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지 안할지 고민입니다.
일반 회사도 아니고, 봉사단체도 아닌 그런 단체입니다.
지금까지는 교통비만 받고 활동을 했어요.
일주일에 두번정도 가구요.
그런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매일 나와달라고 하더라구요.
시간은 두시까지(아이가 오는시간)이고, 아홉시반정도에 나와서
좀 도와달라고 반강제적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20만원정도 주고요.
일주일에 두번은 고정적으로 나오니, 세번은 나오는 식으로.
지금 상황이 좀 어수선하고 힘든상황이예요.
활동할 사람은 없고, 소수의 사람이 힘들게 하지요.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책임을 맡으신분이, 같은 말을 해도 사람거슬리게 해요.
사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구요.
그분도 힘들어서 그런다고는 하는데,,,
내가 그 스트레스를 받고 할만큼 그 활동이 재미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제가 말이 없는 편이고,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나오기는 하는데,
힘들게 활동하는 분들을 보면, 안쓰러워서, 나라도 도움이 되면 하자 하는데도(오지랖이겠지요)
내가 받는 스트레스도 솔직히 힘든데...
어떤식으로 해결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