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야근하는 직원 딸이 건 전화에 “나, 원순이 아저씬데…”

반지 조회수 : 11,756
작성일 : 2011-11-03 17:21:54

http://www.hani.co.kr/arti/politics/administration/503846.html

 

같은 수첩이래도

누구랑은 참 다른 수첩의 활용법

평상시 지하철타고 출퇴근하시고

메모광이라 수첩 항상 들고 다니시고

존경스러워요

IP : 125.146.xxx.4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지
    '11.11.3 5:22 PM (125.146.xxx.40)

    http://www.hani.co.kr/arti/politics/administration/503846.html

  • 2. ..
    '11.11.3 5:24 PM (112.159.xxx.250)

    아.. 왠지 제가 다 뿌뜻해지네요

  • 3. 이런....
    '11.11.3 5:24 PM (210.105.xxx.118)

    박시장이 어쩌나 보자~~~ 하고 뱁새 눈 뜨고 지켜보던 저
    위 기사를 읽고 코가 시큰해지네요.
    계속 이런 분이었으면 좋겠네요.
    시청 직원들은 좋겠어요. 이런 좋은 분과 일하시게 되어서.

  • 4. 지도자가
    '11.11.3 5:26 PM (218.157.xxx.7)

    갖춰야 할 조건이 많지만 결국엔 "성품"이다라고 한 김어준 총수의 말이 생각나네요.
    성품이 된 시장을 뽑은 서울시민들이 부럽습니다.
    저는 퍼런당으로 뒤덮힌 경북사람........ㅠㅠ

  • 5. ㅎㅎ
    '11.11.3 5:28 PM (211.193.xxx.19)

    존경스러워요 ㅅㅅ

  • 6. ㅎㅎ
    '11.11.3 5:30 PM (61.102.xxx.122)

    연임 삼임까지 하시길 바래요

  • 7. ..
    '11.11.3 5:30 PM (112.184.xxx.54)

    눈물 나네요.
    저런분 시장으로 뽑아 주셔서 서울시민들께 감사드려요..
    우리 다음 대통령도 저런분 뽑읍시다!!!!

  • 8. 끄덕
    '11.11.3 5:32 PM (211.47.xxx.47)

    진짜 같은 수첩이래도 이리 누구랑 용도도 의미도 다르군요.
    앞으로 행보가 더더 기대됩니다.
    박원순 시장의 인간적 면모에 감탄한 저 서울시청 공무원들 중에 오세훈 간다고 눈물 찍어내던 사람들도 포함돼 있을까 한켠 궁금하다는.ㅎㅎ

  • 9. ...
    '11.11.3 5:36 PM (59.86.xxx.217)

    박시장님한테서 서민을 사랑하셨던 노통님의냄새가 나기시작하네요

  • 10. 서울시민들
    '11.11.3 5:41 PM (123.215.xxx.47)

    시장 한번 제대로 뽑아서

    정말 좋겠습니다.

    부럽다 못해 배가 아파효~~~

  • caffreys
    '11.11.4 2:09 PM (203.237.xxx.223)

    저도 서울 오래 살았었는데
    부럽다 못해 배가 아파효~~~~(2)

  • 11. ..
    '11.11.3 5:41 PM (125.152.xxx.200)

    오세훈...ㅉㅉㅉ

    안 봐도 훤하다.....직원들 어찌 대했는지...

  • 12. 좋아요
    '11.11.3 5:55 PM (125.187.xxx.194)

    전임들이랑 넘 비교되지요..
    서울시민분들..정말 요번엔..제대로 뽑으신것 같네요..
    보기 너무좋아요..

  • 13. 쟈크라깡
    '11.11.3 6:03 PM (121.129.xxx.246)

    투표한 보람이 있네요.

