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남자의 거짓말

싫어해 조회수 : 935
작성일 : 2011-11-04 13:55:21

선대인경제전략연구소 소장의 "김종훈의 거짓말"입니다.

 

1) 김종훈의 거짓말: 어제 김종훈 본부장이 트위터 토론에서 지난해 경제성장률 6.2% 중 3.8%는 수출로 생겼다며 FTA 비준해야 한다고. 도대체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하는 소리인지, 국민을 속이려는 것인지 황당

2)김종훈의 거짓말: 김종훈 본부장이 말한 것은 경제성장률 기여도를 얘기하는 듯 한데 경제성장률은 민간소비, 기업투자, 정부지출, 순수출(수출-수입)을 말함. 김본부장이 순수출도 아닌 수출로 성장했다는 것은 경제성장률 개념 자체를 모른다는 증거

3)김종훈의 거짓말: 설사 김종훈 본부장이 얘기한 것이 순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를 의미한다고 해도 이는 해마다 들쭉날쭉. 그 해 경제 성장에 기여한 몫이므로 수출보다 수입이 많을 때는 아예 마이너스를 기록. 그러면 같은 논리로 FTA 하지 말아야

4) 김종훈의 거짓말: 통상당국이 FTA 추진 이유로 교역의존도 90% 이상이다는 등의 이류로 우리는 대외 교역으로만 먹고사는 걸로 착각. 하지만 국내 GDP총액의 절반 이상은 내수(민간 소비). 다만 60~70% 이르는 다른 나라보다 적을 뿐

5) 김종훈의 거짓말: 또 자동차 부품, 섬유, 신발 등 중소기업에 기회될 거라고 주장. 자동차 부품 관세율은 지금도 1.3%밖에 안돼 FTA로 크게 달라지는 것 없고, 섬유, 신발은 동남아 등에 밀려 이미 고사 상태. 그런데 무슨 득을 보나?

6) 김종훈의 거짓말: FTA는 성장에 도움된다는 것도 거짓말에 가깝다. FTA 체결하면 단기적으로는 생산이 증가해 경제성장 효과.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장 효과는 사라진다. 더구나 한미FTA는 그 효과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7) 김종훈의 거짓말: 한미FTA 에서 상품 교역에서는 우리보다 미국이 더 혜택을 보더라도 우리도 크게 보면 혜택 보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이 진짜 노리는 것은 농산물과 서비스 시장 개방. 특히 서비스 시장에서 우려되는 게 너무 많다

8)김종훈의 거짓말: 금융서비스 시장 개방 통해 파생상품 등 미국의 금융신상품 들어올 때 한국 정부가 통제할 수 있다 하지만, 가계 빚 권하고 금산분리 완화한 정부 믿을 수 있나? 혹시라도 폭증한 가계대출을 파생상품으로 만들지 않을까 걱정

9)김종훈의 거짓말: 이처럼 통상정책 수장이라는 자가 최소한의 경제적 개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왜곡하며 '개방만이 살 길'이라는 확신에 차 막무가내로 FTA 추진. 정권 가리지 않고 그런 관료들에게 휘둘리며 한미FTA 추진한 황당한 상황

10) 김종훈의 거짓말: 다만, 현재 온라인에서 나도는 독소조항 등에 관해서도 부풀려지거나 왜곡된 내용 많다. 미국 예속화론이나 금융자본 음모론 등은 지나친 반응. 이런 과장과 왜곡은 오히려 한미FTA 반대 정당성 훼손하게 되니 주의할 필요


 http://nakkomsu.blogspot.com/2011/11/blog-post_4159.html?spref=tw

IP : 112.151.xxx.11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12 펌- 어느 컴퓨터 수리공 이야기 29 주홍쒸 2011/12/12 6,262
    46511 중국어 문법... i를 y로 바꾸는 것요.. 3 .. 2011/12/12 827
    46510 쪽지는 어떻게 보낼 수 있나요? 4 궁금 2011/12/12 530
    46509 누수를 알렸을 때, 관리실의 처리방법에 대해서 문의드려요. 4 ... 2011/12/12 1,709
    46508 저 좀 빵 터지게 해주세요ㅜㅜ 26 아기엄마 2011/12/12 2,702
    46507 아이폰 82앱 개발자입니다 14 아이폰 2011/12/12 2,733
    46506 적우! 이건 뭐 폼만 가수다네요. 9 July m.. 2011/12/12 3,377
    46505 대전 지적장애여중생 집단성폭행 사건, 가해자 선고연기 5 sooge 2011/12/12 913
    46504 윤시내의 '열애' 들어보세요 8 열애 2011/12/12 2,039
    46503 삼십중후반인데요..요 옷 어떤가요? 17 옷좀봐주세요.. 2011/12/12 2,707
    46502 김제동 고발한 임모씨가 오히려 유죄가 될 수 있습니다 [펌] 4 김제동씨 2011/12/12 1,830
    46501 스키장갈때 꼭 알아야할 팁있나요.. 5 아몽 2011/12/12 1,489
    46500 입학시험 보려는데 청담 학원 너무 어렵네요 4 .. 2011/12/12 2,355
    46499 키성장운동기구 써보신분 계신가요? 3 키성장운동기.. 2011/12/12 1,610
    46498 집에 팩스가 없을경우 어떻게 보내면 될가요? 10 .. 2011/12/12 1,768
    46497 비행기표(동남아) 싸게 끊는법 좀 알려주세요 2 아기엄마 2011/12/12 1,008
    46496 머릿니..침구 따로쓰고 다른방에서 생활해도 옮을까요? 박멸방법도.. 10 머릿니 2011/12/12 3,010
    46495 마흔초반 국민연금내시는 전업주부님들 질문이요? 5 2011/12/12 2,293
    46494 기독교의 일부 3 일부 일부 2011/12/12 738
    46493 자려고 누웠을때 다리가 따뜻함에도 덜덜덜 추워요 5 헬프미 2011/12/12 1,922
    46492 잉크값 안들고 속도 빠른 프린터기는 뭔가요? 3 클로버 2011/12/12 1,761
    46491 청호 이과수얼음정수기 미니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정수기 2011/12/12 1,981
    46490 이근안이 목사라는데 대체 어느교회 목사인가요? 4 근시안 2011/12/12 7,843
    46489 특성화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아이입니다. 5 중삼 엄마 2011/12/12 2,115
    46488 제주 7대 경관, 전화투표 요금 미납시 선정 취소? 2 세우실 2011/12/12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