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동네

된다!!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11-11-04 17:16:46

제가 상도동쪽에 빌라 살다가 이 곳 면목동으로 왔어요... 단독주택들이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죠...휴우

 

친정 있을때 는 단독도 그냥 1층 단독 건물들이 주였고 지방이긴 했지만

동네가 전혀 시끄럽지 않았어요...

 

결혼하고 서울로 온지가 1년짼데..

상도동도 그렇고 면목동도 제가 사는 집마다 왜이리 시끄러운지..

그래도 빌라 살때는 좀 아줌마가 개념없이 콩콩 거리는것만 있었지..

소리 지르고 이런건 없었거든요

 

여긴 거의 매일이 난리에요

7개월 되었는데

 

꼬맹이가 매일 울어요.. 건물 사이가 좁아 그런지 목소리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집안에 울린다고 해야 하나요?

 

좀전에도..

매일 밤마다 지네 누나랑 엄마랑 샤우팅하면서 싸우는애가 또 샤우팅..

 

남자애인데 목소리 들어보면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정도인데

 

와~~

30분 넘게 엄마랑 통화하는지. 정말 미친듯이 소리 지르면서.. 억울한 목소리로 저리 난리를 쳐대요

말은 얼마나 많은지... 남자들 보통 말싸움 못하는데 저 애는 말로는 안지는것 같더라구요

 

밤에도 지 누나랑 맨날 싸우는데요.. 저 남자애가 압도적으로 말을 많이 해요.

늘 분노에 찬 목소리로요..

 

부모도 잘못이 있겠죠.

한번은 새벽4시까지 난리였어요..

 

밤 11시에는 치킨 치킨 하면서 서로 화기 애애.. 2시쯤 영화보고 있는데 남편이랑...

서로 싸우드라구요.

엄마가 남편 바람 핀 이야기를 애들앞에서 하는 듯한.. ( 들을려고 한게 아니라 다 들려요. 흐미)

목소리가 저집 자체가 엄청커요. 진짜 심하게...평상시 말하는건 잘 안들리다가.

그러면서 남편이 소리 소리 지르고 죽인다 어쩐다 애둘이 다 말리고 난리

욕하고 애들앞에서...ㅉㅉㅉ 이소리 나오더라구요..

 

저 남자애도 매일 저렇게 열내고 이야기 하는데 제 보기엔 제정신으로 안보여요

저 어린애가.

말이 끊임없이 열내고 분노에 찬 목소리.

 

저런애들이 나중에 커서...

여자 만나 가정 꾸리면....

또 저럴꺼 아니에요??

오버 하는것일수도 있겠지만

진정 걱정되네요..저 남자애 말고요..

IP : 218.55.xxx.8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4 5:19 PM (121.151.xxx.167)

    다세대주택이나 단독주택에서 방하나둘식으로 만들어서 있는 동네는
    어쩔수없어요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는 방음도 안되는 건물들이고
    너무 붙여서 짓다보니 이건물창문이 저건물벽인경우도 많다보니
    어쩔수없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11 미사리 카페 아침일찍(9-10시) 여는 곳도 있을까요? 백만년만의 .. 2011/11/07 1,099
35010 육아, 수유 관련 질문드려요. 2 ㅡㅡㅡ 2011/11/07 1,040
35009 딸아이 팬티에 뭐가 자꾸 묻어나는 걸까요? 12 아기엄마 2011/11/07 14,423
35008 결혼식에 올 친구가 1명인데요..하객대행 괜찮나요? 53 고민 2011/11/07 45,394
35007 아이들데리고 외국가 살고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9 아빠없어요 2011/11/07 2,098
35006 봉도사의 위치선점 내공! 캬~ 깔때기라면 이정도는 되야 ㅋㅋㅋ 23 참맛 2011/11/07 2,920
35005 허니브레드 맛있는 커피점 브랜드는요? 5 급해요 2011/11/07 2,806
35004 타미힐피거 롱 다운 패딩좀 봐주세요 이쁜지 급급 바로 직구하려고.. 8 dd 2011/11/07 3,638
35003 괴물딱지 막내 6 최강땡깡 2011/11/07 1,577
35002 도덕 문제 정답 좀 가르쳐 주세요 14 열혈맘 2011/11/07 1,168
35001 입시미술학원 비용 궁금해서요 6 젤라 2011/11/07 7,820
35000 경상도 지역, 부산 출발 당일치기로 다녀올만한 곳... 추천 부.. 5 긍정적으로!.. 2011/11/07 1,569
34999 수능도시락으로 뭐가 좋을까요?? 7 이뿐이 2011/11/07 2,605
34998 경남 합천, 잘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3 긍정적으로!.. 2011/11/07 1,264
34997 6-7세 남아, 코트 필요없을까요? 6 궁금 2011/11/07 1,470
34996 쿠쿠 밥솥을 사려고 했더니......... 8 복잡 2011/11/07 2,509
34995 컴 글이 커졌어요. (급질) 4 컴맹 2011/11/07 916
34994 임신중 감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2 민간요법 2011/11/07 1,185
34993 김미화 라디오에 문재인 이사장님 나오셨어요. 6 ^^ 2011/11/07 2,015
34992 스타우브나 르양 호박냄비 쓰시는 분 들~~~ 7 아몬드쿠키 2011/11/07 2,924
34991 칠순잔치 대신 가족끼리 식사할 만한 장소좀 추천해주세요 1 왕십리 2011/11/07 1,466
34990 학교 중간,기말 공부 or 영수 독서 1 초3 2011/11/07 1,440
34989 7살 여자 요즘 학원 어디어디 보내세요 1 궁금 2011/11/07 1,062
34988 올케편드는 친정엄마..2 9 유치찬란.... 2011/11/07 4,067
34987 이번 서울시장 재보선에 기독당은 왜 안나온건가요 4 궁금 2011/11/07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