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이학교 보내던 고민 엄마 4세남자애 엄마입니다

고민맘 조회수 : 2,226
작성일 : 2011-11-04 16:01:51

얼마전 놀이학교 간담회가서 원장에게 봉변당한 엄마입니다.

그 놀이학교 이번달 재등록신청인데요.

안 보내려구요.

남은 옵션은

1. 내년 3월까지 집에 그냥 봐주시는 할머니랑 두고 내년에 다른 유치원에 보낸다.

2. 앞으로 쭉 집에 두고 일주일 3번 체육이나 요리같은 그런 개별학원을 두어군데 보낸다.

(할머니랑 둘만 있으면 하루종일 할 일도 없고 애 살만 찔 것 같아서요. )

 

여기서 고민은.

지난 8개월간 나름 우리 애가 사귄 친구와 인간관계가 있을 텐데

비록 4세이긴 하지만 이걸 확 끊어버리는 게 애한테 좋은 일인지?

 

아니면 아직 친구가 중요하기엔 너무 어린 아기니까 더 좋은 유치원으로 보내도 될지요?

아니면 5세가 된다해도 굳이 어떤 기관에 보낼 이유는 없다...그냥

봐주시는 할머니랑 집에서 쭉...있어도 된다..집앞에 공원이나 가라고 하고 놀이터나 가라고 하고.

기관은 6-7세에나 보낸다..

뭐가 아이에게 최선일까요?

삼일 내내 아주 머리가 터집니다...

 

IP : 175.211.xxx.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야맘
    '11.11.4 7:20 PM (115.161.xxx.185)

    일단 어떤 사연인지는 모르겠지만 4세때 친구는 어차피 다른 유치원에 가면 다 잊고 또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어있어요 그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구요. 저는 5세때 놀이학교 1년 보내고 지금 유치원 6세반 다니고 있어요. 놀이학교때 친한 친구들 얘기는 가끔 하지만 또 유치원에서 사귄 친구들과 요즘은 더 친하게 지내요. 아이가 심심해 한다면 일주일에 한두번 문화쎈터등에 보내시고 5세때 놀이학교든 유치원이든 보내셔도 될것 같습니다. 보통 5세,6세 유치원 보내고 7세때 영어유치원을 많이 보내시더라구요. 전 영어유치원 보낼 생각이 없어서 5세 놀이학교 6,7세 유치원 이렇게 보내는거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 2. ..
    '11.11.5 2:03 AM (112.169.xxx.181)

    저희 애두 짐 4세 놀이학교 다녀요. 저두 이곳에 좀 실망해서 옮기기로 이미 맘 먹었고, 다른 곳 3월 입학 정해놨어요. 님이 당장 놀이학교 그만두게 하실거면, 전 2번 추천이요. 저희두 이모님 계시는데, 좀..매일이 그냥 반복이예요. 앞으루두 몇개월 남았는데..애가 지루할 듯 해요. 문화센터 등록하고 단과로 학원 등록해서 틈틈히 듣게 하고..그게 좋을 거 같애요. 그리구 친구는...안타깝지만..이미 재원 안하기로 했음 정리해야 할 듯 해요. 저희 애두 지금 친구들 너~~~~~~무 좋아해서 미안하지만..다음 기관에서 또다른 친구 만날테니..참, 저희 애는 내년 2월까지 지금 다니는 곳 다니다가 바로 3월에 새 곳으로 이동하여 친구들과 단절될 걱정은 별로 안해요. 또 교회 주일학교에서 정기적으로 보는 친구들도 있어서 애가 덜 ㅇ충격받을 거 같애요. 근데 어쨌든 거진 일년동안 친구 사겨놓은 거 끝내려니 미안하고..애틋하고..그렇긴 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58 동남보건대.. 1 고민 2012/01/10 1,035
56657 설겆이 흐르는 물에 하세요 아니면 담은 물에? 18 어떻게들 하.. 2012/01/10 3,258
56656 투표 투표 2012/01/10 232
56655 카카오톡 오류 너무 많은거같애요ㅠㅠ 4 꼬꼬댁꼬꼬 2012/01/10 1,164
56654 힐링캠프 시청률 뚝 떨어졌더군요 ! 41 =_= 2012/01/10 9,238
56653 형제교육비도 해당사항이 있나요? 2 연말정산 2012/01/10 399
56652 힐링캠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잘 정리 해놓았네요. 참맛 2012/01/10 957
56651 1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10 428
56650 어린이집 조언 부탁드려요. 9 고민 2012/01/10 643
56649 다음에서 문재인님과 박근혜 힐링캠프 재미있게 본 편 투표해요 4 .. 2012/01/10 1,193
56648 청담동 살아요 보시는분 계신가요..ㅋㅋ재밌네요.. 8 시트콤좋아 2012/01/10 1,973
56647 매실원액으로 매실주 만들 수 2 있나요? 2012/01/10 853
56646 89세할아버지가 28세 손자에게 2 safi 2012/01/10 1,424
56645 김어준의 닥치고정치 에서 문재인에 관한 언급부분 3 해피트리 2012/01/10 2,270
56644 보육교사자격증에 관한 궁금이요~꼭좀 부탁드려요ㅠㅠ 5 선택 2012/01/10 954
56643 어제 힐링캠프 못 보신 분들을 위한 정리글 1 치유 2012/01/10 1,119
56642 "내곡동 사저 매입비 청와대가 국고에서 6억 대줬다&q.. 1 참맛 2012/01/10 619
56641 놀러와에 나오는 해결의 책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5 뜨아 2012/01/10 2,099
56640 스포티지 R 을 사려고 하는데 어떤 색이 좋을까요? 4 궁금해요 2012/01/10 983
56639 이정렬판사가 추천하는 최고의 개념판사 1 참맛 2012/01/10 1,028
56638 초6 아이 견학에 종로서적과 교보 중?? 어디가 좋을까요? 1 ........ 2012/01/10 641
56637 평행이론 보신분 중에서 궁금해요 2012/01/10 467
56636 오늘 문재인님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1 나나나 2012/01/10 1,154
56635 아랫층 소음이 위층에 그렇게 전해지나요? 6 정말 2012/01/10 2,437
56634 노래 한곡 들으시죠~ 왕밤빵 2012/01/10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