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로가 필요해

슬퍼용 조회수 : 1,733
작성일 : 2011-11-04 09:21:24

지가요..

정말.......안 맏으실랑가 모르겠지만..

마네킹 몸매였어요.

목욕탕 가도 아줌마들이 미쳐코리아 나가라고 그러고..

백화점 가도 어쩜 이렇게 마네킹 몸 같냐고..호들갑이고..

근데요..

이인간이요..

내 잘나가던 과거를 알고 있는 이 신랑이요..

수애병이 걸려가지고..

모른대요..

죽어도 기억이 안난대요.

연애땐 제가 원피스라도 입으면 쳐다보던 남자들 눈을 쑤셔버린다고 난리를 치더니..

이젠 ..죽어도 기억이 안난대요..

제가 어제..나 예전엔 청순 가련인데..이젠 청순 글래머지?했더니..

한참을 켁켁거리더군요..응급실 갈뻔했어유..

글면서..아이구 배야..청순 글래머??그래..니 배만 글래머다..이러더니..

난 네게 점점 형제애를 느껴 이러네요..

전 지금 무지무지 슬퍼요..

위로해주세요

IP : 121.177.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4 9:23 AM (211.237.xxx.51)

    나이들면 다 그런거죠 뭐.. 아무래도 무너지죠...
    남편분도 몸매 웃기다고 같이 비웃어주세요 ㅋㅋ
    근데 원글님 처녀적에 마네킹 몸매였던거 저는 믿어요..
    저도 마네킹몸매 본적이 있거든요. 정말 그런 사람이 있더라고요..

  • 2. 죄송한데요.....
    '11.11.4 9:27 AM (121.223.xxx.212)


    너무 행복해 보이시구요,
    살짝 투정 정도는
    좀 지난 후에 하시면 어떨까요?

    시간 내셔서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에
    FTA 반드시 막아 달라고
    전화 하시면 좋겠습니다.
    미래의 대한민국 때문에
    걱정되어서 그럽니다.

    외국 살아요.
    내조국 대한민국의 암담함에
    오지랖(?) 떠네요.
    너무나 독소조항이 크니
    한번 관심 가지고 살펴 보세요.

  • ㅇㅇ
    '11.11.4 9:31 AM (211.237.xxx.51)

    아따.. 원글님도 FTA에 관심 있겠죠.. 이런 댓글 FTA반대에 전혀 도움 안됩니다.
    아휴 참.. ㅉㅉ

  • 3. 믿습니까?
    '11.11.4 9:27 AM (121.177.xxx.153)

    아 믿어주셔서 감사해요..
    님..3킬로 빠지시거예요..
    아니..배 아프니까 2킬로만 빠지세요..^^;;;
    행복하세요^^
    근데..울 신랑은 똑같아서 사람들이 울 집에 애들 삼촌 사는지 알아요--;;;;

  • 4. 저도
    '11.11.4 9:28 AM (61.79.xxx.61)

    살 빼야죠..남편 반응이 괘씸하고 슬프지만..다 내 탓 아닐까요?
    길 다녀보면 요즘은 나이 드신 분들도 다 날씬합니다.
    먹는거 줄여야죠. 운동도 운동이지만 것만 조절 잘해도..
    님의 원인이 뭔지 잘 파악하셔서 다시 비슷하게는 돌아가셔야죠.

  • 5. 아...
    '11.11.4 9:29 AM (121.177.xxx.153)

    걱정 마세요..
    관심 지대합니다..
    외국 사시는 분들이 더 많이 걱정하시더라구요..
    울 고모도 미국 사시면서 영주권자인데..
    늘 우리나라 걱정이세요..

  • 6. ...
    '11.11.4 10:10 AM (211.178.xxx.108)

    제 언니가 173에 47키로그램이었어요. 말 그대로 모델 체형이었죠. 그러나 지금은... 63-65를 왔다갔다하네요
    이런 날이 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할정도였어요.
    물론 객관적으로 지금 몸무게가 뚱뚱한건 아니지만 언니의 과거를 아는 우리 가족들은 저렇게 찔수도 있구나 싶네요.
    원인은 형부에요 ㅎㅎ 결혼해서 만날 밤에 야식을 먹더니 안찌고 못 배기는거죠
    언니 결혼전엔 정말 정말 안먹었거든요..
    암튼.. 전 믿습니다.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68 너무 불안해서 민주당 손학규 의원실 전화했는데.. 7 ㅣㅣ 2011/11/15 2,070
37967 안철수 원장님의 대꼼수!!! ㅋㅋㅋ 2 시인지망생 2011/11/15 2,706
37966 e마트 세라도원두 드셔보신분?? 2 ^^ 2011/11/15 1,145
37965 성조숙증 치료해보신분... 6 고민맘 2011/11/15 7,604
37964 잘 아는 얘기를 들을때 어떠세요? 3 겸손해져야 .. 2011/11/15 1,599
37963 분당에 깨끗한 목욕시설 추천해주세요 ^^ 1 .. 2011/11/15 1,427
37962 건조한 삼십중반. 저렴이 유수분 크림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저렴이 유수.. 2011/11/15 2,580
37961 82장터서 샀는데 들깨가루에 흙이 있는것 같아요 3 햇님 2011/11/15 1,627
37960 결혼 7개월차 자꾸 한숨만 나요 ㅠ 4 휴우 2011/11/15 3,113
37959 3천만원 어디다 두어야 할까요?우체국은 어떨까요 6 올드새댁 2011/11/15 2,544
37958 좀 거시기한 곳에 뭐가 났는데요...... -_- 4 이걸어째 2011/11/15 2,075
37957 베스트글중 남자35월급150이란 글이요.. 5 2011/11/15 6,601
37956 딸아이가 가까운 중학교로 전학을 가는데.. 5 중학생 2011/11/15 1,544
37955 김장 배추 절이는 법 3 궁금이 2011/11/15 9,721
37954 급)프린터 잉크 어떻게 채우나요? 3 어깨통증 2011/11/15 1,036
37953 중국돈좀 알려주세요 2 중국돈 2011/11/15 1,020
37952 제발 여드름 피부과좀 추천해주세요..ㅠㅠ 4 bloom 2011/11/15 2,435
37951 입술에 염증이 생겼는데.. 어떻게 하죠? 4 임산부예요... 2011/11/15 3,824
37950 저 판단이 안서는데 좀 도와주세요...ㅠ 5 .. 2011/11/15 1,570
37949 저 좀 축하/홧팅해주세요. ^^ 3 히히 2011/11/15 1,191
37948 종아리경락 (도와주세요~!!!제발!! 제발!!) 4 Irene 2011/11/15 3,693
37947 물러진 배추김치 어떻게 하나요? 2 새댁 2011/11/15 2,543
37946 죽이야기와 본죽 어디가 더(인기) 맛있나요? 7 죽집 2011/11/15 5,725
37945 fta 찬성 하시는 분? 2 ... 2011/11/15 955
37944 50대시누이집 방문하는데~~ 3 선물고민돼요.. 2011/11/15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