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의도 다녀왔습니다.

자수정 조회수 : 4,553
작성일 : 2011-11-04 01:16:50

2시집회라는것을 알고 키보드만 두두리려니 죄스러워 전철을 세번 갈아타고 여의도로 

무작정 향하였습니다.  여의도에 내려서도 한참을 걸어가니  소리가 요란하기에 달려가보니

수구꼴똥 할배들이  경찰의 보호아래 기세등등하게 집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화가난 어르신들이 돈 몇푼에  나라 팔아먹는  매국노라고 욕하니 서로간에 고성이 오가며

느긋하게 짐을 쌓던;; 유유히 사라지더이다.......  이야기 들어보니 두시 집회를 꼴통 할배들이

방해하여 마포나루에 갔다가 다시온다기에 구경삼아 이곳저곳 둘러봤습니다.

수구꼴통 할배들을 보호하는 경찰들 폴리스라인 까지 쳐놓고 엄청 보호합니다.                       





 이정희 의원님이 계시기에 옆에분에게 찍어달라고 부탁하여 무조건 끌어 안았습니다.

자그마한 체구에서 뿜어나는 카리스마........ 이정희 의원같은 분만 있으면 얼마니 든든 하리오.......



 여의도 국민은행옆 인도에 모여서 집회하였습니다.

이정희의원님 연설하시기전에  앉아계시는  모습이 너무 이뻐 한컷.......

이정희의원님 연설하시는중에 견찰들의 엄청난 방해가 있었습니다.

인도를 점거하여 시민들의 통행을 장해하는 불법집회이니  빨리 해산하라고 

이쁜 여경 목소리로 엄청 방해하네요. ㅠㅠ   수꼴집회는  폴리스라인까지 

쳐놓고 보호하더니  18놈의 견찰들은 지랄도 어지간히 하더군요.

빈자리 찾아 앉아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니 소올드레서 회원분들이랍니다.

어린아이 셋을 데리고오신 분도 있어  한참을 쳐다보았습니다.

집에거 키보드만 두들리다 현장에 달려나가니 속이 후련한것이'

몸은 피곤하나  속이 뻥뚫린 하루였습니다.


IP : 116.41.xxx.2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11.11.4 1:20 AM (1.241.xxx.82)

    저도 7시 30분부터 산업은행 옆 집회에 있었는데...
    쉬셔요.. 백토 보시지 말구.

  • 고마워요.
    '11.11.4 1:23 AM (116.41.xxx.237)

    지금 글올리면서 백토보고 있어요.
    정옥임 한나라당의원 국쌍 2호 인것 같은데요. ㅠㅠ

  • 2. 부끄럽습니다
    '11.11.4 1:20 AM (119.192.xxx.140)

    이 늦은 시간까지~

    이런 님들께 더더군다나 몸둘바를 모르겠군요

    수고하셨어요.. 곧 저도 함께 하렵니다

  • 3. ...
    '11.11.4 1:21 AM (112.159.xxx.250)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하고 죄송해요. 푹 쉬세요 ^^

  • 4. 자수정
    '11.11.4 1:21 AM (116.41.xxx.23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num=1114239&page=1
    사진이 안올라가서 이곳에 사진 올렸어요.
    이정희의원님과 자수정 찍은 인증샷있어요.

  • 5. ..
    '11.11.4 1:26 AM (121.130.xxx.208)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6. 감사
    '11.11.4 1:28 AM (211.195.xxx.122)

    아이고 세상에 인증샷까정~~
    피곤하실테니 어여 주무세요. 그리고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 7. ...
    '11.11.4 1:29 AM (114.201.xxx.161)

    진짜 수고가 많으셨어요. 지하철 세번이나 갈아타시고 정말 애쓰셨네요.
    감사해요~

  • 8. 죄송합니다...
    '11.11.4 1:30 AM (121.137.xxx.70)

