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후반인데 서른넘은 남친이 있어요 ,,
엊그제밤까지 별일없이 통화했는데........
어제연락이 서로없어서 오늘아침까지 잠잠하길래 전화해보니
남친이 아무말없이 폰을 정지시켰네요........
고갱님의사정으로 연결이안되.. 근데 다른 모든사람도 연락이 안되는거고......다른번호로도 전화해봤구요..
알아보니 저런 멘트나오면 폰분실 이런것도 아니고..(분실정지면 고객님요청이라고 안내 나온대요)
무슨일이있다기 보다 자기의지로 정지 인거 같은데......
사귄지 얼마안됐어요........한달인데......올해초부터 알고지내던 사이였구요,, 만난초기 그때부터 남자가 맘에있었는데
간간히 연락하다..........제가 최근에 마음을 열게되서 사귀게되었어요..
직업군인이였고 저번주에 제대했고.. 진로고민 하는거 같았어요. 옵션은 유학/취업인데.. 집안형편은 넉넉한편 이구요
집안과 상관없이 본인이 당장 제대하면 무직이니깐 여자를 만나야되나 고민했던걸로 알구요..
그래도 절 많이좋아하고. 진지하게 만날거라 시작한걸로 저는 알고있어요
좀 어렵게 시작한거 같은데.. 근데 갑자기 폰이 정지되니
별별생각다들고, 무시당한거같아 기분진짜 상합니다 /////////
보복하고싶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대로연락쭉없을까 무섭기도하구요
폰없으면 사실상 내가 다른방법으로 연락하거나 남친 집도모르니 찾아가지도 못하겠구요
남친이 우리집이랑 회사는 알지만.. 제가 남친집엘 데려다준적은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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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도 많이 좋아합니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될까요
연락이 언젠간 올거같은데 전 어떻게 행동해야될까요? 따끔하게 정신차리게 하는법없나요? ㅠㅠ
물론 이대로 연락이 쭉안오면 정리할겁니다. 이게 이별통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