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는 어떤가요? 물론 돈 많이 든다고 생각은 하는데..
소위 탑안에 들지 못하면 전망이 없을까요?
발레는 어떤가요? 물론 돈 많이 든다고 생각은 하는데..
소위 탑안에 들지 못하면 전망이 없을까요?
끝까지 하는 사람들 많이 없어서 예고에서 발레전공하면 대학은 다 왠만히 무난히 들어가더군요
공부 안잘해도 되고요 무용과는 특히 공부와는 거리가 멈
발레는 외모도 많이 중요해요
키도 커야하고 얼굴도 많이 봅니다
정말 권하고 싶지 않아요
졸업후에도 자리 하나 얻을려면 인맥 재력 필요하구요
제 둘째가 발레를 너무 좋아해요. 4살인데.. 감기몸살 걸려서 제몸 건사하기 힘든데도
발레는 빠지지 않고 가겠다고 하는 기특한 아이에요.
길에서 모르는 엄마를 만났는데 같은 학원에 다니나 봐요.
제 딸이 너무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하더라고요.
전 춤추는걸 본적이 없는데 아이 봐주시는 이모분들이(중간에 한번 바뀌었음)
딸아이 발레하는 모습에 반했다고 너무 야무지게 잘한다고들 칭찬을 해주세요.
학원에서 별명이 '모범생'이라고 하네요.
수업 5분 전부터 4살짜리가 자리에 서서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집에서 시켜보면 음악이 없다고 잘 안하는데 조금씩 하는걸 보면
4살인데 손끝모양도 이쁘게 잡고 귀엽더라고요.
얌전하고 똘똘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아이인데요.
4살인데도 혼자서 50까지 터득하고, 암기력도 좋고, 상황 판단 능력도 빠르고..
어린이집에서 똑순이라고 불러요.
머리도 있어서 발레 하면 잘할것 같은데..
시켜보고 좋아하면 전공해 주고 싶어요~~
발레는 꼭 예중, 예고를 나와야 하나요?
그런데 졸업 후 할 일이 별로 없대요.
제가 성인발레 배우러 다녔었는데, 그때 발레 선생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해요.
레슨하고 있는 자기는 형편이 나은 축이라고...
피아노도 마찬가지죠. 우리나라에서는 예체능을 전공하면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적어요.
제가 피아노도 배우러 다니는데 (무슨 유한마담 같네요. ㅠㅠ) 피아노 선생님께서는 유학도 다녀오신 분이거든요. 그분 역시 한탄...
그나마 직업폭이 넓은게 미술쪽인 듯...
남편과 저는 음악이나 춤에는 전혀 재능이 없는데...
둘째가 하고 싶어하면 꼭 시켜주고 싶어요.
너무 멋진것 같아서요.
발레의 경우엔 체형도 엄청 중요하다 하지 않았나요..
여기 게시판에서 봤지 싶은데...
발레 전공 할지 그럴때..
발레 선생님이 엄마 모시고 오라고 한다고..
엄마 체형 보고...
발레 전공할지 말지도 결정한다고 하면서...
그 글..여기서 봤지 싶은데요...^^;;
그 글 보면서..
제 딸은..저 때문이라도..발레 못하겠다..했어요...^^;;
큰애가 초등인데도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정말 이뻐요.
다리가 길고 어깨가 좁아서.. 바지를 사서 허리를 줄여서 입혀요.
근데.. 둘째가 4살인데도 떡대가 생기네요.. 아휴 미쳐요.
식구중에 떡대 있는 사람이 없는데 애가 은근 떡대가 있어요.
발레는 몸매랑 얼굴이 중요한거군요... 몰랐어요!!! 슬프네요!
아이가 운동삼아 하고 있는데요... 제 아이라서 그런게 아니고 이쁘다는 소리 하루 한 번은 들어요.
인물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선생님이 신체 조건은 맞다고 하셨어요..
아이 아빠는 공부에 신통치 않아서 발레 전공을 비쳤는데 제가 결사 반대하고 있어요.
몸매가 되는 아이면 재능이 어떤지 보세요.
공부 신통치 않음 발레시켜도 괜찮아요.
발레전공하면 졸업하고 할께 없다고 하지만
사실 그렇게 해서라도 대학 갈 수 있음 그렇게 하세요.
저 아는 사람 딸아인 공부가 바닥이어서 발레만 시켰어요.
다행히 몸매도 예쁘고 또 재능이 있어서 유학보냈구요.
지금은 러시아 발레단에 있어요.
아는아이...
발레가너무 커도 안되요. 170넘으니까 선생님이 차라리 한국무용으로 하라해서 바꿨어요.
이번에 예고 갔는데.... 국악예고 엄청난 경쟁율이라구.. 지방에서 와서 떨어졌어요.
그리고 무용하는 애들 돈만들여서 되는게 아닌가봐요. 엄마의 시간으로 뒷바라지 되야 한데요.
저는 애들 예체능 안시키고 싶어요.
솔직히...
돈도 엄청드는데비해서 밥먹이도 하기 힘든게 현실이니...
요즘 에체능쪽이나 요리쪽도 유학안다녀온사람이 없쟎아요.
유학다녀와도 잘 풀리기 어렵구...
최태지씨 큰딸의 경우..이경우였어요..
키가 너무 커버려서...
발레를 하기엔.. 너무 안 좋은 조건...(군무하면.. 키가 어느 정도 똑같아야 군무를 해도 이쁜데 혼자서 키가 너무 크니... 발레단 입단 자체가 어려웠나 보더라구요..그래서.. 정말 힘들었다고..하든데...)
근데 또..러시아인가.. 어느 발레단이...
이 큰딸 처럼 키 큰 사람들만이 입단 할 수있는 발레단이 있어서...
거길 들어가게되서 발레를 계속 할 수 있었다..하는 글을 본 것 같긴 해요..
정말 변합니다.발레체형이랬는데요..4학년 되더니 급...떡대..
아.....진짜..커봐야합니다.
아이가 중고생이면 몰라도...
신체 조건이 많이 좌우해서 나중에 골격이 변하면 힘들 듯 하고요.
같은 맥락으로...
몸 컨디션에 따라 좌우되는 분야라 전 거기에만 올인하기엔 좀 위험해 보이더라고요.
아는 집 아이가 명문예고 발레 전공이었어요.
아주 특출나게 예뻐서 발레리나 할만 하다 생각했고, 실력도 명문대 갈만큼 출중하고, 공부도 예고에서 상위권이라 들었어요.
그런데...
입시 전날 잘못되는 바람에 발목 손상이 와서 인대가 늘어나 그만 시험을 못 봤어요.
결국은 발레를 그만두게 됐습니다.
그래도 그 아이는 공부라도 돼서 일반대학 진학해 다른 길을 찾았지만...
공부가 안 돼 발레로 갔다가 저런 일 당하면 죽도밥도 안 되는 길이 그 길 아닌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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