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공 얘기에 이어 저도 발레

발레 조회수 : 5,667
작성일 : 2011-11-04 10:56:09

발레는 어떤가요? 물론 돈 많이 든다고  생각은 하는데..

 

소위 탑안에 들지 못하면  전망이 없을까요?

IP : 110.12.xxx.19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발레는
    '11.11.4 10:59 AM (59.6.xxx.65)

    끝까지 하는 사람들 많이 없어서 예고에서 발레전공하면 대학은 다 왠만히 무난히 들어가더군요

    공부 안잘해도 되고요 무용과는 특히 공부와는 거리가 멈

  • 2. ...........
    '11.11.4 11:03 AM (121.136.xxx.168) - 삭제된댓글

    발레는 외모도 많이 중요해요
    키도 커야하고 얼굴도 많이 봅니다
    정말 권하고 싶지 않아요
    졸업후에도 자리 하나 얻을려면 인맥 재력 필요하구요

  • 3. 엄마
    '11.11.4 11:07 AM (218.152.xxx.206)

    제 둘째가 발레를 너무 좋아해요. 4살인데.. 감기몸살 걸려서 제몸 건사하기 힘든데도
    발레는 빠지지 않고 가겠다고 하는 기특한 아이에요.

    길에서 모르는 엄마를 만났는데 같은 학원에 다니나 봐요.
    제 딸이 너무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하더라고요.

    전 춤추는걸 본적이 없는데 아이 봐주시는 이모분들이(중간에 한번 바뀌었음)
    딸아이 발레하는 모습에 반했다고 너무 야무지게 잘한다고들 칭찬을 해주세요.

    학원에서 별명이 '모범생'이라고 하네요.
    수업 5분 전부터 4살짜리가 자리에 서서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집에서 시켜보면 음악이 없다고 잘 안하는데 조금씩 하는걸 보면
    4살인데 손끝모양도 이쁘게 잡고 귀엽더라고요.

    얌전하고 똘똘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아이인데요.
    4살인데도 혼자서 50까지 터득하고, 암기력도 좋고, 상황 판단 능력도 빠르고..
    어린이집에서 똑순이라고 불러요.

    머리도 있어서 발레 하면 잘할것 같은데..
    시켜보고 좋아하면 전공해 주고 싶어요~~

    발레는 꼭 예중, 예고를 나와야 하나요?

  • 4. ...
    '11.11.4 11:07 AM (222.106.xxx.124)

    그런데 졸업 후 할 일이 별로 없대요.
    제가 성인발레 배우러 다녔었는데, 그때 발레 선생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해요.
    레슨하고 있는 자기는 형편이 나은 축이라고...

    피아노도 마찬가지죠. 우리나라에서는 예체능을 전공하면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적어요.
    제가 피아노도 배우러 다니는데 (무슨 유한마담 같네요. ㅠㅠ) 피아노 선생님께서는 유학도 다녀오신 분이거든요. 그분 역시 한탄...

    그나마 직업폭이 넓은게 미술쪽인 듯...

  • 5. 엄마
    '11.11.4 11:09 AM (218.152.xxx.206)

    남편과 저는 음악이나 춤에는 전혀 재능이 없는데...
    둘째가 하고 싶어하면 꼭 시켜주고 싶어요.

    너무 멋진것 같아서요.

  • 6. ...
    '11.11.4 11:11 AM (122.32.xxx.12)

    발레의 경우엔 체형도 엄청 중요하다 하지 않았나요..
    여기 게시판에서 봤지 싶은데...
    발레 전공 할지 그럴때..
    발레 선생님이 엄마 모시고 오라고 한다고..
    엄마 체형 보고...
    발레 전공할지 말지도 결정한다고 하면서...
    그 글..여기서 봤지 싶은데요...^^;;

    그 글 보면서..
    제 딸은..저 때문이라도..발레 못하겠다..했어요...^^;;

  • 7. 엄마
    '11.11.4 11:14 AM (218.152.xxx.206)

    큰애가 초등인데도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정말 이뻐요.
    다리가 길고 어깨가 좁아서.. 바지를 사서 허리를 줄여서 입혀요.

    근데.. 둘째가 4살인데도 떡대가 생기네요.. 아휴 미쳐요.
    식구중에 떡대 있는 사람이 없는데 애가 은근 떡대가 있어요.

    발레는 몸매랑 얼굴이 중요한거군요... 몰랐어요!!! 슬프네요!

  • 8. 발레
    '11.11.4 11:22 AM (110.12.xxx.193)

    아이가 운동삼아 하고 있는데요... 제 아이라서 그런게 아니고 이쁘다는 소리 하루 한 번은 들어요.
    인물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크게 변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선생님이 신체 조건은 맞다고 하셨어요..

    아이 아빠는 공부에 신통치 않아서 발레 전공을 비쳤는데 제가 결사 반대하고 있어요.

  • ㅇㅇㅇ
    '11.11.4 11:37 AM (180.224.xxx.14)

    몸매가 되는 아이면 재능이 어떤지 보세요.
    공부 신통치 않음 발레시켜도 괜찮아요.
    발레전공하면 졸업하고 할께 없다고 하지만
    사실 그렇게 해서라도 대학 갈 수 있음 그렇게 하세요.
    저 아는 사람 딸아인 공부가 바닥이어서 발레만 시켰어요.
    다행히 몸매도 예쁘고 또 재능이 있어서 유학보냈구요.
    지금은 러시아 발레단에 있어요.

