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남자의 거짓말

싫어해 조회수 : 1,196
작성일 : 2011-11-04 13:55:21

선대인경제전략연구소 소장의 "김종훈의 거짓말"입니다.

 

1) 김종훈의 거짓말: 어제 김종훈 본부장이 트위터 토론에서 지난해 경제성장률 6.2% 중 3.8%는 수출로 생겼다며 FTA 비준해야 한다고. 도대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하는 소리인지, 국민을 속이려는 것인지 황당

2)김종훈의 거짓말: 김종훈 본부장이 말한 것은 경제성장률 기여도를 얘기하는 듯 한데 경제성장률은 민간소비, 기업투자, 정부지출, 순수출(수출-수입)을 말함. 김본부장이 순수출도 아닌 수출로 성장했다는 것은 경제성장률 개념 자체를 모른다는 증거

3)김종훈의 거짓말: 설사 김종훈 본부장이 얘기한 것이 순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를 의미한다고 해도 이는 해마다 들쭉날쭉. 그 해 경제 성장에 기여한 몫이므로 수출보다 수입이 많을 때는 아예 마이너스를 기록. 그러면 같은 논리로 FTA 하지 말아야

4) 김종훈의 거짓말: 통상당국이 FTA 추진 이유로 교역의존도 90% 이상이다는 등의 이류로 우리는 대외 교역으로만 먹고사는 걸로 착각. 하지만 국내 GDP총액의 절반 이상은 내수(민간 소비). 다만 60~70% 이르는 다른 나라보다 적을 뿐

5) 김종훈의 거짓말: 또 자동차 부품, 섬유, 신발 등 중소기업에 기회될 거라고 주장. 자동차 부품 관세율은 지금도 1.3%밖에 안돼 FTA로 크게 달라지는 것 없고, 섬유, 신발은 동남아 등에 밀려 이미 고사 상태. 그런데 무슨 득을 보나?

6) 김종훈의 거짓말: FTA는 성장에 도움된다는 것도 거짓말에 가깝다. FTA 체결하면 단기적으로는 생산이 증가해 경제성장 효과.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장 효과는 사라진다. 더구나 한미FTA는 그 효과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7) 김종훈의 거짓말: 한미FTA 에서 상품 교역에서는 우리보다 미국이 더 혜택을 보더라도 우리도 크게 보면 혜택 보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이 진짜 노리는 것은 농산물과 서비스 시장 개방. 특히 서비스 시장에서 우려되는 게 너무 많다

8)김종훈의 거짓말: 금융서비스 시장 개방 통해 파생상품 등 미국의 금융신상품 들어올 때 한국 정부가 통제할 수 있다 하지만, 가계 빚 권하고 금산분리 완화한 정부 믿을 수 있나? 혹시라도 폭증한 가계대출을 파생상품으로 만들지 않을까 걱정

9)김종훈의 거짓말: 이처럼 통상정책 수장이라는 자가 최소한의 경제적 개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왜곡하며 '개방만이 살 길'이라는 확신에 차 막무가내로 FTA 추진. 정권 가리지 않고 그런 관료들에게 휘둘리며 한미FTA 추진한 황당한 상황

10) 김종훈의 거짓말: 다만, 현재 온라인에서 나도는 독소조항 등에 관해서도 부풀려지거나 왜곡된 내용 많다. 미국 예속화론이나 금융자본 음모론 등은 지나친 반응. 이런 과장과 왜곡은 오히려 한미FTA 반대 정당성 훼손하게 되니 주의할 필요


 http://nakkomsu.blogspot.com/2011/11/blog-post_4159.html?spref=tw

IP : 112.151.xxx.11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65 어제도 한 건, 오늘도 한 건, 3 지우개 2011/12/20 1,236
    49464 어르신들 밑반찬으로 뭐가 좋을까요? 4 여백 2011/12/20 2,174
    49463 체험학습신청서 내고 미국에 다녀오려 하는데요-무단결석 처리 8 초등 저학년.. 2011/12/20 8,475
    49462 오늘 치룬 전국 연합 학력평가 중1자녀 있으신분들 3 걱정 2011/12/20 1,278
    49461 결혼하면 외롭지 않은 건가요? 22 -_- 2011/12/20 6,386
    49460 클린턴 미 국무장관 영어는 왜 잘 들리죠? 9 ... 2011/12/20 2,467
    49459 사주보러 가서 명박이 물어봤는데 35 반지 2011/12/20 14,739
    49458 우리동네편의점택배는 무조건 2500원!! 3 흐흐흐 2011/12/20 2,441
    49457 일찍 가세요 코스트코 가.. 2011/12/20 768
    49456 노래방 노래 추천해주세요 선곡 2011/12/20 839
    49455 실비 보험 추천해 주세요... 8 실비보험 2011/12/20 1,273
    49454 토욜날 산 곰치.... 생선 2011/12/20 702
    49453 전자사전 추천해주세요 카시오 금새 고장났네요.. 1 두아이맘 2011/12/20 982
    49452 조중동방송, 수구언론 허세의 끝! 2 yjsdm 2011/12/20 1,038
    49451 방북 조문자 북한에 거주하도록 조치해야 6 safi 2011/12/20 824
    49450 급질) 죄송...아이 준비물인데요 연(하늘 나는거) 어디서 구할.. 7 준비물 2011/12/20 675
    49449 김정일 유리관 안에 베개가 보이네요. ... 2011/12/20 1,448
    49448 kt일반전화요금 없어져야 되지 않아요? 1 이제 2011/12/20 2,142
    49447 박원순시장 실·국장 다 바꾼다…`인사 태풍' 1 호박덩쿨 2011/12/20 1,146
    49446 제일 저렴하게 스마트폰 개통해보신 분,, 1 스마트폰시대.. 2011/12/20 1,220
    49445 (조언구함)한달전 바지 구입하고 반품을 받아 줬는데요 ㅠㅠ 4 환불? 2011/12/20 1,112
    49444 백지연 "대법, 정봉주 출마 길 막지 말아야".. 1 참맛 2011/12/20 1,814
    49443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ㅠ 아이코야 2011/12/20 683
    49442 남편 의료실비보험 해약할까요? 11 어떨지 2011/12/20 5,643
    49441 (급질)굴밥하려는데요 겨울저녁 2011/12/20 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