    종교인은 아니지만 기도하고 바라고 묵념합니다.
    제발~~
    이나라에서 발 붙이고 길~게 살수 있게 해달라고...
    그리고 모두들 아무 탈 없으시기를...
    행동해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지방에서도 하는곳 있는지 좀 알아봐야겠어요...ㅠ.ㅠ

  • 9. 사진들을
    '11.11.4 1:31 AM (75.206.xxx.82)

    보니 가슴속에서 뜨거운것이 올라 오네요.
    모든분들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 10. 휴우
    '11.11.4 1:44 AM (218.150.xxx.156)

    수고 많이 하셨구요.
    부끄럽네요.ㅠ.ㅠ

  • 11. 조이씨
    '11.11.4 2:08 AM (1.64.xxx.147)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한 달음에 달려가지 못해 죄송하구요..

  • 12. 우언
    '11.11.4 6:31 AM (124.51.xxx.87)

    고생 많으셨어요

  • 13. 고맙습니다.
    '11.11.4 7:55 AM (118.39.xxx.187)

    고맙습니다.

  • 14. candle
    '11.11.4 8:35 AM (123.211.xxx.168)

    고생 많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77 아직두야??? 4 나꼼수 2011/11/06 3,796
36776 전 차라리 초기로 돌아 갔으면 좋겠어요. 1 촛불 2011/11/06 3,831
36775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는 대국민사기극이라네요. 21 사과나무 2011/11/06 10,173
36774 김광석 노래는 가슴을 후려파다못해 구멍을 내버리네요 8 부자패밀리 2011/11/06 5,807
36773 명박타령 하하하하 뿜었어요. 4 물타자 2011/11/06 4,743
36772 사주상 궁합 안 좋은 분들, 결혼생활 해보시니 어떠세요? 16 믿어야되나 2011/11/06 42,124
36771 SLP 영어유치원/초등부 선생님 연봉 궁금해요.. 1 베리 2011/11/06 7,204
36770 예전에 배우 이준기 인터뷰 중에 6 ....... 2011/11/06 6,345
36769 집회 참석하러 갔다가 이제 집에 도착했어요. 11 나거티브 2011/11/06 4,872
36768 친구들에게 좀 섭섭해요. 9 가을 2011/11/06 5,639
36767 젖먹이아기엄마, 도쿄출장다녀왔어요... 3 싱글이 2011/11/06 4,687
36766 녹난 법랑 주전자 반품 못할까요?????? 6 내가 뭔짓을.. 2011/11/06 4,587
36765 경찰서 다녀온 사연.... 7 이런 아줌마.. 2011/11/06 4,923
36764 우리동네 빵집 이야기 6 -- 2011/11/06 6,571
36763 심야토론 보다가...재미있는 글 발견. 7 낮잠 잤더니.. 2011/11/06 5,725
36762 고려대 이재형교수!! 6 ㅠㅠ 2011/11/06 5,517
36761 오늘 촛불집회나온 여고생왈? 5 듣보잡 2011/11/06 4,854
36760 선배어뭉님들 혹 역아가,,돌아올까요? 출산2주전이에요.ㅜㅡ 10 임산부 2011/11/06 6,027
36759 평범했는데 대학 진학후 역전홈런 친 경우 주위에 있나요. 5 남성우월사회.. 2011/11/06 4,930
36758 ebs 슬리퍼스 보시나요? 도가니 생각나네요.... 5 dd 2011/11/06 4,598
36757 이런 건 어디에 건의하면 효과적일까요? 1 울분맘 2011/11/06 3,530
36756 남대문시장 일요일날 문 여나요? (특히 삼익패션타운) 5 .. 2011/11/06 7,704
36755 남편을 제 마음에서 내려놓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1 줄리엣 2011/11/06 7,791
36754 한미 fta 반대 집회 다녔왓어요 25 한걸 2011/11/06 5,053
36753 점프왕수학 이정도면... 7 걱정 2011/11/06 5,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