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인 중개사 자격증에 대해 여쭙니다..

1 조회수 : 2,639
작성일 : 2011-11-03 17:49:05

예전에 젊은이들 사이에서 공인 중개사 자격증이 부모님 노후 대비 효도 선물로 인기라는 신문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공인 중개사나 자격증에는 관심도 없던 제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될 날이 오네요..

어떻게 보면 웃기게 들릴 수도 있지만 아버님께 효도 선물로 공인 중개사 자격증에 도전해보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요즘도 이런 발상이 어떤가요? 자격증을 취득하면 제가 당장 그걸로 생계를 해결하려는 것 보다는 퇴직하신 아버님께서 제 자격증으로 개업을 하게 해드리고 싶다는 것이거든요.. 물론 아버지는 제가 자격증 따면 부동산 경영 하고 싶어하시구요.

제가 아는게 없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여쭙니다. 큰 돈 벌 생각은 절대 없고 아버님께 일거리를 드리는 의미로요.. 물론 아버지도 그걸로 큰 돈 벌 생각은 없으시구요.

일단 시험 공부 시작하기로 마음먹으면 빡세게 해야 할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IP : 112.216.xxx.9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1.3 5:56 PM (211.202.xxx.19) - 삭제된댓글

    법적인. 책임이 있어서 별. 문제 없으면 아무렇지도 않은데
    사고가 나면. . . .

  • 2. 모카치노
    '11.11.3 5:59 PM (210.105.xxx.1)

    전 반대입니다. 아버님이 원래부터 부동산업에 종사하셔서 그쪽 분야 업무를 잘 안다면 모르겠으나
    그렇지 않으면...푼돈 벌겠다고 자칫 잘못하면 소송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이 이전처럼 매물만 보여줘서 되는게 아니라 잘 설명하고 친절해야하고 법률적인 부분도 해박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전문적인 상담이 되지 못하면 아무도 그 중개소를 이용하지 않는다는거지요
    왜냐하면..님도 아시겠지만..지금은 한발만 가면 중개사 사무소가 널려있습니다
    님 동네 그 좁은 지역에 중개소가 얼마나 많은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 3.
    '11.11.3 6:06 PM (118.219.xxx.4)

    계약서는 아버님이 못써요
    자격증있는 사람이 써야하는데 그러려면
    공인중개사를 두어야하구요
    아버님이 모르시는 상태에서는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요

  • 4. ....
    '11.11.3 6:10 PM (116.126.xxx.61)

    원글님은 뭐하시는데요? 직장다니시나요? 올해 시험친 사람인데요.
    절대로 이거 우습게 보면 안되는 시험입니다. 지금 완전 포화상태인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다른 자격증 시험도 몇개 보긴 했는데요.
    세상에 무슨 직장 보장되는 자격증도 아니구요. 이건 완전히 떨어뜨리기 위한 자격증입니다.
    공부를 하루에 8-10시간씩 반년이상 매달려 공부하시는 분들이 따는 그런 자격증이더군요.

    저역시 어설프게 발 담궜다가 막판에 정신차리고 그것도 1차만 합격하자 맘먹고 매진해서
    1차만 합격했는데요.
    공부하시는분들 중에 몇년씩 공부하시는 분들 수두룩...
    님이 직장 다니시며 하신다면 더욱 힘들구요.
    더욱 젊은 분들 그렇게 독하지 못하더군요. 제가 다닌 학원에도 20대 초반중반 도전하는 분들
    계시던데요. 막판에 보니 거의 포기 수준이더라구요.

    그리고...옛날 복덩방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요즘 학력이 높구요. 지식도 높은 분들이 많아서 거기에 맞추어 대응해야 하는데
    님이 자격증 따고 전혀 안해보신 부모님이 일을 하신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 5. 원글
    '11.11.3 6:19 PM (112.216.xxx.98)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시험 준비하는 분들 중에 모든 것을 걸고 매진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상황에서 제가 효도 선물이라는 식으로 언급하기가 조심스러웠는데 역시나 제가 생각이 짧았던 것 같네요..

