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지방인 큐슈로 여행하면 어떨까요? 방사능이 일본 전역에 퍼졌다곤 하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곳인데..
아~~ 마음이 약해지네요. 님들이라면 어쩌시겠어요?
남쪽지방인 큐슈로 여행하면 어떨까요? 방사능이 일본 전역에 퍼졌다곤 하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곳인데..
아~~ 마음이 약해지네요. 님들이라면 어쩌시겠어요?
절대 안갑니다!
전 오로지 오끼나와.... 그외 일본은 쳐다도 안봅니다.
제 인생에서 일본여행은 없어요.
절대 안감...
제인생에 일본가는일은 없어요. 222
우리나라까지 피해가 오는판에....남쪽이라고 안전한곳이 어디있겠어요? 사람이야 살고있겠죠..우리가 이렇게 살고있는것처럼...
오끼나와는 대만에 가까워요.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안전해요
먹는게 문제예요.
사실 며칠 있는거야 괜찮을거 같은데 내부 피폭이 무섭다는데 거기에선 거의 일본에서 난 재료로 만들거 아니예요. 먹을거 다 싸들고 갈수도 없고...
그리고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 빼면...ㅠㅠ
전 수년전에 딱 한번 가봤는데. 정말 너무 예뻤어요. 우리나라 바로 옆인데 이렇게 풍경이 다르구나 신기하기도 했고. 그래서 일본 전역을 차례차례 다 가보리라! 맘 먹었었는데...그 일 이후 아예 맘 접었습니다. 죽을 때까지 안가기로...근데 위 댓글님들과 저와는 달리 요즘 일본행 표가 없다는 말 들으면 맘이 참 거시기 하드라구요~ㅋ
울 남편회사만 대박나겠군요.;;;;
여행사 상품들 무척 싸게 나오는거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고 싶었던 마음이
싸악 사라졌어요.
지금 이나라에서 일본 방사능 물건들에 피해받는것도 짜증나는데
알토란같은 내돈 주면서 방사능 싸우나하러 갈 일 있나요
지구에 한국과 일본만 있는것도 아닌데 전 다른 나라 갈래요
전 큐슈갔었는데 그냥그래요
우리나라 시골같았어요
하우스텐보스 아소활화산 다 가보긴했는데
방사능을 무시하면서 갈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저도 제인생에 일본은 없습니다 죽은땅에 왜 발을들여요
일본에 3년안에 대지진이 온다는 말이 있어요.
중국은 일본 여행가면 아들낳는다는 이상한 소문이 나서 중국사람들은 많이 간다고해요.
이무슨...
방사능 마사지하면.. 태아 성별이 바뀌나요... 참.. 이해 안되네요
일본에서 나오는 식재료들..물...아무리 그쪽이 대만하고 가깝다고 해도 안갑니다..
여행이라니요???
나리타 공항 경유하는 비행기도 안 탑니다.
판단하세요,여기서는 다 안간다고 하시겠지만 다른 사이트 올리면 간다는 분도 많구요
실제로 요즘은 일본가기 나름 수월해졌다고 더 뻔질나게 가는 사람도 있어요
뭐 우리나라 아스팔트에서 방사능 수치 나오는거 보면 일본만 죽었다고 보기도 애매하고,,
오키나와,후쿠오카처럼 섬 자체가 떨어져있으면 식량은 대부분 자급자족 됩니다
물류비용이 더 들어요,일본이 동서로 긴 나라여서 서울 먹거리 부산 가는 정도가 아니거든요
해양오염이라면 뭐 어차피 지구는 둥글다고 봅니다만,,,
만약 우리가 유럽에 산다면 한국 여행은 갈까요?
다들 일본 절대 안간다고 걱정하시니...
한국은 안전한지 걱정이 되네요.
저 유럽사는데요. 한국 안갑니다;;
제가 유럽에 살고있다면 한국도 안오죠.
여기 살고있으니 어쩔수없이 사는것뿐이에요. 일본사람들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이제와 굳이 일본은 안가요.
그냥 국내여행을 가던지
동남아나 중국가죠.
방사능 수치를 떠나서 마음이 그래요.
우리나라가 안전하다고 생각도 안해요.
저 얼마전까지는 가도 되겠네 싶었는데요..
비행기가 삥 돌아가는거 보고 맘 접었습니다. -_-);
지금 재임계 소리도 들리는데요...재임계란 다시 핵폭발 할수도 있대요
나리타에 수치 잰거 외국인이 보고 놀래고 동경은 중성자 날라다닌다는 말도 있고
한국도 걱정인데 일본에 돈 주고 왜 가는지
애들은 좀 그렇고
성인들이 잠깐 다녀오는건 괜찮지 싶기도 해요
부모님들이 가신다 해서 말리진 않았어요
내돈 주면서 방사능 싸우나하러 갈 일 있나요222222222222
저 여행광이에요. 아프리카 빼놓고 안 가본 대륙없습니다.2년전에 오사카,교토 3박 4일 다녀온 게 처음이자 마지막 일본여행이네요. 나중에 도쿄랑 후쿠오카 한번 더 가볼까했는데 내인생에 이제 일본가는 일은 없습니다.
러시아랑 일본이 바보라서, 돈이 남아돌아서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그 넓디넓은 땅 원천봉쇄 시켰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홋카이도에서 큐슈까지 어디 한구석 안전한 곳 없이 다 똑같아 보입니다.
도쿄랑 후쿠시마랑 같은 동북지방, 오십보 백보 입니다.
만에 하나 여행을 다녀온 후 이유없이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피폭 판정을 받는다면, 미혼이신지 기혼이신지 모르겠지만 이후에 임신이라도 하게되면 그 초조함, 불안감, 절망감을 어찌 감당하시려고 그러세요?
제가 20살때부터 일본문화에 심취한 자칭, 타칭 일빠녀 입니다.
남들이 한심하게 봐도 논노잡지, 쟈니즈, 다자이오자무 등 일본문학, 일본영화, 일본음악, 일본음식에 푹 빠져서 산 세월이 십년이 넘어가네요.
23살 때 그 당시 한국사람은 잘 모르던 가루이자와 부터 이즈, 큐슈, 교토, 오사카 비교적 여기저기 많이 다녔습니다.
언니가 직장일로 5년간 장기체류한 적이 있어서 도쿄에서의 한달체류라는 꿈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제 인생에 일본이라는 세계는 없습니다.
일본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정갈하고, 세련되고, 맛있고, 우아하고, 운치있고, 위트있는 세계(한심한 일빠녀라서 하는 말입니다)는 제 안에서 사라졌습니다.
그 세계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제 건강을 바꿀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애석한 일이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들의, 저의 , 우리들의 팔자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