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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만든 곶감 성공~~

독수리오남매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11-11-04 08:24:13

장터에서 감을 사서 깍아 두박스를 대롱대롱 메달아놨는데..

앞베란다에 메달아놓은 감 중 일부는 곰팡이가 생겨서 82 고수님들 말씀처럼 잘라내고 소주를 묻혀놨는데

그래도 익으니 시큼하더라구요..

해서..감식초를 만들려고 말랑해진 단감이랑 시큼한 곶감은 병에 담아두고..

나머지는..열심히 창문 열어놓고 말렸죠..

앞베란다에 말린 곶감보다 뒷베란다에 말린 곶감이 더 맛나네요..ㅋㅋ

아무래도 뒷베란다가 바람이 더 잘 통했나봐요..

(밤에 아이들 추울까봐 앞베란다는 문을 가끔 닫아놨었거든요..)

 

아침에 먹어보니 속안은 말랑한 홍시처럼 겉은 꾸덕꾸덕한 곶감처럼 맛나게 익었길래..

 

한줄 잘라서..담임선생님께 드리고

한줄은 잘라서 과외선생님께 드리고

또 한줄은 잘라서 매일 애쓰시는 보안관할아버지들 드리라고 꼬맹이 손에 보냈네요..ㅋㅋ

 

 

어제는 누가 차를 긁어놔서 너무 화가 나서..꿀꿀한 하루였는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어제 블랙박스랑 사이드밀러에 카메라 달고.. ㅠ,ㅠ

 

 

오늘은 아침부터 흐뭇~~하네요~

IP : 211.33.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4 8:31 AM (1.225.xxx.32)

    중간에 곰팡이가 슨 곶감이 몇개 나왔어도 잘 되었네요.
    여차하면 곶감이 색이 미운 검은 곶감이 되어버리는데 이번에 정말 잘 말리셨나봐요.

  • 2. ...
    '11.11.4 9:04 AM (219.241.xxx.17)

    찌찌뽕
    저도 50개 사다가 걸었었지요.
    강아지 키우는 것보다 더 신경이 쓰이더군요.
    햇볓 잘 받게 바람 잘 쏘이게, 아침 저녁 잘 말른 말랭이부터 먹는데
    이거 꿀입니다. 등산가서 나누어 먹으니 흐믓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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