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상담좀해도될까요..

미혼녀성 조회수 : 3,510
작성일 : 2011-11-03 18:11:50

20대 중후반인데 서른넘은 남친이 있어요 ,,


엊그제밤까지 별일없이 통화했는데........

어제연락이 서로없어서 오늘아침까지 잠잠하길래 전화해보니


남친이 아무말없이 폰을 정지시켰네요........

고갱님의사정으로 연결이안되.. 근데 다른 모든사람도 연락이 안되는거고......다른번호로도 전화해봤구요..

알아보니 저런 멘트나오면 폰분실 이런것도 아니고..(분실정지면 고객님요청이라고 안내 나온대요)

 

무슨일이있다기 보다 자기의지로 정지 인거 같은데......




사귄지 얼마안됐어요........한달인데......올해초부터 알고지내던 사이였구요,, 만난초기 그때부터 남자가 맘에있었는데

 

간간히 연락하다..........제가 최근에 마음을 열게되서 사귀게되었어요..

 

직업군인이였고 저번주에 제대했고.. 진로고민 하는거 같았어요. 옵션은 유학/취업인데.. 집안형편은 넉넉한편 이구요

 

집안과 상관없이 본인이 당장 제대하면 무직이니깐 여자를 만나야되나 고민했던걸로 알구요..

 

그래도 절 많이좋아하고. 진지하게 만날거라 시작한걸로 저는 알고있어요

 

좀 어렵게 시작한거 같은데.. 근데 갑자기 폰이 정지되니

별별생각다들고, 무시당한거같아 기분진짜 상합니다 /////////

보복하고싶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대로연락쭉없을까 무섭기도하구요

폰없으면 사실상 내가 다른방법으로 연락하거나 남친 집도모르니 찾아가지도 못하겠구요

 

남친이 우리집이랑 회사는 알지만.. 제가 남친집엘 데려다준적은없어서..

....................


하지만 저도 많이 좋아합니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될까요


연락이 언젠간 올거같은데 전 어떻게 행동해야될까요? 따끔하게 정신차리게 하는법없나요? ㅠㅠ

 

물론 이대로 연락이 쭉안오면 정리할겁니다. 이게 이별통보라면........

IP : 211.38.xxx.24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6:12 PM (14.55.xxx.168)

    전화요금 연체로 끊긴것은 아닌가요?

  • 글쓴이
    '11.11.3 6:21 PM (211.38.xxx.244)

    그럴수도있어요. 미납되도 저멘트 나온대요
    근데 오랫동안 백수였으면 그려려니 하지만 ㅎㅎ 바로 얼마전까지 월급받던사람이.. 돈쓸일도 별로없던사람이라 ,,ㅎㅎ 폰요금 연체는 가능성이 좀낮지않을까요? ;

  • 2. 76
    '11.11.3 6:15 PM (122.37.xxx.130)

    이렇게 갑자기 연락끊길때 제일 짜증나죠.
    따끔함게 정신차리는 법이 있을까요?
    걍.. 답답한 사람이 헤어지던가, 아쉬우면 참던가 둘중 하나같은데..
    방법알면 나좀 가르쳐주세요.

  • 글쓴
    '11.11.3 6:23 PM (211.38.xxx.244)

    아아 ㅠㅠ 76님도 그러시군요 ㅠㅠ 참..옆에계셨으면 한잔하고싶네요 ㅠㅠ

  • 3.
    '11.11.3 6:18 PM (58.145.xxx.210)

    혹시 핸드폰 번호이동중이신건 아닌지... 좀 뜬금없나요?
    저 외국 유학나갔던날 엄마가 핸드폰 기계를 바꾸시는 바람에 개통되기까지 하루동안 연락이 안돼서 엄청 걱정했었거든요.
    원글님과의 관계에서 혹시 낌새가 있었다면 걱정하시는게 맞겠지만,
    아무런 이유없이 이렇게 되신거라면... 일단 하루이틀 기다려보세요.

  • 글쓴이
    '11.11.3 6:22 PM (211.38.xxx.244)

    폰바꿀예정이긴한데.그래도 번호이동중이라해도 연락안된지 만하루가 지났지요.. 대리점가서 바꾼다쳐도 벌써 개통이 되었을시간인데 ㅎㅎ
    ..................제 관계에서 뭐가 있엇나 고민해보게 되네요 ㅠㅠ 계속 ㅠㅠ

  • 4. 기다려보세요.
    '11.11.3 6:25 PM (85.1.xxx.140)

    일단 기다려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위의 몇분이 댓글 다신 것처럼, 핸드폰 기계를 바꾼다던지 무슨 일이 있는건지 아직은 모르는 거잖아요. 아예 그렇게 폰 정지하고 일주일 혹은 열흘이 지났다거나 그러면 모르지만 하루 이틀 상관으로 섣불리 판단내리시기는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 일단은 침착하게 기다려보세요

  • 5. ;;;;;;;;;;
    '11.11.3 6:30 PM (119.207.xxx.170)

    동굴들어가는 시기네요 남자들.
    전화오면 그냥 아무렇지 않게 받으세요.
    저시기에 있는남자들 캐물어 보았자 더 짜증내고 움츠러 드는거 같아요.
    사귀기로 한지 한달이면 남친 보다는 그냥 아는 남자보다 조금 가까운 사이로 생각하세요.
    연애 초기인데 님 생각안하고 잠수타는 남자 결코 좋은 남자아니예요.
    님이 문제라기 보다는 저 남자의성향이 그런거겠죠

  • 6. 기다림
    '11.11.3 6:31 PM (121.128.xxx.151)

    일단 기다려보세요. 전화 잘 되다가 안될 때 별별 생각 다하죠. 혹시 전화기를 잃어버렸을 수도 있고

    내일은 연락이 오겠죠.

