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뇌출혈로 월욜날부터 병원에 입원했네요.
저는 시어머니 감당을 못해서 애들 아빠가 며칠째 병간호 합니다.
시누들 시아버님 간병인은 돈아깝고 효도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들 며느리만 봉입니다.돈들어가는 일은 다 아들몫입니다
시어머니 퇴원하고 집으로 간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닝겔줄 잡아 빼고 난리도 아닙니다
밤새도록 주사약을 빨리 들어가게 해놓아서 손이 붓고
주사 다시 놓으니 간호사 한테 소리지르고 아들한테 악담하고
6인실 병실에 한덩치하는 애들아빠 보조의자에서 며칠째 입니다.
큰시누 군휴가 나온 자기아들 외할머니 병간호 시키러 보낸다고 해서 관둬라고 했어요.
자꾸 보낸대서 시아버님 시누 김장하러 온대서 배추뽑고 무우 뽑으신대서 그거나 도와주러 보내라고 했더니
휴가나온 외손자 일하러 온대니 오지말라고 했다고 안보낸다네요.
큰시누 입으로 하는 효도로 대한민국에서 훈장감입니다.돈들어갈일 있으면 잠수함타고 안나옵니다.
울집에서 병원 승용차로 40분 버스로 3번 갈아타면 2시간정도
시누 직장다니고 서울 삽니다 병원까지 두시간이면 갑니다.
4일째 입원중인데 병문안 친정에 김장하러 올때 한답니다.
배추 토요일날 절이는건 알아서 하랍니다.
자기는 토요일 저녁에 온답니다.김장준비 누가 해야 합니까
결국 시누네 김장준비 저보고 하라는 건가요.
전시댁에서 김장 안하고 따로 합니다.시댁은 김치에 미원 엄청넣고 뉴슈가 넣어요.
애들아빠 시어머니 김치 절대로 안먹어요.
야 시누*아 니딸도 너처럼 나중에 너하고 똑같이 할거다
니네딸한테 너도 더도말고 똑같이 당해봐라
천하에 너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