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품쇼핑백을 파는건 무슨 심리일까요?

어이없어 조회수 : 3,310
작성일 : 2011-11-04 21:23:16

어떤 분이 벼룩을 하면서 루이, 샤넬, 에르메스 등등 쇼핑백을 몽땅 모아서 몇만원에 벼룩,

또 넥타이 케이스(루이, 에르메스)를 모아서 몇만원에 벼룩 하는걸 봤어요..

물론 글에는 친절히도 옷장정리시에 좋다는 글까지 써놨더라구요.

저는 보면서 참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걸 누가 살까 싶었네요.. 부자라면서 이런 것도 해야 돼? 하는 약간의 황당함도 생기더군요..

그런데 왠걸 올리자마자 팔리네요? 도대체 누가 그런걸 살까요?

한참동안 어이가 없었네요..

그러면서 한편으로 드는 생각.

참, 돈있는 사람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돈을 버는구나. 싶었다는...;;;

IP : 222.234.xxx.2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1.11.4 9:25 PM (220.116.xxx.39)

    사는 사람이 있으니까 파는 거에요 ^^;
    종이 쇼핑백을 몇만원 주고라도 사고 싶다는 허영기에 가득찬 수요 때문에 공급은 줄지 않음.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공짜로 얻은 거, 돈 받고 처분하니까 좋은 거구요.
    누이 좋고, 매부 좋고 ㅎㅎㅎㅎㅎ

  • 2. ...
    '11.11.4 9:26 PM (119.192.xxx.98)

    그게 왜 이상해요..;;
    명품은 어차피 과시용으로들 많이들 쓰고, 쓰다가 질리니까
    중고로 가지고 싶은 사람에게 파는거지요...
    또 중고로 팔아서 돈을 벌어서 새 명품을 사고...
    서로서로에게 이득을 주는 시스템인걸요.

  • 어이없어
    '11.11.4 9:28 PM (222.234.xxx.229)

    제말은 중고명품을 파는게 아니라요.. 종이가방을 판다구요..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저도 집에 명품 많이는 없지만 몇개 있어도 그 종이가방까지 모아서 판다고는 생각도 못했거든요..

  • ...
    '11.11.4 9:33 PM (119.192.xxx.98)

    앗 죄송해요.^^;
    제가 중고쇼핑백을 중고백으로 읽었어요.
    죄송요..

  • 3. caffreys
    '11.11.4 9:29 PM (112.150.xxx.17)

    헐 그게 우리사희의 단면이군요
    유머같지만 현실이라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 caffreys
    '11.11.4 9:47 PM (112.150.xxx.17)

    저도 사는 사람이 더 웃겨요
    그거라도 가주구 다니고 싶은 그 심리가.
    아니 무섭네요. 이 사희가 그렇게까지 허황된 곳이라는 사실이

  • 신기해요~
    '11.11.5 6:17 AM (218.234.xxx.2)

    놀랍네요.. 그래서 종이가방을 사서.. 쇼핑한 듯이 그걸 걸치고 다니겠네요?
    설마 집에 장농 속에 둘거면 살 리 없을 테고..

    야.. 종이가방이야 중소생산업체한테 그 로고 그대로 카피해서 찍어달라고 하면 만들기가 얼마나 쉬운데..

  • 4. 사과나무
    '11.11.4 9:31 PM (14.52.xxx.192)

    종이가방까지도요? ㅋㅋ좀 웃기지만
    그냥 저는 남자들 돈들여서 담배 피우는거 이해할 수 없는데 ...
    그런 개인의 소비성까지 이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동물을 잔인하게 죽여서라도 상품을 가지려는 사람들만 빼고요...

  • 5. ..
    '11.11.4 9:31 PM (59.29.xxx.180)

    사는 사람이 더 신기해요.
    산다는 사람 있으니 판단 사람도 있겠죠 뭐.

  • 6. ..
    '11.11.4 9:44 PM (125.152.xxx.59)

    참 어이없네요...정말 저도 명품백이라고 그러는 줄 알았는데....

    쇼핑백이군요.......ㅋ

    그거 사는 사람 제정신 아닌듯.....

  • 7. ..
    '11.11.4 10:08 PM (112.185.xxx.78)

    명품쇼핑백에 대해 MBC뉴스데스크에 얼마전에 나왔어요.
    명품쇼핑백 안에 뭐가 들어있나하고 봤더니 생수, 기타 음식, 책등등

    어휴. 낯간지러웠어요.

