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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에서 어떤 물을 드시나요? (수돗물 끓여 마시는거 특이한가요?)

싱고니움 조회수 : 15,096
작성일 : 2011-11-03 23:20:55

요즘 정수기나 먹는 샘물 거의 다 사드시고...수돗물은 거의 안드시나요?

저는 지금껏 수돗물 받아 끓여 먹었고요....서울에서 자취 한 5년 할 때는 보리차로 끓여먹고 했는데.....

때로 너무 귀찮을때는 수돗물 그냥 컵에 받아 마시고 그러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그거 들은 제 친구가 시겁하는거에요....;;;그러면 안된다고...자기는 꼭 생수 사 마신다고....

병원을 가 보라고까지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설사나 그런것도 하나 없었거든요...

뭐 신축원룸이니 그렇게 관이 노후했겠느냐 싶기도 했고

당시 좀 심신이 피곤한 상태라 병나면 드러누워버리지 뭐 싶기도 했구요...

그런데 전반적인 건강이나 피부상태나 그런건 제 친구보다 제가 더 좋고 그랬어요...

그리고 자취하는 입장에서 먹는샘물에 돈 쓰거나 그런게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리고 가정을 가지고 나서 형님 친구분이 정수기 영업을 하는데 형님이 제게 정수기를 사라고 하는거에요.

그런데 남편이 정수기 위생에 대해 심각한 불신을 갖고 있더라구요.

뭐....가끔 텔레비전 보면 꼭 그런 장면이 나오긴 했어요.

그래서 먹는 샘물을 시킬까 했는데 제 생각엔 글쎄....페트병들이 너무너무 많이 나올 것 같고- 환경오염-

그리고 환경호르몬이 페트병에서 나올지도 모른다는 근거없는 불안감? 그런것도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물을 엄청 많이 먹는데...물돼지라고 들어보셨는지....

도저히 제가 먹어내는 양을 사먹는 물로 감당이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돈도 너무 아깝고....당장 식비에서 물값까지 들어가는게...^^;

그래서 그냥 주전자에 수돗물 받아 보리차 끓여 먹든 둥굴레 끓여 먹든 그렇게 살고 임신해서 애도 낳았어요....

아파트에 가끔 수질검사 하러 오시는 분께 의뢰해봤는데 수질은 괜찮더라구요...

그런데 82 보면 거의다 생수 사 드시고....정수기 놓으시고 그런 분위기...?인 것 같아요.

정말 수돗물이 그렇게 많이 해로운 물인가요?

그냥 마시는 건 기절할 노릇이고....끓여 마시는 것도 왠만함 먹고 살만하면 정수기 놓거나 사마시지..그런 정도인지...

그리고 저는 아직 계산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정수기나 먹는샘물을 사서 마신다면 한 달에 대략 어느정도의 비용이 들어가게 되나요?^^

크게 불편함이나 그런건 못느끼겠는데...왠지 제가 너무 특이한 사람인 것 같아서....

잠시 고민해 봤어요...^^;

IP : 118.45.xxx.10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11.11.3 11:23 PM (118.36.xxx.178)

    그냥 끓여서 드셔도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집에 정수기가 있지만
    수돗물 끓여서 보리차 끓이기도 해요.
    다만 그냥 수도꼭지 틀어서 바로 물을 받아서 마시진 못하겠더라구요.

  • 2. 전엔
    '11.11.3 11:24 PM (115.41.xxx.215)

    수돗물 받아서 끓여마셨고
    지금 이사온 집엔 언더씽크 정수기가 설치되어있어서, 정수 받아 루이보스 티백 넣어 끓여마십니다.
    십년쯤 된 건물인데, 아직 노후되진 않아서 수돗물과 정수 비슷한 수질이라네요.

