싶은 사람에게 파는거지요...
    또 중고로 팔아서 돈을 벌어서 새 명품을 사고...
    서로서로에게 이득을 주는 시스템인걸요.

  • 어이없어
    '11.11.4 9:28 PM (222.234.xxx.229)

    제말은 중고명품을 파는게 아니라요.. 종이가방을 판다구요..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도 집에 명품 많이는 없지만 몇개 있어도 그 종이가방까지 모아서 판다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 ...
    '11.11.4 9:33 PM (119.192.xxx.98)

    앗 죄송해요.^^;
    제가 중고쇼핑백을 중고백으로 읽었어요.
    죄송요..

  • 3. caffreys
    '11.11.4 9:29 PM (112.150.xxx.17)

    헐 그게 우리사희의 단면이군요
    유머같지만 현실이라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 caffreys
    '11.11.4 9:47 PM (112.150.xxx.17)

    저도 사는 사람이 더 웃겨요
    그거라도 가주구 다니고 싶은 그 심리가.
    아니 무섭네요. 이 사희가 그렇게까지 허황된 곳이라는 사실이

  • 신기해요~
    '11.11.5 6:17 AM (218.234.xxx.2)

    놀랍네요.. 그래서 종이가방을 사서.. 쇼핑한 듯이 그걸 걸치고 다니겠네요?
    설마 집에 장농 속에 둘거면 살 리 없을 테고..

    야.. 종이가방이야 중소생산업체한테 그 로고 그대로 카피해서 찍어달라고 하면 만들기가 얼마나 쉬운데..

  • 4. 사과나무
    '11.11.4 9:31 PM (14.52.xxx.192)

    종이가방까지도요? ㅋㅋ좀 웃기지만
    그냥 저는 남자들 돈들여서 담배 피우는거 이해할 수 없는데 ...
    그런 개인의 소비성까지 이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동물을 잔인하게 죽여서라도 상품을 가지려는 사람들만 빼고요...

  • 5. ..
    '11.11.4 9:31 PM (59.29.xxx.180)

    사는 사람이 더 신기해요.
    산다는 사람 있으니 판단 사람도 있겠죠 뭐.

  • 6. ..
    '11.11.4 9:44 PM (125.152.xxx.59)

    참 어이없네요...정말 저도 명품백이라고 그러는 줄 알았는데....

    쇼핑백이군요.......ㅋ

    그거 사는 사람 제정신 아닌듯.....

  • 7. ..
    '11.11.4 10:08 PM (112.185.xxx.78)

    명품쇼핑백에 대해 MBC뉴스데스크에 얼마전에 나왔어요.
    명품쇼핑백 안에 뭐가 들어있나하고 봤더니 생수, 기타 음식, 책등등

    어휴. 낯간지러웠어요.

  • 8. 미깡
    '11.11.4 10:18 PM (125.177.xxx.35)

    한마디로 제정신이 아닌거죠.
    그걸 파는 사람이나 또 그걸 몇만원씩이나 주고 사는 사람이나.....
    참 가지가지 하네요

  • 9. 00
    '11.11.4 10:22 PM (218.155.xxx.186)

    돈주고 사는 사람들 진짜 신기하죠. 저도 있는 거 몇 개 팔까 하다 귀찮아서 관뒀어요. 필웨이가면 진짜 팔고 사고 해요.

  • 10. 헐-_-
    '11.11.5 12:49 AM (1.238.xxx.61)

    이럴줄 알았음, 그 종이가방들 버리지 말걸 그랬네요.;;;;;
    엄마한테 받은 반찬통 갖다줄때, 거기다 반찬통 다 넣어서 줘버렸는데..

  • 11. ...
    '11.11.5 9:38 AM (211.224.xxx.216)

    9시뉴스에 나왔을때 저도 풋 하고 웃었어요. 명품 쇼핑백은 진짜로 살때만 주기 때문에 그 종이백은 명품을 가졌다는 의미라는거래요. 그래서 짝퉁 종이백도 인터넷서 불티나게 팔리고 그 종이백을 백 대신에 들고 다니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tv에선. 정말 된장질의 최고봉인거 같아요 한심하기 그지없는. 나갔다 오면 그 종이백안에 핸드폰,지갑 등등 소지품 넣어갖고 가방처럼 들고 다니더라구요 외출후엔 잘 닦아서 고이 모셔두고^^
    완전 유치짬뽕 명품가방 들고 다니는거야 그럴수도 있다 하는데 저건 완전 최악의 인간들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91 반말하는 아줌마 4 ... 2011/11/20 2,462
39690 철인3종경기대신 병으로 언론에 나와주는 오세훈 6 안쓰러워해야.. 2011/11/20 2,345
39689 삭히다는 뭘 의미하나요? 2 고추,깻잎 2011/11/20 1,474
39688 12월 순천, 여수쪽 날씨 어떤가요? 4 긍정적으로!.. 2011/11/20 1,565
39687 청원 보실분 예매해드릴께요 7 ^^ 2011/11/20 1,364
39686 내일 한국가요, 핸드폰 대여 어디서 하면 좋은가요 ? 1 곧 김치찌게.. 2011/11/20 1,438
39685 오늘같은 서울 날씨에.. 5 상식과원칙 2011/11/20 2,003
39684 나는 꼼수다 대전공연의 위대한 '엉덩이'들 5 by 스티부.. 2011/11/20 3,173
39683 딴지일보사이트가 이상해요... 5 헉!!뭐지?.. 2011/11/20 2,181
39682 꿈해몽 부탁드려요. 저도 2011/11/20 1,133
39681 알라딘 중고매매 7 급질이요 2011/11/20 2,337
39680 네이비원피스에 검정구두 .. 스타킹 무슨 색이 좋을까요? 3 ..... 2011/11/20 4,352
39679 남경필집사와 김진표장로가 다니는 교회앞에 계시답니다 7 수원촛불 홧.. 2011/11/20 3,865
39678 교회다니는 친구한테 실수했어요 ㅠ 12 ;; 2011/11/20 7,804
39677 날씨가 엄청 추운 일요일 오전인데 라면 떙겨요 ㅠㅠ 10 라면라면 2011/11/20 2,585
39676 국제 조약 날치기는 없었다는 말 사실인가요? 날치기 2011/11/20 1,327
39675 오늘 안양 나꼼수 콘서트 가시는 분. 1 ㅇㅇㅇ 2011/11/20 1,676
39674 브레인..보다보니깐 잘 모르겠어서요.. 1 브레인 2011/11/20 1,871
39673 부부사이 6살차이면 많이나는건가요? 20 ** 2011/11/20 10,741
39672 오늘 첨으로 꼬꼬면 먹어봤는데요 잘못 끓였나봐요.. 3 아침부터꼬꼬.. 2011/11/20 2,219
39671 사교육비 몰빵에 대한 심리 분석(김어준+황상민) 3 apfhd 2011/11/20 3,854
39670 또 도자기 그릇 사고 싶어라 ~ 7 한때 열정 2011/11/20 2,816
39669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어떤가요? 6 선택 2011/11/20 3,431
39668 스팀청소기 & 나무마루 1 궁금맘 2011/11/20 3,605
39667 기분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네요ㅠㅠ 유치원 2011/11/20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