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학과 와 화학과 중 어느 곳이 더 좋은지요?

---- 조회수 : 3,664
작성일 : 2011-11-04 16:57:03

딸아이가 간호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제약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는 것이 꿈이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학과로 전과를 하려고 하는군요.

서울 4년제 메이저 간호대학을 다니고 있고 양호교사 자격시험을 볼 수도 있습니다.

약대준비를 위해서 화학과로 전과한다고 하는데

만약 약대가 안되면 화학과를 나와도 취업은 잘되는지요?

화공도 아니고 화학과라서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실험실의 위험도

은근히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 분야에 전혀 아는바가 없어서

조언을 구해봅니다.

IP : 1.226.xxx.1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간호사도
    '11.11.4 5:06 PM (125.140.xxx.49)

    진로가 넓어요.
    아마 임상직을 싫어 하는거 같은데
    양호교사, 산업체 의무실, 전문직공무원 등등 많은데
    꼭 연구원을 고집한다면 본인이 원하는대로 해야겠죠?

  • 2. ..
    '11.11.4 5:07 PM (61.81.xxx.95)

    뭐라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저희 남편 회사에 간호자격증있는 간호사를 임상 컨설턴트 같은 일을 위해 뽑는데요
    연봉이 9000이라고 합니다
    대신 영어 완전 잘해야 하구요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간호학과 나와서 간호직 말고도 연봉 좋은 일을 할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는거에요
    더군다나 메이져 대학이라면 더욱더요

  • 3. ㅇㅇ
    '11.11.4 5:08 PM (211.237.xxx.51)

    평양감사도 지 싫으면 소용없다는 말이 왜 있겠어요;;;
    아무리 좋아도 본인이 싫으면 소용없고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도 본인이 좋아서 해야 하는일이 있는거죠..
    저같으면 본인이 하고 싶다는 일 밀어줍니다.
    나쁜일도 아니고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 하겠다는건데요..

  • 4. 간호학과
    '11.11.4 5:09 PM (121.190.xxx.170)

    저 아는분도 간호학과 나와서 쭉 연구소에 근무하고 석사며 박사까지 하는분이 있어요.
    간호학과 졸업해도 연구소에 일하는 경우 많이 있다고 하던데요.

  • 5. ...
    '11.11.4 5:11 PM (220.72.xxx.167)

    1. 약대 출신으로 제약회사 연구소, 본사에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2. 현재 제약회사 연구소에 지원할만한 분야는 화학, 생물, 분자생물학, 제약 등등을 전공한 사람들입니다. 다만, 최근에 제약회사 개발부 소속으로 임상시험을 담당하는 파트에 간호대 출신들이 많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회사는 간호사 출신(특히 종합병원 임상경험있는)을 선호합니다. 간호대 나와도 제약회사 갈 수 있습니다.

    3. 간호대 나와도 전문직으로 일하기 좋기 때문에 진짜 제약회사 연구소로 꼭 가고 싶은지 잘 비교해보기를 바라며,

    4.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싶다면, 간호대 졸업해서는 갈 분야가 없습니다. 현재 약대는 화학과든 생물학과든 선수과목을 이수하고 다시 PEET시험을 치뤄서 입학하는 걸로 바뀌었지요. 우선 현재 따님이 이수한 과목과 약대 선수과목이 얼마나 겹치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간호대 커리큘럼이 워낙 빡빡해서 선수과목을 챙겨 듣기 어렵긴 할 겁니다. 화학과, 생물학과, 분자생물학과, 심지어는 물리학과 어디든 선수과목을 채울 수만 있으면 어디든 가능합니다.

    5. 화공이나 화학이나 위험수준은 비슷합니다. 실험할 때, 위험에 대한 준비는 늘 해야하는 거니까요. 특별히 위해할만큼 어려운 거라면, 약대에서 하는 것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6. 약대가 아니라 화학과 자체로 취업이 잘 되느냐... 이건 별개로 골똘히 생각하셔야 합니다. 대개 서울에서 취업할 만한 곳은 많지 않습니다. 이건 약대를 졸업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수도권 인근에 위치하던 제약회사 연구소들이 대부분 충청권으로 이전했습니다. 얼마전까지는 기흥, 군포, 화성등지까지 분포했던 제약회사 연구소가 식약청이 있는 오송, 제천 등등 충청권으로 거의 이전하였거나, 이전계획에 있습니다. 이점 또한 고려에 두고 생각하시길...

  • 6. ...
    '21.12.25 11:08 PM (58.140.xxx.12)

    간호학과 연구직, 제약회사 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29 카프레제 샐러드를 만들고싶은데요.. 8 카프레제 2011/11/21 1,919
40228 혹시 그분이 정봉주? 9 저는 81학.. 2011/11/21 2,402
40227 반포 학원가와 생활편의시설 문의해요 2 이사계획 2011/11/21 3,291
40226 겨울에 일반바지안에 기모레깅스 어떤가요? 돈이 없어서..ㅠ.ㅠ 9 겨울바지 2011/11/21 3,037
40225 미국 "피자는 채소다" 라고 하네요.. 6 세상에나 2011/11/21 2,869
40224 아빠! 2 익명 2011/11/21 1,159
40223 에스프레소용으로 갈은 원두 스타벅스에 조금씩 파나요? 5 .. 2011/11/21 1,710
40222 나꼼수 팬들의 충성도 100% 7 .. 2011/11/21 2,582
40221 결혼식옷차림 3 유정 2011/11/21 2,532
40220 메주 쑤기..ㅜㅠ 2 혼자 2011/11/21 1,019
40219 자기주도학습 캠프 보내도 될까요? 중1아들 2011/11/21 1,798
40218 애 키울때 제일 방해요인은 남편이군요. 2 불만있다 2011/11/21 1,429
40217 임신중인데 ...남편이 상가집 가도 되나요?? 10 컴맹 2011/11/21 11,139
40216 영화 미스트 보신분들 계세요? 11 영화이야기 2011/11/21 1,640
40215 컬투쇼 재미있는 사연 ㅋ 5 동대표 2011/11/21 2,200
40214 빨래건조대 좀 추천 부탁드려요. ㅠㅠ 3 빨래건조대좀.. 2011/11/21 1,645
40213 임산부 막달에 운동을 줄여야 하나요? 늘려야 하나요? 9 운동 2011/11/21 8,364
40212 내년 총선에 강동갑 지역구에 음... 2011/11/21 1,295
40211 헌책방에 다녀왔어요. 1 마석에서용산.. 2011/11/21 989
40210 안철수 교수의 되치기 시리즈... 5 조중둥 2011/11/21 1,535
40209 절임배추 어디서 사세요? 8 애엄마 2011/11/21 2,124
40208 박원순 시장 서울시 전지역 점심시간 영세 식당 앞 주차 허용 17 참맛 2011/11/21 3,306
40207 오카리나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3 혹시 2011/11/21 1,326
40206 운동 너무 못하는 딸 아이 어쩌죠. 9 걱정입니다... 2011/11/21 2,075
40205 남편의 알코올 섭취 후 폭언으로 인한 우울증 치료. 2 우울 2011/11/21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