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이라도 돈을 받고 일을 할때.. 고민이예요.

조언.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11-11-03 18:22:43

할지 안할지 고민입니다.

 

일반 회사도 아니고, 봉사단체도 아닌 그런 단체입니다.

 

지금까지는 교통비만 받고 활동을 했어요.

일주일에 두번정도 가구요.

 

그런데 여러가지 사정으로 매일 나와달라고 하더라구요.

시간은 두시까지(아이가 오는시간)이고, 아홉시반정도에 나와서

좀 도와달라고 반강제적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20만원정도 주고요.

일주일에 두번은 고정적으로 나오니, 세번은 나오는 식으로.

지금 상황이 좀 어수선하고 힘든상황이예요.

활동할 사람은 없고, 소수의 사람이 힘들게 하지요.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책임을 맡으신분이, 같은 말을 해도 사람거슬리게 해요.

사실 스트레스도 많이 받구요.

그분도 힘들어서 그런다고는 하는데,,,

 

내가 그 스트레스를 받고 할만큼 그 활동이 재미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제가 말이 없는 편이고,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나오기는 하는데,

힘들게 활동하는 분들을 보면, 안쓰러워서, 나라도 도움이 되면 하자 하는데도(오지랖이겠지요)

내가 받는 스트레스도 솔직히 힘든데...

 

어떤식으로 해결해야 할까요?

 

IP : 125.183.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525
    '11.11.3 6:27 PM (122.37.xxx.130)

    하지마세요. 같은 말을 해도 기분나쁘게 한다..
    언제 관둬도 관둘 일이네요.
    기분이 좋아야 자발적으로 일을 할까 말까 하는 종류인데..

  • 2. 저같으면
    '11.11.3 6:27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안하겠어요.
    봉사단체도 아니고 교통비만 받고 일하는데 고마워하지도 않고
    게다가 매일 나오라면서 20만원을 주겠다니....
    굽신대면서 부탁해도 생각해봐야될판에
    무슨일을해도 그정도는 받을수있어요
    스트레스받아줘가면서 다니시는건 반대에요.

  • 3. ...
    '11.11.3 6:29 PM (58.237.xxx.39)

    아이고
    성인군자도 아니고 어떻게 그런상황에서 일을하시겠어요

    그냥 봉사도 즐거운 마음으로해야하는거고
    20만원이라야 정말 교통비인데요

    저라면 그만둘거같아요
    아이나 시가쪽등 다른핑계를대서요

    봉사를 할곳은 아주많아요
    즐거운 마음으로 할곳을 다시찾던지 하겠어요

  • 4. 원글.
    '11.11.3 6:32 PM (125.183.xxx.167)

    그렇군요..

    제가 맘이 급한가봐요.. 나이는 먹어가고, 아이도 커가는데, 막상 날 받아주는데는 없고
    그렇다고 아이 놔두고, 직장을 다닐수는 없고,

    내 능력을 누가 받아주나 하는 마음에,,
    여기라도 나를 받아주니 얼마나 고마운가 라는 마음에..
    요즘 제가 자신감도 많이 줄어들고..
    여기서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을 너무 내비쳤나봐요..

  • 5. 007뽄드
    '11.11.3 6:35 PM (218.209.xxx.227)

    무슨 일를하느지 그곳의 정체가 더 궁금하군요

    활동이라고 하셨는데....

    불특정 다수에게 어떤 긍정의 에너지를 주는 일이라면 보람은 있을것 같은데....

    활동에는 동기부여 어느정도의 책임감 자부심 보람 성취감 등이 있어야할것같은데...

    그런것이 있다면 G0

    아니다 싶으시면 기간를 정해놓고 그날까지만 하시고 END

  • 6. 팜므 파탄
    '11.11.3 6:35 PM (112.161.xxx.12)

    그냥 확! 뒤집어 놓을듯.. 비싼 밥먹고 왜 욕을 먹는지..

    님 바보같이 참지 마시고 따져서 망신을 주세요. 물증을 잡구요.

    혹시 심증만 가지고 그러시는거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66 집이 너무 추워요 5 영화같이 2011/12/08 2,819
45265 오늘도 촛불! 대한문, 대전, 성남, 부산 1 참맛 2011/12/08 1,065
45264 아파트에서 벽돌버리기 4 벽돌 2011/12/08 8,177
45263 겨울방학때 사회탐구영역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고3딸 2011/12/08 536
45262 서울근교에 신점잘보는데좀 알려주세요 신점 2011/12/08 1,122
45261 [단독] '디도스 사건' 전날 공 씨 만난 김 비서관, MB 경.. 우언 2011/12/08 889
45260 말투가"....했거든요"끝나는 말 어떠신가요? 8 말투 2011/12/08 2,141
45259 지금 도미노피자 페이스 북에서.. 1 호수맘 2011/12/08 861
45258 벌써 82에서 나눔이 시작이네요? ^^ 사랑 2011/12/08 967
45257 아이들 공부방 성추행 목사가 항소했답니다! (뭘 잘했다고 항소질.. 2 호박덩쿨 2011/12/08 866
45256 경기도에있는 청강대학어떤가요? 3 수시입학 2011/12/08 1,806
45255 위기의주부들 보시는 분 계세요?(약간 스포일러 있음) 11 그냥 2011/12/08 2,425
45254 효소 드셔보신 분 계시나요? 7 효소.. 2011/12/08 2,410
45253 한복 빌리는곳 요 1 한복 2011/12/08 751
45252 꿈해몽좀 해주세요 1 마하트마 2011/12/08 766
45251 내용 펑 (댓글 감사합니다 ~) 6 tt 2011/12/08 1,029
45250 연말모임 남편혼자 보냈어요 1 넘좋다ㅎ 2011/12/08 1,253
45249 게국지에 게는 없네요....ㅠ.ㅠ 8 그린핑거 2011/12/08 2,456
45248 의협회장이 건강보험깨자고 시위를 하니! 4 dkfkfl.. 2011/12/08 1,088
45247 학부모 10여명 “교사퇴출” 시위… 학생은 “선생님 구해달라” 1 무지개너머 2011/12/08 1,344
45246 손바닥TV 보세요--봉도사 사모님도 나오셨네요 2 ^^ 2011/12/08 1,905
45245 HP 프린터 K-209a 쓰시는 분들 질문 있습니다. 씽씽 2011/12/08 1,328
45244 혹시 롯데백화점에서 모피수선 해 보신 분 계신가요? 3 sage12.. 2011/12/08 1,742
45243 책이 2000페이지정도되는데 이거 제본 하면 얼마나 들까요? 4 님느의 2011/12/08 1,415
45242 펌)울트라빅엿 정태근앞으로~ 2 ... 2011/12/08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