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로가 필요해

슬퍼용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11-11-04 09:21:24

지가요..

정말.......안 맏으실랑가 모르겠지만..

마네킹 몸매였어요.

목욕탕 가도 아줌마들이 미쳐코리아 나가라고 그러고..

백화점 가도 어쩜 이렇게 마네킹 몸 같냐고..호들갑이고..

근데요..

이인간이요..

내 잘나가던 과거를 알고 있는 이 신랑이요..

수애병이 걸려가지고..

모른대요..

죽어도 기억이 안난대요.

연애땐 제가 원피스라도 입으면 쳐다보던 남자들 눈을 쑤셔버린다고 난리를 치더니..

이젠 ..죽어도 기억이 안난대요..

제가 어제..나 예전엔 청순 가련인데..이젠 청순 글래머지?했더니..

한참을 켁켁거리더군요..응급실 갈뻔했어유..

글면서..아이구 배야..청순 글래머??그래..니 배만 글래머다..이러더니..

난 네게 점점 형제애를 느껴 이러네요..

전 지금 무지무지 슬퍼요..

위로해주세요

IP : 121.177.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4 9:23 AM (211.237.xxx.51)

    나이들면 다 그런거죠 뭐.. 아무래도 무너지죠...
    남편분도 몸매 웃기다고 같이 비웃어주세요 ㅋㅋ
    근데 원글님 처녀적에 마네킹 몸매였던거 저는 믿어요..
    저도 마네킹몸매 본적이 있거든요. 정말 그런 사람이 있더라고요..

  • 2. 죄송한데요.....
    '11.11.4 9:27 AM (121.223.xxx.212)


    너무 행복해 보이시구요,
    살짝 투정 정도는
    좀 지난 후에 하시면 어떨까요?

    시간 내셔서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에
    FTA 반드시 막아 달라고
    전화 하시면 좋겠습니다.
    미래의 대한민국 때문에
    걱정되어서 그럽니다.

    외국 살아요.
    내조국 대한민국의 암담함에
    오지랖(?) 떠네요.
    너무나 독소조항이 크니
    한번 관심 가지고 살펴 보세요.

  • ㅇㅇ
    '11.11.4 9:31 AM (211.237.xxx.51)

    아따.. 원글님도 FTA에 관심 있겠죠.. 이런 댓글 FTA반대에 전혀 도움 안됩니다.
    아휴 참.. ㅉㅉ

  • 3. 믿습니까?
    '11.11.4 9:27 AM (121.177.xxx.153)

    아 믿어주셔서 감사해요..
    님..3킬로 빠지시거예요..
    아니..배 아프니까 2킬로만 빠지세요..^^;;;
    행복하세요^^
    근데..울 신랑은 똑같아서 사람들이 울 집에 애들 삼촌 사는지 알아요--;;;;

  • 4. 저도
    '11.11.4 9:28 AM (61.79.xxx.61)

    살 빼야죠..남편 반응이 괘씸하고 슬프지만..다 내 탓 아닐까요?
    길 다녀보면 요즘은 나이 드신 분들도 다 날씬합니다.
    먹는거 줄여야죠. 운동도 운동이지만 것만 조절 잘해도..
    님의 원인이 뭔지 잘 파악하셔서 다시 비슷하게는 돌아가셔야죠.

  • 5. 아...
    '11.11.4 9:29 AM (121.177.xxx.153)

    걱정 마세요..
    관심 지대합니다..
    외국 사시는 분들이 더 많이 걱정하시더라구요..
    울 고모도 미국 사시면서 영주권자인데..
    늘 우리나라 걱정이세요..

  • 6. ...
    '11.11.4 10:10 AM (211.178.xxx.108)

    제 언니가 173에 47키로그램이었어요. 말 그대로 모델 체형이었죠. 그러나 지금은... 63-65를 왔다갔다하네요
    이런 날이 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할정도였어요.
    물론 객관적으로 지금 몸무게가 뚱뚱한건 아니지만 언니의 과거를 아는 우리 가족들은 저렇게 찔수도 있구나 싶네요.
    원인은 형부에요 ㅎㅎ 결혼해서 만날 밤에 야식을 먹더니 안찌고 못 배기는거죠
    언니 결혼전엔 정말 정말 안먹었거든요..
    암튼.. 전 믿습니다.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19 명품쇼핑백을 파는건 무슨 심리일까요? 16 어이없어 2011/11/04 3,730
34218 저는 인터넷은 젊은(?)사람들의 공간인 줄만 알았어요. 6 정말놀랐어요.. 2011/11/04 2,242
34217 FTA 국민투표로 몰아 졌으면 좋겠네요. 17 승산있네요 2011/11/04 1,668
34216 가습기 살균제 성분 아시나요? 3 pianop.. 2011/11/04 2,672
34215 11월 4일자 민언련 주요 일간지 일일 모니터 브리핑 세우실 2011/11/04 979
34214 몸이 허약한 아이 뭘 먹여서 효과보셨는지요 4 초등엄마 2011/11/04 1,795
34213 방사능 아스팔트’ 알고도…정부, 9개월째 방치했다 2 밝은태양 2011/11/04 1,474
34212 李대통령,,, "`그리스 발언' 내가 총대 메" 9 베리떼 2011/11/04 2,219
34211 담임샘..뭘 드리면 좋을까요? 6 저기 2011/11/04 2,026
34210 정봉주 17대 국회의원, "나꼼수 최대의 수혜자는 나" 11 반지 2011/11/04 3,544
34209 시인이 될려구요. 저의 네번째 작품입니다. ㅋ 23 시인지망생 2011/11/04 2,040
34208 도와주세요...매일저녁 모기가 나타나요 ㅜㅜ 12 모기 지겨워.. 2011/11/04 3,310
34207 임신중인데 자라꿈 꾸었어요.. 12 꿈해몽 2011/11/04 8,407
34206 세계7대경관 제주를 지지해주세요. 여러분 001-1588-7.. 13 수다맘 2011/11/04 1,910
34205 與혁신파, `대통령 사과ㆍ747공약폐기' 요구 5 .. 2011/11/04 1,407
34204 대구에도 11/6 촛불이 공지되었네요! 10 참맛 2011/11/04 1,683
34203 이와중에 질문글 죄송합니다 ㅡㅡ;; 3 나라냥 2011/11/04 1,209
34202 “김종훈·민동석은 정치할 사람, FTA 반대는 반미” 3 제기 ㄹ ㅏ.. 2011/11/04 1,544
34201 일산에서 김치 담그는거 강좌 없을까요.? 3 나야나 2011/11/04 1,340
34200 그 알바 이제 안오나요? 18 자유인지 핑.. 2011/11/04 1,499
34199 딸아이를 때렸습니다. 67 ... 2011/11/04 10,429
34198 사진추가 - 오! 부산에 한미FTA반대 집회 상륙! 12 참맛 2011/11/04 2,590
34197 급!!대구 수성구 늦게 까지 하는 치과 알려주세요 3 대구 2011/11/04 1,515
34196 먼나라 이웃나라 책 어떤가요? 10 21세기 2011/11/04 2,379
34195 댓글로 올리긴 햇는데 이러면 안되겠죠 5 007뽄드 2011/11/04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