  • 3. 저희도
    '11.11.3 11:24 PM (121.101.xxx.240)

    수돗물에 결명자 넣고 끊여 마셔요
    코스트코에서 생수를 비상용으로 사다 놓긴 하지만..정말 비상용으로 사용해요
    커피도 수돗물 끊여서 타 먹고..밥도 수돗물 넣어서 해요
    양치도 수돗물로 하는데요..그래도 울식구들 다 건강해요~

  • 4. 사과나무
    '11.11.3 11:25 PM (14.52.xxx.192)

    수돗물을 끓인다고
    수돗물에 있는 수은 같은 중금속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 중금속요?
    '11.11.3 11:30 PM (220.116.xxx.39)

    티타늄,수은,납이 수돗물에 포함되어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 5. 응?
    '11.11.3 11:25 PM (220.116.xxx.39)

    친구가 오바하신 듯. 병원까지;;;;

    정수기두고 6년 정도 쓰다가, 관리하기 귀찮아서 치웠어요. (코디가 관리해주셨지만, 그것도 귀찮음)
    요즘은 5리터 정도 되는 크고 아름다운 주전자로 보리차/옥수수차 끓여 마시는 데 진짜 맛있어요.
    특히 따뜻할 때 한 컵씩 따라 마시면 천국...

    가끔 싱크대에서 수돗물 마시기도 하는데요. 생각보다 맛있어요 ㅎ
    (저희 동네는 1년에 4번??? 정도 물탱크 청소하구요, 수돗물 품질 검사 같은 거도 종종해요)

  • 6. 3768
    '11.11.3 11:26 PM (122.37.xxx.130)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 사먹겠죠..
    저는 빈민이라 그냥 수돗물에 이것저것 넣어 끓여서 먹습니다. 그냥 먹지는 않아요.
    대부분 서민들은 열심히 수돗물 끓여 마시는 분들 많을거예요.

  • 7. ..
    '11.11.3 11:26 PM (116.39.xxx.33)

    끓이지 않은 수돗물은 안마셔봤고... 옥수수,보리,결명자를 넣어서 끓여서 먹어요.
    울남편이 예전에 생수관련 회사에 근무를 했었는데
    그 물이 물이라고 하네요..

    가스불에 끓이다가 마지막에 5분정도 뚜껑열고 더 끓이면
    수돗물에 불순물이 날아간다고 들은적이 있어서
    그렇게 끓여먹고 있어서

    습관이 되서 그런지 생수는 심심해서 못먹겠어요

  • 8. 그녀
    '11.11.3 11:28 PM (121.186.xxx.175)

    저희동네는 수돗물 끓일때
    두껑 열고 끓이고 한 20분은 더 끓여야
    냄새가 안나거든요

    정수기 설치해서
    그 물 받아서 끓여먹어요
    저도 보리차 옥수수차 둥글레 ..
    그런거에 맛이 들여서
    그냥 생수는 아무맛도 안나서 ..

  • 9. 지지지
    '11.11.3 11:29 PM (222.232.xxx.154)

    저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데 (위에 경제적으로...이런글이 있어서, 부부 월수 2000이면 어렵지 않은거죠?) 아까도 물 끓여 놨어요.
    저희집 아이들은 생수 가 세상에서 제일 싫데요. 맛이 없어서..
    저흰 늘 메밀차 끓여 마셔요. 아무문제 없는데요.....

  • 10. 구제역이후
    '11.11.3 11:30 PM (14.43.xxx.98) - 삭제된댓글

    끓여먹고 있어요.

  • 11. 784
    '11.11.3 11:31 PM (122.37.xxx.130)

    생수를 끓여서 차로 마시면 되지요. 맛없다는분들은..
    저는 생수살 돈없어서 수돗물 끓여마십니다.

  • 12. pianopark
    '11.11.3 11:31 PM (122.32.xxx.4)

    제 부친이 화학 전공하셨는데.. 물을 끓이면 많은 중금속들이 바닥에 가라앉는다고 말씀하셨어요... 끌여드시면 될 것이고... 수돗물에 중금속 검출되면 서울 시민이 가만 있지 않겠죠.. 많은 것들이 수도관 노후되서 스며드는데, 산화철 등이요. 끓이면 문제없으실 것입니다. 산화철 드셔도 배아픈 정도라고 말씀하셨는데, 지하에 누워계셔서 여쭤볼수도 없고...

