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로가 필요해

슬퍼용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11-11-04 09:21:24

지가요..

정말.......안 맏으실랑가 모르겠지만..

마네킹 몸매였어요.

목욕탕 가도 아줌마들이 미쳐코리아 나가라고 그러고..

백화점 가도 어쩜 이렇게 마네킹 몸 같냐고..호들갑이고..

근데요..

이인간이요..

내 잘나가던 과거를 알고 있는 이 신랑이요..

수애병이 걸려가지고..

모른대요..

죽어도 기억이 안난대요.

연애땐 제가 원피스라도 입으면 쳐다보던 남자들 눈을 쑤셔버린다고 난리를 치더니..

이젠 ..죽어도 기억이 안난대요..

제가 어제..나 예전엔 청순 가련인데..이젠 청순 글래머지?했더니..

한참을 켁켁거리더군요..응급실 갈뻔했어유..

글면서..아이구 배야..청순 글래머??그래..니 배만 글래머다..이러더니..

난 네게 점점 형제애를 느껴 이러네요..

전 지금 무지무지 슬퍼요..

위로해주세요

IP : 121.177.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4 9:23 AM (211.237.xxx.51)

    나이들면 다 그런거죠 뭐.. 아무래도 무너지죠...
    남편분도 몸매 웃기다고 같이 비웃어주세요 ㅋㅋ
    근데 원글님 처녀적에 마네킹 몸매였던거 저는 믿어요..
    저도 마네킹몸매 본적이 있거든요. 정말 그런 사람이 있더라고요..

  • 2. 죄송한데요.....
    '11.11.4 9:27 AM (121.223.xxx.212)


    너무 행복해 보이시구요,
    살짝 투정 정도는
    좀 지난 후에 하시면 어떨까요?

    시간 내셔서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에
    FTA 반드시 막아 달라고
    전화 하시면 좋겠습니다.
    미래의 대한민국 때문에
    걱정되어서 그럽니다.

    외국 살아요.
    내조국 대한민국의 암담함에
    오지랖(?) 떠네요.
    너무나 독소조항이 크니
    한번 관심 가지고 살펴 보세요.

  • ㅇㅇ
    '11.11.4 9:31 AM (211.237.xxx.51)

    아따.. 원글님도 FTA에 관심 있겠죠.. 이런 댓글 FTA반대에 전혀 도움 안됩니다.
    아휴 참.. ㅉㅉ

  • 3. 믿습니까?
    '11.11.4 9:27 AM (121.177.xxx.153)

    아 믿어주셔서 감사해요..
    님..3킬로 빠지시거예요..
    아니..배 아프니까 2킬로만 빠지세요..^^;;;
    행복하세요^^
    근데..울 신랑은 똑같아서 사람들이 울 집에 애들 삼촌 사는지 알아요--;;;;

  • 4. 저도
    '11.11.4 9:28 AM (61.79.xxx.61)

    살 빼야죠..남편 반응이 괘씸하고 슬프지만..다 내 탓 아닐까요?
    길 다녀보면 요즘은 나이 드신 분들도 다 날씬합니다.
    먹는거 줄여야죠. 운동도 운동이지만 것만 조절 잘해도..
    님의 원인이 뭔지 잘 파악하셔서 다시 비슷하게는 돌아가셔야죠.

  • 5. 아...
    '11.11.4 9:29 AM (121.177.xxx.153)

    걱정 마세요..
    관심 지대합니다..
    외국 사시는 분들이 더 많이 걱정하시더라구요..
    울 고모도 미국 사시면서 영주권자인데..
    늘 우리나라 걱정이세요..

  • 6. ...
    '11.11.4 10:10 AM (211.178.xxx.108)

    제 언니가 173에 47키로그램이었어요. 말 그대로 모델 체형이었죠. 그러나 지금은... 63-65를 왔다갔다하네요
    이런 날이 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할정도였어요.
    물론 객관적으로 지금 몸무게가 뚱뚱한건 아니지만 언니의 과거를 아는 우리 가족들은 저렇게 찔수도 있구나 싶네요.
    원인은 형부에요 ㅎㅎ 결혼해서 만날 밤에 야식을 먹더니 안찌고 못 배기는거죠
    언니 결혼전엔 정말 정말 안먹었거든요..
    암튼.. 전 믿습니다.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58 확장된 집은 난방선이 안깔려있어도 무조건 난방비 더내나요? 3 난방비가 이.. 2012/02/01 1,709
66357 저도 별거 안했는데 맛있다고 게눈 감추듯이 먹네요!! 4 자화자찬 2012/02/01 1,884
66356 아빠는~ 죽어도 더 때려야 해요....^^;; 8 @@ 2012/02/01 2,828
66355 보일러 된다!! 2012/02/01 844
66354 초등생이 놀기 좋은 스파 추천해주세요. 두혀니 2012/02/01 1,007
66353 도박중독 남동생이야기 6 슬픈누나 2012/02/01 4,228
66352 겨울코트 리본 예쁘게 묶는법.... 12 쉬운게없네요.. 2012/02/01 10,692
66351 보증금 돌려주는거 계좌이체 괜찮을까요? 18 교통비 낭비.. 2012/02/01 3,847
66350 진중권 트윗 내용 20 리아 2012/02/01 2,418
66349 저 이미숙과 함께 나온 프로봤거든요 12 정선희 2012/02/01 4,777
66348 연로하신 엄마가 식사를 통 못하시는데요 6 ㅠㅠㅠ 2012/02/01 1,497
66347 kt 인터넷 전화 쓰시는 분들? 2 궁금해요 2012/02/01 1,189
66346 댓글 올리기 안 돼요! 2 저도 아패드.. 2012/02/01 776
66345 82에서만 못된 시어머니보는것 같네요. 아들 결혼시킨분 없나.. 23 보리수 2012/02/01 4,908
66344 나가신 분들, 얼마나 추운가요? 32 오늘 2012/02/01 3,943
66343 첫사랑 투라우마 5 2012/02/01 2,469
66342 간이 영수증은 어디서 얻나요? 3 행동 2012/02/01 1,034
66341 대학교수들은 정년이 몇살인가요? 4 *** 2012/02/01 2,920
66340 부모님 칠순 어떻게 해 드리셨어요? 9 준비 2012/02/01 2,218
66339 두돌 지났는데 유아책상 사고 싶은데 있으면 좋을까요? 11 미도리 2012/02/01 1,592
66338 겨울철 피부건조증 관리하세요^^ 향기지아 2012/02/01 1,189
66337 아이패드에서 한글문서 보는 법좀 알려주세요. 7 알려주세요 2012/02/01 1,184
66336 나꼼수 봉주 4회 다운 받으세요~! 8 apfhd 2012/02/01 1,571
66335 마른 오징어 선물이 들어왔는데요 5 마요네즈 2012/02/01 1,291
66334 이털남 2 이 싸이트 2012/02/01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