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가 오늘 졸업고사를 끝으로 중딩에서의 시험은 끝이 났네요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고등내신과 수능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할텐데요 어떻게 계획을 잡아야 할 지 고민이 되서요
아이는 중3년 내내 학원 안 다니고 혼자 인강듣고 공부해 왔어요
성적은 서울 강북소재 중학교인데 10프로 정도예요
수학은 70~80점대, 영어는 90점대 나머지과목은 95점이상이구요
영,수 모두 심화나 선행이 안된 상태이지요.
매일 신문에 학원전단지가 오는데..그 중 skye*u학원의 예비고1을 위한
윈터스쿨이 가장 마음에 끌리네요 뭘~토까지 매일 학원가서 총3개월간
수학216시간(자율학습포함) 영어136시간, 국어52시간을 수업하는 과정이예요
수능전문학원이라 신뢰가 가는데 영어가 시간적으로 좀 약한 거 같기도 해서요
저희 동네 텝스전문학원이 있는데 거기서도 예비고1수강생 모집을 하네요
수학은 단기간에 안되는 과목이니 고입전까지 영어를 더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영어만이라도 수능준비를 어느정도 끝내놓는 게 더 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텝스학원 다녀서 3-4개월내에 고득점 받을 수 있을까요?
텝스를 다닐거면 수학은 학원을 따로 알아 봐야 할 지, 지금까지처럼 인강 매일 듣게 할 지..고민되구요
아휴~ 중딩시절도 사춘기 치르느라 넘넘 힘들었는데 고딩된다하니 또 태산이 앞에 가로막는 거 같네요
지금부터 내년2월까지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네 미래가 달라진다고 아이에게
단단히 세뇌시켜 두어서 아이도 오늘하루만 시험끝난 기념으로 친구랑 놀고, 낼부턴 공부시작한다고 하네요
고딩= 수능이라고 생각되서 중압감이 엄청나네요
수능 전문가나 선배맘님들의 현명한 조언을 기다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