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전기방석 하나 샀어요. 중3 딸아이가 책상에서 공부할때 시간이 길어져서 새벽까지 하게 되면
춥다고 하길래 지시장에서 하나 사서 낮에는 제가 쓰고 밤에 아이가 공부할땐 책상에 갖다놓죠..
낮에 컴터할때 제가 바닥에 깔고 앉는데 저희 강아지가 맨날 이 방석에 눈독을 들이고.. ㅠㅠ
옆에 낑겨 앉아서 저를 밀어냅니다 ㅠㅠ 결국 저는 밀려나고..
아.. 이녀석 얄미워서 번쩍 들어다가 지 방석 위에 앉혀놓으면 또 어느새 슬금슬금 내 옆으로 붙어서
결국 이 전기 방석을 차지하고야 마네요.
이녀석도 뜨끈뜨끈한게 좋은가봅니다 ㅠㅠ 아 그래 너 가져라.. 아 치사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