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큰맘먹고 제주 올레길을 걷고 왔답니다.
다행히 날씨도 좋고,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리고 제2의 목적! 귤~!
제가 귤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귤 직판장들을 몇군데 돌아다녔죠..
약속이라도 한듯, 가격이 거의 비슷하더군요..
15키로 한박스에 2만원. 택배비까지 하면 +5000원.
이건 알이 고른 상태일 경우구요,
알이 고르지 않은 못난이 귤들 있죠? 그건 더 싸요.
10키로 한박스에 만원. 그러나 맛은 차이 없어요.
저 그래서 10키로 한박스 만원 주고 사왔답니다.
정말 서울서 먹는것과는 차이가 커요^^
이건 15키로 15000원이구요..
돌아오늘날 제주방송에서 뉴스가 나오네요.
올해 귤이 당도가 좀 떨어진다는 이유로 가격이 떨어졌다.
1700원인가 1800원인가 하락했다는 방송..
그러니 제가 산 가격보다 더 떨어질듯 해요.
암튼..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장터에 보면 제주귤들..좀 비싸게들 파시는것 같아요.
적어도 82쿡에서 믿을만한 장사 하시려면 좀 가격도 다운해주고 해야 여기서 사는 맛이 있는거 아닐까요?
몇개 검색해 보니 정말 제주에서 일반적으로 택비 포함 파는 가격보다 많이 높네요.
조금..욕심을 버리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