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랑 전기방석 갖고 싸우고 있는.. ㅠㅠ

ㅇㅇ 조회수 : 3,001
작성일 : 2011-11-04 10:59:12

지난달에 전기방석 하나 샀어요.  중3 딸아이가 책상에서 공부할때 시간이 길어져서 새벽까지 하게 되면

춥다고 하길래 지시장에서 하나 사서 낮에는 제가 쓰고 밤에 아이가 공부할땐 책상에 갖다놓죠..

낮에 컴터할때 제가 바닥에 깔고 앉는데 저희 강아지가 맨날 이 방석에 눈독을 들이고.. ㅠㅠ

옆에 낑겨 앉아서 저를 밀어냅니다 ㅠㅠ 결국 저는 밀려나고..

아.. 이녀석 얄미워서 번쩍 들어다가 지 방석 위에 앉혀놓으면 또 어느새 슬금슬금 내 옆으로 붙어서

결국 이 전기 방석을 차지하고야 마네요.

이녀석도 뜨끈뜨끈한게 좋은가봅니다 ㅠㅠ 아 그래 너 가져라.. 아 치사해.. ㅠㅠ

 

IP : 211.237.xxx.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운 강아지들..
    '11.11.4 11:00 AM (220.86.xxx.22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글님 강아지 귀여워요...
    강아지들이 나이 들수록 따뜻하고 포근하고 이런데를 좋아하더라구요.
    우리 강아지도 "이불개야~~~~이불개야~~~"라고 불러요..ㅎㅎㅎㅎ

  • 2. ㅎㅎㅎ
    '11.11.4 11:03 AM (121.151.xxx.167)

    가정의평화를 위해서
    하나더 장만하심이 ㅎㅎ

  • 3.
    '11.11.4 11:08 AM (1.238.xxx.136)

    울 강쥐는 전기장판도 없는데 의자에 올려 달라고 낑낑 대요
    자긴 가로로 길게 뻗어서 자고 저는 의자 끄트머리에 엉덩이 걸쳐서
    앉어서 불안한게 컴해요

  • 공감 ㅋ
    '11.11.4 1:12 PM (211.109.xxx.1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뜨트머리에서 ㅋㅋㅋ힘들어 죽겠어요

  • 4. .........
    '11.11.4 11:51 AM (220.118.xxx.142)

    뜬뜬한거 푹신한거 귀신같이 알아차립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주인도 깔고 자기도 하지요.
    어린 아이들 키우시는 집은 조심하세요.ㅎㅎ
    빈방에 딱 들어가 가장 푹신하고 부드러운 이불에
    요염하게 앉아있지요. 이름하여 안방마님!!

  • 5. 거기다
    '11.11.4 11:58 AM (59.23.xxx.231)

    방금 빤 뽀송뽀송한 이불은 더 좋아하는듯해요.

  • 6. ㅋㅋ
    '11.11.4 1:05 PM (220.77.xxx.47)

    막 상상이 돼요~
    강아지도 원글님도 넘 귀여우심ㅋㅋ

  • 7. 저희집 강아지도
    '11.11.4 4:06 PM (112.154.xxx.155)

    따끈한데 아주 좋아합니다. 장판 깔면 거기 올라가서 이불 덮고 속에서 안나와요 ...

    강아지꺼 하나 마련해 주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01 머릿속을 계속 맴도는 음식 5 dma 2012/01/02 1,367
53800 아침잠 많은 남편 6 ... 2012/01/02 1,588
53799 정말 유치한 언론...(너무 심할 정도로 정권의 하수인이네요) 5 ... 2012/01/02 856
53798 꿈 해몽좀;;;; 토네이도 2012/01/02 595
53797 구호 라마코트 어떻가여?? 6 2012/01/02 3,394
53796 인터넷창의 스크롤바가 안보이면? 2 ,,, 2012/01/02 2,003
53795 임신초기에 많이 힘드셨던분 계세요?? 9 흑흑 2012/01/02 2,749
53794 정기검진에서 십이지장궤양이 있다고.. 4 삼각김밥 2012/01/02 1,255
53793 1월 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02 427
53792 영어해석 좀 봐주세요. 이해력 부족.. 2012/01/02 485
53791 조국 찬가 하이랜더 2012/01/02 504
53790 택시 벌점제..아직도 승차거부 카드거부 택시 많은데.. 꼬꼬댁꼬꼬 2012/01/02 543
53789 예비중2 수학교재 문의드려요~ 1 중딩맘 2012/01/02 961
53788 지혜를 구하고 싶은데.. 6 괴로워 2012/01/02 1,058
53787 반식/레몬디톡스 어떤게 나을까요? 2 살뺴야함 2012/01/02 1,359
53786 알루미늄 파우치 파는 곳 아시는 분? 1 홍삼 2012/01/02 1,393
53785 다이렉트 차보험 괜찮나요? 5 여자시대 2012/01/02 892
53784 새해 벽두부터 지역 문화센터강좌 이런거 보니 화 나요.. 28 -_- 2012/01/02 3,372
53783 싱가폴뱅기 가장 싼거 얼마나 하나요? 2 땡처리루요 2012/01/02 1,525
53782 남편....xxx! 5 화가나요.... 2012/01/02 2,445
53781 남친이 이상한 말을 했는데 신경쓰이네요..ㅜㅜ 16 ?? 2012/01/02 11,662
53780 1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4 세우실 2012/01/02 628
53779 외박한 아들이야기를 보다가 생각난 이야기입니다 2 선배이야기 2012/01/02 1,715
53778 포항 초등폭력 내용 좀 알고 싶어요 아빠 폭력전.. 2012/01/02 852
53777 학원선택 어렵네요~~ 3 선택 2012/01/02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