  • 7.
    '11.11.3 6:47 PM (59.7.xxx.108)

    하루이틀 연락안된다고 바로 보복하고 싶다는건 좀...
    무슨 사정이 있을수도있고 일단 연락올때까지 기다려보세요
    이해할만한 사정인지 아닌지는 그때가서 판단하셔도 늦지않아요

  • 8. ...........
    '11.11.3 6:57 PM (110.10.xxx.181)

    걱정하기 보다는 일방적 이별..보복....
    좀 의아합니다. 서로의 맘은 제대로 알고 계신건지..

  • 9. ㅇㅇ
    '11.11.3 7:01 PM (211.237.xxx.51)

    전화요금 연체에요. 월급 받는 사람들도 연체 자주 시켜요.
    근데 그렇게 되면 일단 사귀는 사람한테나 가족한테는 다른 전화로라도 알려줄텐데...
    저도 예전에 연락이 아예 안됐던적이 있는데 저는 성격상 그렇게 안달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좀 찜찜 했었거든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교통사고로 입원했었고 폰은 박살나서.. 전화번호를 외우질 못해서 연락을
    못했었다고 ... 연락이 온적이 있네요.. (그인간이 지금 남편임;)

  • 10. 사슴해
    '11.11.3 7:14 PM (121.160.xxx.52)

    일반적인 남성들은 군대있을떄와 제대한후에 생각이 많이 바뀝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상황에 대해 자신에대한 생각도 바뀌지만 여자에대한 생각도 다시금 하게된다더군요. 그걸 이겨내야 지속적인 교제가 가능해요. 만약 지금상황이 의도적인 정지라면 절대 다시 받아주지 마세요. 확신이없는겁니다. 책임감도 없구요. 다른 이유때문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연락을 먼저 해와야죠.

  • 11. 별로네요
    '11.11.3 7:57 PM (61.102.xxx.231)

    서른넘고, 군대갔다온 남자의 매너(?) 행동이 남자친구로서 참~ 별로네요
    원글님 휴대폰 번호 모를 수도 없을텐데, 폰이 고장난게 아니라면, 먼저 왜
    연락을 못 한답까?????
    그만 생각하고, 만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12. ㄱㄱ
    '11.11.3 9:21 PM (175.124.xxx.32)

    번호 저장해 놓고 그냥 전화 걸고 받고 했으면 전번 모를수도 있습니다.
    기다려 보십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19 나는 이렇게 아까고 신다! 하는 채찍질 글좀 올려주심 안될까요?.. 7 연말 2011/12/16 1,983
48018 김용민교수 시사자키 멘트... .. 2011/12/16 855
48017 밥은 뭐드셨어요? 1 인천공항 2011/12/16 763
48016 초등학교 1학년 수학문제 설명 좀 부탁드려요... 7 나 모냐~ 2011/12/16 1,248
48015 12월 1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16 610
48014 아이명의 청약통장이 나을까요. 다른 예금상품이 나을까요? 2 궁금 2011/12/16 1,284
48013 옆에 베스트 고1 성정체성 댓글들 완전 쩔어요 1 ㅋㅋㅋ 2011/12/16 1,204
48012 한복이 너무 입고 싶어요. 13 아휴 2011/12/16 1,373
48011 잠들기전 보일러1번 돌리고 자고일어나기 전 1번돌리는게 헤픈가요.. 33 정말헤픈가?.. 2011/12/16 4,984
48010 혹시 집에 책 많으신 분들요 (아이책말고 어른책요) 8 girl 2011/12/16 1,436
48009 한나라당 의원들이 해체니 쇄신이니 떠들면서 뒤로는 딴 짓을 하고.. 3 sooge 2011/12/16 1,062
48008 침대쓰면 겨울에 무조건 전기장판 쓰나요? 20 겨울추위 2011/12/16 9,865
48007 치질이라고 하나요.... 11 참는법 2011/12/16 2,000
48006 중딩 2012년도에 쓸 교과서 여쭤요 2 ^^ 2011/12/16 576
48005 아더의 크리스마스 보셨어요? 6 강추 2011/12/16 1,475
48004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12월 16일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1/12/16 956
48003 스파에서는 어떤 수영복을 입어야 할까요? 2 스파 2011/12/16 1,122
48002 알림장 내용을 잘 모르는 아이.. 3 좋은것만닮으.. 2011/12/16 963
48001 상해로 패키지 여행가는데 그 와중에라도 상해 꼭 가 볼 맛집이나.. 5 중국 패키지.. 2011/12/16 1,435
48000 술 잘마시는 방법? 5 2011/12/16 862
47999 롱패딩 유행같은 얘기보니 유행에 민감하세요? 2 ... 2011/12/16 1,069
47998 준국책사업 종편 미스터리 ^^별 2011/12/16 574
47997 팔꿈치에... 1 어느 브랜드.. 2011/12/16 758
47996 '도토리 키재기'에 아전인수…암울한 종편 - 시사되지 김용민 -.. 1 ^^별 2011/12/16 1,075
47995 딸이 혹시 공부잘하면 정신과 의사 시키세요~~ 46 ddd 2011/12/16 3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