    한마디로 걱정마세요. 저희도 정수기 걸어두긴 했으나 지저분 한것 별로 안끼던데요.. 정수기가 오히려 비 위생적일 수도 있고요... 생수를 사먹긴 합니다만.. 끓여 사용하는 물은 수도물을 사용합니다..

  • 저의
    '11.11.3 11:34 PM (222.232.xxx.154)

    어렵풋한 가억에 따르면 중금속때문에 티백을 이용해라..이런 얘기가 있었던거 같아요.
    티백이 일종의 seed 랄지, 킬레이트 착화합물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까랄지 이럴 원리로 티백을 넣으면 그 티백으로 중금속들이 착화합물을 만들어 그쪽으로 모인다. 티백넣고 약한불에 10인가 끓이면 남아있는 유해성분들 다 날아간다. 뭐 이런얘기를 들은 기억이.......

  • 13.
    '11.11.3 11:34 PM (211.246.xxx.99)

    작년인가 수돗물 수질검사 해주고갔는데 깨끗하다면서 돈주고사드시지말래요 깨끗하고 맛도좋다고..실제로 소독약냄새같은거 전혀안나고요 저희도보리차 끓여먹어요 정수기보다 오히려 깨끗하지않을까요?

  • 14. pianopark
    '11.11.3 11:35 PM (122.32.xxx.4)

    (요즘말고 10년 전) 오색약수 드셨죠??? 그곳에 산화철등이 많이 섞인 것입니다. 오색 약수로 밥 해 보셨어요? 초록빛이 띄죠? 산화 제2철인가 3철인가 그래요... 오색약수로 밥 해먹는 사람도 많았는데...

  • 15. 콩나물
    '11.11.3 11:39 PM (61.43.xxx.21)

    물사다 먹는것 쉽죠
    그 패트병은 분리수거하겠죠?
    패트병만드는데 환경오염
    수거하는데 환경오염

    전 암치질을 사온 생수에 하는사람도 봤어요
    본인몸 그렇게 끔찍히 아끼면서 자면은 생각안하나요?
    정수가 없음 왠만하면 끊여 먹어야죠

  • pianopark
    '11.11.3 11:54 PM (122.32.xxx.4)

    전 패트병을 보관을 잘못해서 (여름에 앞 베란다에 피치 못하개 둔다든가 등등)해서 환경 호르몬이 생수에 녹는 것 아닌가 신경 은근히 쓰입니다.

  • 16. 환경생각
    '11.11.3 11:44 PM (125.177.xxx.170)

    저희집도 수도물 끓여먹어요.
    사실 끓이기도 귀찮고 끓여놓은 것 병에 옮기기도 귀찮은데 바꾼 이유는...
    작년에 재활용버릴 때 문득 깨달은 것이 우리집에서 한주일동안 나오는
    어마어마한 생수병때문이었어요.
    집에 비해 싱크대가 좁아 정수기놓을 자리가 없어서 생수를 사다먹었는데
    그 엄청난 페트병 양이 무섭게 느껴지는 거예요.
    이것들이 결국 어디로 가는가 생각하니 나라도 흔적없이 살다가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그냥 수도물 마시고 있어요...

  • 콩나물
    '11.11.3 11:47 PM (61.43.xxx.21)

    맞아요
    태어나서 애둘낳은것 이외에 세상에 해놓슨것도 업는데
    최대한 내흔적이라도 적게 남기는게 좋을것 같아요

  • 17. ㄱㄱ
    '11.11.3 11:44 PM (1.176.xxx.199)

    늘 수돗물 끓여서 보리차 옥수수차 둥굴레차 이렇게 끓여먹는데요? 그게 뭐 이상한가요?
    정수기 청소 제대로 하기도 힘든데 수돗물 끓여먹는게 훨 위생적일거같아서...

