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남자의 거짓말

싫어해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1-11-04 13:55:21

선대인경제전략연구소 소장의 "김종훈의 거짓말"입니다.

 

1) 김종훈의 거짓말: 어제 김종훈 본부장이 트위터 토론에서 지난해 경제성장률 6.2% 중 3.8%는 수출로 생겼다며 FTA 비준해야 한다고. 도대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하는 소리인지, 국민을 속이려는 것인지 황당

2)김종훈의 거짓말: 김종훈 본부장이 말한 것은 경제성장률 기여도를 얘기하는 듯 한데 경제성장률은 민간소비, 기업투자, 정부지출, 순수출(수출-수입)을 말함. 김본부장이 순수출도 아닌 수출로 성장했다는 것은 경제성장률 개념 자체를 모른다는 증거

3)김종훈의 거짓말: 설사 김종훈 본부장이 얘기한 것이 순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를 의미한다고 해도 이는 해마다 들쭉날쭉. 그 해 경제 성장에 기여한 몫이므로 수출보다 수입이 많을 때는 아예 마이너스를 기록. 그러면 같은 논리로 FTA 하지 말아야

4) 김종훈의 거짓말: 통상당국이 FTA 추진 이유로 교역의존도 90% 이상이다는 등의 이류로 우리는 대외 교역으로만 먹고사는 걸로 착각. 하지만 국내 GDP총액의 절반 이상은 내수(민간 소비). 다만 60~70% 이르는 다른 나라보다 적을 뿐

5) 김종훈의 거짓말: 또 자동차 부품, 섬유, 신발 등 중소기업에 기회될 거라고 주장. 자동차 부품 관세율은 지금도 1.3%밖에 안돼 FTA로 크게 달라지는 것 없고, 섬유, 신발은 동남아 등에 밀려 이미 고사 상태. 그런데 무슨 득을 보나?

6) 김종훈의 거짓말: FTA는 성장에 도움된다는 것도 거짓말에 가깝다. FTA 체결하면 단기적으로는 생산이 증가해 경제성장 효과.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장 효과는 사라진다. 더구나 한미FTA는 그 효과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7) 김종훈의 거짓말: 한미FTA 에서 상품 교역에서는 우리보다 미국이 더 혜택을 보더라도 우리도 크게 보면 혜택 보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이 진짜 노리는 것은 농산물과 서비스 시장 개방. 특히 서비스 시장에서 우려되는 게 너무 많다

8)김종훈의 거짓말: 금융서비스 시장 개방 통해 파생상품 등 미국의 금융신상품 들어올 때 한국 정부가 통제할 수 있다 하지만, 가계 빚 권하고 금산분리 완화한 정부 믿을 수 있나? 혹시라도 폭증한 가계대출을 파생상품으로 만들지 않을까 걱정

9)김종훈의 거짓말: 이처럼 통상정책 수장이라는 자가 최소한의 경제적 개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왜곡하며 '개방만이 살 길'이라는 확신에 차 막무가내로 FTA 추진. 정권 가리지 않고 그런 관료들에게 휘둘리며 한미FTA 추진한 황당한 상황

10) 김종훈의 거짓말: 다만, 현재 온라인에서 나도는 독소조항 등에 관해서도 부풀려지거나 왜곡된 내용 많다. 미국 예속화론이나 금융자본 음모론 등은 지나친 반응. 이런 과장과 왜곡은 오히려 한미FTA 반대 정당성 훼손하게 되니 주의할 필요


 http://nakkomsu.blogspot.com/2011/11/blog-post_4159.html?spref=tw

IP : 112.151.xxx.11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61 김성식 "9일까지 답 없으면 행동으로 옮기겠다" 8 한날당 김성.. 2011/11/08 1,416
    35360 아기 백일반지 늦게 줘도 괜찮나요? 4 선물고민 2011/11/08 2,264
    35359 조만간 발매하는 가카마블 영상 ㅇㅇ 2011/11/08 1,037
    35358 아이들 영어공부 파닉스 끝나고 뭘로 들어가야 될까요? 2 궁그미 2011/11/08 2,046
    35357 30-50만원 상당의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8 선물 2011/11/08 1,855
    35356 아이 인내심에 대해 장미 2011/11/08 925
    35355 방금 보이스 피싱...요금 제가 내야하나요? zz 2011/11/08 1,141
    35354 오늘 직장인 검색순위 1위는? 점심은 맛있.. 2011/11/08 1,077
    35353 `내곡동 가까이` 찬송가 패러디 했다고 나꼼수 폐지? 1 호박덩쿨 2011/11/08 1,899
    35352 가베가 생겼는데, 이거 어떻게 가지고 노는건가요? 5 어찌하지 2011/11/08 1,442
    35351 장터에서 절임배추 사보신분.계신가요? 4 김장 2011/11/08 1,484
    35350 시부모와 며느리 생일, 서로 안챙기는 분 계신가요? 11 로로 2011/11/08 5,579
    35349 저희 남편도 아들을 바라더라고요 -_- 12 2011/11/08 2,240
    35348 한미fta는 이혼도 못하는 결혼 장하준교수님.. 2011/11/08 940
    35347 남의 집 시장에서 물건고르듯.. 2 부동산 2011/11/08 1,166
    35346 fta 의료가 말이 많은데. 22 ... 2011/11/08 1,907
    35345 개키우면서 애매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식은 다 다르겠죠... 14 .. 2011/11/08 1,445
    35344 한미 FTA 일본 전문가가 다룬 내용. 자막 有 동영상 1 바람의이야기.. 2011/11/08 1,029
    35343 돈을 잘못쓰는 듯해요 1 아는이 2011/11/08 1,427
    35342 황우여 의원실 8 무시 2011/11/08 1,325
    35341 주진우팬클럽 광고 ㅎㄷㄷ하네요 ㅎㅎ 7 ㄴㄴㄴ 2011/11/08 3,133
    35340 산모 미역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3 메롱메롱 2011/11/08 1,502
    35339 내용 수정합니다.^^; 2 묵은지 2011/11/08 933
    35338 친정 엄마가 딸을 질투하나요? 9 질투 2011/11/08 10,209
    35337 전업주부인데요 ...저 이가게 해볼까요? 11 고민 2011/11/08 2,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