  • 9.
    '11.11.4 11:32 AM (221.139.xxx.63)

    아는아이...
    발레가너무 커도 안되요. 170넘으니까 선생님이 차라리 한국무용으로 하라해서 바꿨어요.
    이번에 예고 갔는데.... 국악예고 엄청난 경쟁율이라구.. 지방에서 와서 떨어졌어요.
    그리고 무용하는 애들 돈만들여서 되는게 아닌가봐요. 엄마의 시간으로 뒷바라지 되야 한데요.
    저는 애들 예체능 안시키고 싶어요.
    솔직히...
    돈도 엄청드는데비해서 밥먹이도 하기 힘든게 현실이니...
    요즘 에체능쪽이나 요리쪽도 유학안다녀온사람이 없쟎아요.
    유학다녀와도 잘 풀리기 어렵구...

  • ....
    '11.11.4 11:46 AM (122.32.xxx.12)

    최태지씨 큰딸의 경우..이경우였어요..
    키가 너무 커버려서...
    발레를 하기엔.. 너무 안 좋은 조건...(군무하면.. 키가 어느 정도 똑같아야 군무를 해도 이쁜데 혼자서 키가 너무 크니... 발레단 입단 자체가 어려웠나 보더라구요..그래서.. 정말 힘들었다고..하든데...)

    근데 또..러시아인가.. 어느 발레단이...
    이 큰딸 처럼 키 큰 사람들만이 입단 할 수있는 발레단이 있어서...
    거길 들어가게되서 발레를 계속 할 수 있었다..하는 글을 본 것 같긴 해요..

  • 10. 신체
    '11.11.4 12:12 PM (58.126.xxx.160)

    정말 변합니다.발레체형이랬는데요..4학년 되더니 급...떡대..
    아.....진짜..커봐야합니다.

  • 11.
    '11.11.4 1:44 PM (58.76.xxx.200)

    아이가 중고생이면 몰라도...
    신체 조건이 많이 좌우해서 나중에 골격이 변하면 힘들 듯 하고요.

    같은 맥락으로...
    몸 컨디션에 따라 좌우되는 분야라 전 거기에만 올인하기엔 좀 위험해 보이더라고요.

    아는 집 아이가 명문예고 발레 전공이었어요.
    아주 특출나게 예뻐서 발레리나 할만 하다 생각했고, 실력도 명문대 갈만큼 출중하고, 공부도 예고에서 상위권이라 들었어요.

    그런데...
    입시 전날 잘못되는 바람에 발목 손상이 와서 인대가 늘어나 그만 시험을 못 봤어요.
    결국은 발레를 그만두게 됐습니다.

    그래도 그 아이는 공부라도 돼서 일반대학 진학해 다른 길을 찾았지만...
    공부가 안 돼 발레로 갔다가 저런 일 당하면 죽도밥도 안 되는 길이 그 길 아닌가 싶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21 서울 안에 깨끗한 숙소 소개부탁드려요 2 단추 2011/12/30 1,206
53220 FTA는 이미 손을 떠났네요 8 .. 2011/12/30 1,607
53219 저희 아이, 산만한건가요 특별한건가요 원래 이런건가요? 5 너는누구냐 2011/12/30 1,594
53218 fta끝내 발효되는군요... 3 fta반대 2011/12/30 1,214
53217 속옷만 입은 여성과 몸싸움…152.149.***115 6 진스 2011/12/30 1,739
53216 속옷만 입은 여성과 몸싸움…추행죄 아니다 2 ch 2011/12/30 863
53215 밑에 ..여자들도 직장생활 해보고 .. 여자비하 분란글 1 진스 2011/12/30 822
53214 우연찮게 올리브TV에서 김치크로니클을 보는데.. 7 웃음조각*^.. 2011/12/30 1,899
53213 실제 경험담이에요.^^ 28 실화에요 2011/12/30 15,337
53212 여자들도 직장생활 해보고 남의돈 받아먹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 28 work 2011/12/30 4,370
53211 1983년에 이산가족찾기도 왜 그때 하고 자빠졌었을까요? 6 .... 2011/12/30 1,644
53210 헤어진 사람에게 새해문자를 보내도 괜찮을까요? 10 론리맨 2011/12/30 4,407
53209 김근태의장 부인이신 인재근 여사가 이번 선거에 나오셨으면 좋겠어.. 8 사랑빛 2011/12/30 1,814
53208 고 김근태선생 사이버분향소가 마련되었습니다. 장길산 2011/12/30 564
53207 김치부침개..등..부침개류를 포장해서 여행갈때나 다른집에 드릴때.. 1 도시락 2011/12/30 2,012
53206 셀프인테리어 고수님..기존에 포인트벽지 훼손않고 벽을 가리려면 .. 2 스끼다시내인.. 2011/12/30 1,202
53205 정신 나간 mbc 9시뉴스 예고.. 4 기막힌뉴스 2011/12/30 5,041
53204 아이튠즈에서 나꼼수 다운받으면 일반 mp3로 재생할수 있나요? 2 콩고기 2011/12/30 726
53203 유치원으로 잘못 입금했다는 사연-그 후기 4 후기 올려요.. 2011/12/30 2,996
53202 15세 영화요? 영화 2011/12/30 461
53201 질문)내일 아침에도 건강검진 받을 수 있을까요? 5 우물쭈물하다.. 2011/12/30 1,047
53200 요즘 세상에도 양말 기워 싣는 분 계세요? 34 절약 2011/12/30 4,953
53199 잠실 아시아선수촌과 트리지움/리센츠 중 어디가 좋을까요 3 잠실추천 2011/12/30 3,916
53198 퍼머가 너무 맘에 안들어 집에와서 싹뚝~~~~~~~ 4 아침 2011/12/30 2,368
53197 센 수학은 단계가가 없나요? 6 질문 2011/12/30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