  • 18.
    '11.11.3 11:44 PM (175.213.xxx.61)

    저희두 보리차 끓여먹어요
    수질검사는 아파트에서 정기적으로 검사해서 법적 기준치량과 울아파트 물속 성분 비교분석한 표를 정기적으로 게시판에 부착해놓는데 전부 기준치에 적합판정 나왔더라구요 여기 아파트에 수자원공사인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암튼 수질관리 하는 직장에 다니시는분이 본인집 수돗물이랑 아파트 입주민 까페에서 신청받아 검사했는데 다 합격나와서 안심하고 끓여먹어요 저수조 청소도 정기적으로 하구요
    근데 제가 귀찮아서 정수기 렌탈할려고 생각중이었는데 몇주전 불만제로에서 정수기 비위생적이라고 나와서 그냥 먹던대로 보리차 끓여야할거같아요

  • 19. ㅁㅁ
    '11.11.3 11:56 PM (115.22.xxx.191)

    저희집도 수돗물 끓여먹어요. 둥글레 티백 넣어서...
    생수도 쓰긴 해요. 인터넷에서 싸게 사서 놓고 냉장고엔 생수 한 병, 차가운 둥글레차 한 병 이렇게 늘 들어있어요.
    정수기는 왠지 찝찝하다고 가족들이 그래서요. 관리 잘 할만큼 부지런하지도 않고^^;
    어릴때부터 늘 끓인 보리차, 둥글레차, 결명자차, 녹차 이런 걸 먹다보니 생수는 그닥 맛이 없더라구요.
    냉녹차나 매실청, 오미자청 넣고 냉차 마실때 주로 써요.

  • 20. ㅠㅠㅠ
    '11.11.4 12:03 AM (220.86.xxx.224)

    우리집도 수돗물 끓여서 그냥 먹어요...ㅠㅠㅠㅠㅠ
    비위생적인가요???
    82에서는 너무 비위생적인 부류의 여자..ㅠㅠㅠ 슬프다..

  • 21. ㅎㅎ
    '11.11.4 12:08 AM (116.38.xxx.68)

    환경호르몬이 페트병에서 나올지도 모른다는 근거없는 불안감? 아니에요. 생수 플라스틱에 등어서 햇빛 보고 이동, 보관되는 동안 발암물질 생긴다는 기사 예전에 시사인에서 봤어요. 원칙적으로는 해를 안 보고 이동 보관해야 하는 거라고요.

    상식적으로 언제 병에 담았는지 모르는 물, 어떻게 보관 이동했는지 모르는 물 보다 수돗물 끓여먹는 게 낫지 않나요?! 쓰레기도 줄이고요

  • ^^
    '11.11.4 3:38 PM (220.116.xxx.39)

    페트병 논란도 그렇지만, 생수 자체도 우리가 생각하는 거 처럼 깨끗한 물이 아니라...느...

  • 22. 싱고니움
    '11.11.4 12:12 AM (118.45.xxx.100)

    구두쇠가 생각보다 환경운동가가;; 되었네요..이런...ㅋㅋㅋ
    저는 그냥 내 건강을 염려하고 돈이 아까워서..재활용쓰레기 버리러 가기 힘들어서..라는 세속적인 이유...
    였는데 조금 부끄럽습니다....뭐 각자 환경문제에서도 주력해서 신경쓰는 부분이 있고....
    또 이부분만은 포기 못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각자 알아서 잘 조율함된다고 생각해요...워워...배틀금지..ㅋ

    그런데 저는 수돗물이 건강에 많이 해로울까 걱정했어요.
    그래도 많이 해롭진 않다니 다행이네요.
    혀가 바보라 그리 물맛을 감지할만한 뛰어난 감각은 없거든요..
    살던대로 살아야겠어요 ㅋㅋ생각보다 수돗물 드시는 분 많으시네요....외롭지 않네요^^;

  • 23. --
    '11.11.4 1:06 AM (211.206.xxx.110)

    있는 정수기 없앨 계획이예요..저도 방송보고 헉했어요..글고 정수기보다 수돗물이 더 깨끗하대요..정수기에 낀 곰팡이 따지면..차라리 소독한 수돗물이 낫다는..저도 정수기 있는데..물 그냥 끓여 먹어요..이젠 이게 더 좋다는..

