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는 남자아이로 5살, 작은 아이는 딸이고 3살..
큰아이는 너무 착하고 모범생같다고 유치원, 동네에서 착하고 순하다고 평이 아주 좋은 아이입니다..
저가 봐도 작은 아이 때리는 거 빼면 흠잡을 데 없이 착하고 좋은 아이입니다..
그런데.. 둘째가 이제 점점 고집도 세고 자기가 뭐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잖아요..
그러다 보니 맨날 싸웁니다..
큰아이입장은 이해가 갑니다.. 둘째가 오빠 만들어 놓은 거나 하는 걸 맨날 방해하고 오빠 책에 낙서하고..
그러면 큰아이가 처음에 두서달전까지는 꾹 참았는 데.. 이제는 안참고 바로 한대, 두대씩 때립니다..
아무리 달래고 그래도안됩니다..
큰아이에게 어제는 엄마가 누굴 더 사랑하냐고 무엇더니.. 자기라고 합니다..
(그만큼 티나게 큰아이 챙깁니다)
엄마가 뭐든지 널 많이 주고 선물도 많이 사주고 물 한잔을 먹어도 너부터 주고.. 구구절절 이야기 해도..
아직 동생이 어려서 말도 잘 못알아듣고 그렇다고 해도..
(그랬더니.. 아니라면서 다 말 잘 알아 듣는 다고.. 하면서 엄마 앞에서 동생한테 심부름을 시키더니 그것보래요..
말 잘 알아 듣는다면서.. 하는 데.. 할말이.. )
그럼 동생이 5살될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동생 큰소리로 야단치라고.. 너무 화가 나면 침대에 가서 뛰고 오고 엄마한테 이르라고.. 그래도.. 먼저 때리기부터 합니다
이날까지 맨날 맞고만 다니던 큰아이가 저렇게 동생 때린다는 것도 받아 들이기 힘들고..
어떻게 하죠..
큰아이 앞에서 작은 아이 야단도 치고 때리는 시늉도 해보고.. 그래도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