    저는 지금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같은 직종이 아니기에 막연하게 자격증 따서 나도 노후 대비로 쓰면 되지 .. 라고 생각했는데 시험 자체가 역시 어렵나 보네요... ^^;

    시험 합격하신 분 축하드리구요... 2차 시험도 좋은 결실 맺기를 기원합니다..^^ 감사드려요..

  • ....
    '11.11.3 6:29 PM (116.126.xxx.61)

    님처럼 생각하시고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직장이 평생가는게 아니기에...
    님께서 직접 하실 의향으로 공부해 보시겠다면..1,2차 나누어서 2년 생각하고 공부해 보세요.
    아니면...우선 1차 책을 어디서 구해서 한번 보세요.
    다음이나 네이버까페 가서 검색도 해보시구요. 부사모 이런 까페 보면 구구절절이 기가 막힙니다.
    그중에도 직장다니면서 단번에 붙으시는 분들도 있구요.
    우선 여기저기 많이 보시고 판단하시구요.
    허나 님이 따서 경험없는 아버님 하시는건 반댑니다.
    요즘 부동산 가게 열려면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해요. 그게 억단위랍니다. 왜그렇겠어요.
    부동산이란 것이 고가다 보니 계약상 문제생길시 대비해서 가입하는 거랍니다.

  • 원글
    '11.11.3 6:33 PM (112.216.xxx.98)

    예.. 그럴게요.. 다시 한번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 6. 장농속에 잠자요.
    '11.11.3 7:48 PM (218.51.xxx.16)

    시험은 어렵게 봤구요...합격은 했는데 벌써 몇년째 잠자고 있어요.
    나가서 해볼까도 했었는데 한집 건너 부동산이라 점포세도 못나올것 같아서 시작 못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46 2G 사용종료 8일에 정말 되는 건가요? 궁금 2011/12/06 516
44245 다들 어떤 단계를 밟아서 사귀시나요? 2 ... 2011/12/06 1,011
44244 정태근 사무실 앞 오늘 과식농성 한대요. 3 과식 2011/12/06 1,070
44243 민주당 "비서가 무슨 부귀영화 얻겠다고 선관위 공격할까?" 세우실 2011/12/06 554
44242 음식물 스레기 처리기 9 ,,, 2011/12/06 1,190
44241 감식초 드신분들 효과보신분 있나요? 2 .. 2011/12/06 1,979
44240 파크* 보온카페트 써보신분이요 3 보온카페트 2011/12/06 509
44239 수영강사에게 선물을 하자고 하는데... 7 ... 2011/12/06 4,011
44238 거실에 깔아놓을 카페트 추천좀,, .. 2011/12/06 1,049
44237 선배맘님들 산후조리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7 ddd 2011/12/06 883
44236 총수 전화, 정봉주 걱정에 잠을 못 이룬다고 ㅋㅋㅋ 3 참맛 2011/12/06 2,213
44235 비타민 D복용해보신분 있나요? 4 .. 2011/12/06 1,142
44234 '나꼼수' 뉴욕에 떴다... 5일 JFK 공항 도착 11 ^^별 2011/12/06 2,373
44233 박희태 국회의장 비서 사표? 2 .. 2011/12/06 842
44232 뽐뿌 통신업체게시판에서 인터넷 가입하신분 계신가요? 2 통신업체이동.. 2011/12/06 873
44231 꼼꼼한 가카, 물민영화 추진중!4대강사업 진짜목적드러나 3 참맛 2011/12/06 1,146
44230 "MB 일 터지면 미국으로 도망갈 것" 6 .. 2011/12/06 2,699
44229 냉장고냄새 3 질문 2011/12/06 1,042
44228 초3 남아 훈육에 대해서 조언을 구합니다. 4 .. 2011/12/06 2,387
44227 그룹별 과학실험교실 어떤가요? 1 감량중 2011/12/06 612
44226 생신상.. 이제는 좀 사먹었으면 좋겠는데 24 임신7주 2011/12/06 2,781
44225 초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간단한 새콤달콤한 동치미 레시피 없을.. 2 본죽의 동치.. 2011/12/06 668
44224 신한카드중 쓰임새가 가장 많은건 뭘까요? 4 주부입장에서.. 2011/12/06 1,779
44223 입시설명회에 가보니... 1 ** 2011/12/06 1,361
44222 김치냉장고...필수인가요? 7 궁금 2011/12/06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