  • 24. 저도
    '11.11.4 1:33 AM (121.130.xxx.208)

    저도 끓여먹어요..
    생수 사다 놓긴 하지만.. 그거야 뭐.. 아주 가끔.. 정말 비상용...

    보리차나 메밀차.. 둥글레.. 그때그때 맘에 드는 거 사서 끓여먹구요.. 커피도 수도물 끓여서 먹구..
    얼음도 끓여서 식힌 물로 만들고..
    찌개도 밥도 다 수돗물...

    아.. 냉국 끓이려고 생수 산적은 있네요...

    저는 돈도 돈이려니와.. 워낙에 물을 잘 안마시는데다가 생수는 맛이 없어요...ㅠㅠ

  • 25. ....
    '11.11.4 7:03 AM (124.54.xxx.43)

    저희집은 정수기를 설치했는데도 보리차 끓여마시는데
    수돗물로 끓이면 맛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특유의 냄새랄까 맛이 보리차에 배여있구요
    그래서 정수기 물로 끓여서 먹어요

  • 26. ..
    '11.11.4 9:02 AM (110.14.xxx.164)

    아직도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수돗물 끓여 먹어요

  • 27. 보리차 맛있어요
    '11.11.4 10:15 AM (222.239.xxx.44)

    저도 끓여먹는게 맛있고 좋은데 남편이랑 애들은 보리차 싫어해요. 물이 아니라이고 생각하는듯 --
    생수사다 먹었는데 피피병 나오는것도 맣고 보관도 불편하고 해서
    정수시 렌탈했어요.
    이제 제가 물 안따라줘도 자기들이 따라마시고 하시 편하긴 하네요.
    끓여먹는 보리차는 결명자차든 수돗물로 끓여서 먹었어요.
    전 끓이고나면 수돗물 냄새 그런거 전혀 모르고 먹었어요.

  • 28. 보리차
    '11.11.4 11:01 AM (211.176.xxx.112)

    평생 수도물 끓여 보리차, 결명차자, 옥수수차등등을 마셨습니다.
    친정에선 친정 아버지 심장수술 받으신 이후론 양파 껍질 모아서 그걸 끓여서 식수로 드십니다.

  • 29. 저도
    '11.11.4 11:41 AM (221.139.xxx.63)

    예전부터 정수기 속이 안보이는게 불편해서 생수사다먹고 보리차 끓여먹는 1인입니다.
    보온병이고 뭘사도 제손이들어가서 씻을수 있어야하고 속이 보여야안심이예요.
    남의집가서도 정수기 (특히 어디건지도 모르고, 필터도 일년에 한번가는집...) 물 있어도 차라리 수돗물 받아서 물끓여 커피마시고 와요.

  • 30. dd
    '11.11.5 3:30 PM (180.67.xxx.216)

    수돗물 끓여먹는 분들이 많으시네요....나름 컬쳐쇼크;
    저희는 그냥 당연히 정수기 썼고요
    마침 정수기가 고장나기도 했고 정수기 위생문제 말 많아서 브리타도 써봤는데 영 불편...
    그래서 요즘은 임시방편으로 생수 사마셔요.
    지금 바빠서 제대로 못알아보고 있는데 조만간 괜찮은 정수기 하나 살려구요
    근데 저는 생수가 전혀 비싸다고 생각되진 않던데...
    저도 물돼지인데 아무리 많이 마셔도 한달에 5만원 이상 안들어갈걸요?
    정수기 사려는 이유는 페트병 환경오염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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