  • 8. 미깡
    '11.11.4 10:18 PM (125.177.xxx.35)

    한마디로 제정신이 아닌거죠.
    그걸 파는 사람이나 또 그걸 몇만원씩이나 주고 사는 사람이나.....
    참 가지가지 하네요

  • 9. 00
    '11.11.4 10:22 PM (218.155.xxx.186)

    돈주고 사는 사람들 진짜 신기하죠. 저도 있는 거 몇 개 팔까 하다 귀찮아서 관뒀어요. 필웨이가면 진짜 팔고 사고 해요.

  • 10. 헐-_-
    '11.11.5 12:49 AM (1.238.xxx.61)

    이럴줄 알았음, 그 종이가방들 버리지 말걸 그랬네요.;;;;;
    엄마한테 받은 반찬통 갖다줄때, 거기다 반찬통 다 넣어서 줘버렸는데..

  • 11. ...
    '11.11.5 9:38 AM (211.224.xxx.216)

    9시뉴스에 나왔을때 저도 풋 하고 웃었어요. 명품 쇼핑백은 진짜로 살때만 주기 때문에 그 종이백은 명품을 가졌다는 의미라는거래요. 그래서 짝퉁 종이백도 인터넷서 불티나게 팔리고 그 종이백을 백 대신에 들고 다니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tv에선. 정말 된장질의 최고봉인거 같아요 한심하기 그지없는. 나갔다 오면 그 종이백안에 핸드폰,지갑 등등 소지품 넣어갖고 가방처럼 들고 다니더라구요 외출후엔 잘 닦아서 고이 모셔두고^^
    완전 유치짬뽕 명품가방 들고 다니는거야 그럴수도 있다 하는데 저건 완전 최악의 인간들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66 징징대는 것과 잘 털어놓는 것의 차이가 뭘까요 ? 15 ........ 2011/12/01 3,260
42665 내일자 조선일보 메인 타이틀 예상도 .. 2011/12/01 634
42664 요새 tv뭐보세요? 13 사비공주 2011/12/01 1,100
42663 나꼼수 광주 콘서트에 명진스님 출연! 6 나꼼수 2011/12/01 1,135
42662 뿌리깊은나무 외국반응 “세종은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극찬 10 사과나무 2011/12/01 3,604
42661 김아중 검색순위상위에 왜 올라와요? 2 왜? 2011/12/01 2,496
42660 유모차 추천 좀 해주세요 24 차이라떼 2011/12/01 2,350
42659 이런 속담은 영어로 어찌 영작하죠? 1 영어영작부탁.. 2011/12/01 613
42658 짧은 영어 메일 보내려는데 좀 봐주세요. 1 부끄럽다. 2011/12/01 410
42657 온실속 화초같은 아이, 거칠게 키울 방법 없을까요? 12 남자화초 2011/12/01 3,539
42656 조중동매 TV방송 참여 제약회사 제품이라네요 2 불매 2011/12/01 1,003
42655 바흐의 <바이올린과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C단조 1.. 2 바람처럼 2011/12/01 1,335
42654 뿌리깊은 나무 이래도 되는건가요?? 48 뿌나 2011/12/01 11,394
42653 저축은행 비리, 무상급식 700억짜리 무려 100년치에 해당 2 참맛 2011/12/01 655
42652 롱부츠 다리 이뻐보이는 굽이 몇센티일까요? 스타일도 추천부탁드립.. 3 부츠 2011/12/01 1,693
42651 초등 수학 3-2 수학과 수익 답을 어디서 볼 수있나요? 2 2011/12/01 529
42650 운동하다가 안하면 우울하고 몸이 이상한가요? 1 ... 2011/12/01 1,105
42649 헬스..런닝머신으로만으로 살이 빠질까요 12 다이어트 2011/12/01 14,035
42648 시댁 김장 .. 6 보랏빛향기 2011/12/01 1,624
42647 방통대에서 공부하고 싶어요~ 4 편입 2011/12/01 1,784
42646 결혼할때 예물로 했던거.. 4 .. 2011/12/01 1,786
42645 발열조끼 사용해보신분 3 천사 2011/12/01 1,314
42644 이제보니 수첩망구가 빅엿을 먹었군요.. 6 .. 2011/12/01 2,458
42643 일산 웨스턴짐 휘트니스센터요... 2 혹시... 2011/12/01 1,781
42642 달려라 정봉주 4 E-book.. 2011/12/01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