    아는 동생이 아름다운재단에 있었어요.
    시장님이 (그 때는 대표) 직원들 간식을 사갖고 와서는 같이 먹고
    "자 이제 일해야지?" 하고 가셨다능. ㅋㅋ
    퇴근시간도 넘었는데 .

  • 14. 눈누난나
    '11.11.3 6:05 PM (110.11.xxx.56)

    기대 많이 했지만 한편으론 걱정도 됐는데
    너무 잘해주고 계시네요.
    달라질 서울이 기대됩니다.

  • 15. .....
    '11.11.3 6:14 PM (116.126.xxx.61)

    부럽습니다

  • 16.
    '11.11.3 6:15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훈훈해....

  • 17. 저두
    '11.11.3 6:33 PM (59.7.xxx.55)

    눈물나네요. 사람냄새 흠뻑나는 시장님 너무 기쁩니다. 연임돼서 진짜 알찬 서울시로 거듭나길...

  • 18. 행동으로
    '11.11.3 8:17 PM (124.199.xxx.39)

    존경심이 느껴지는 분..^^

  • 19. 정말
    '11.11.3 8:36 PM (175.121.xxx.196)

    투표한 보람이 있습니다.
    제가 올해 경황이 없어서 투표는 했지만 별로 관심있게는 못 봤거든요.
    그런데 정말 뿌듯합니다.^^
    서울 시민이라는게 자랑스럽습니다.

  • 20. 우와
    '11.11.3 10:44 PM (128.103.xxx.180)

    역시 원순씨 다르시네요!! 작년에 강의에 갔었는데요. 당신이 말씀하시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각나시면 적고, 학생들 질문하면 또 적고...그러시더라구요.

    전 기억이 남는 게. 당신은 종이 한장 허투루 버리지 않는다고. 꼭 양면을 다 쓰고 버린다고.
    저도 재활용 잘하는 편인데도 그 분 말씀 듣고, 다시 재각성했답니다.

  • 21. 오세훈 너무 끔찍했던 게...
    '11.11.3 11:00 PM (218.239.xxx.170)

    취임하자마자 공무원 고과 낮은 사람들 모아다가 풀뽑기 시켰잖아요. 그것도 기자들 불러놓고...
    지 낯 내려고 만만한 하급 공무원들을 그리 무참하게 밟아 버려??? 정말 육두문자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서울시 공무원들이 뭐 달라졌나요?
    2mb가 전봇대 뽑은 거랑 비슷한 거죠.
    취임일성으로 뭔가 그럴듯하게 보이고 싶었던 건데 그나마 전봇대는 심장이 없지요.
    기자들 앞에서 풀 뽑아야 하는 본인들도 숨쉬고 있다고 사는 게 아니었겠지만 그 모습을 지켜 보는 배우자, 자식들, 조직에서 동고동락했던 동료들... 원래 고문받는 사람보다 고문 지켜보는 사람의 스트레스가 더하다는데...
    그 모욕을 견뎌서라도 몇 푼 안되는 월급에 목숨 걸어야 하는 장삼이사들은 오세훈에게 장기판의 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던 거죠.

    그 한가지만 봐도 오세훈이 무상급식에 저렇게까지 목숨거는 이유를 알 것도 같아요.
    디자인 서울, 한강 르네상스... 부자시민들 눈에 멋있게 보이려고 구두 닦아서 몇 푼 버는 아저씨가 수백만원 들여 부스 장만하게 만들고 강남에 수천억 인공섬은 띄우면서 저지대 반지하 수해대책은 도외시하는... 전문가들이 철학이 없는 전시행정이라고 혹평을 했지만 사실은 '장기판의 졸'정신??? 그게 오세훈의 철학이었어요.
    그게 무상급식까지 이어진 거죠. '감히 졸 주제에...'

  • 세상에
    '11.11.4 2:21 AM (173.25.xxx.190)

    ....몰랐어요.
    알던 것보다 최악이었네요.
    정치의 재능은 공감력이라고 하는데 공감력이 아예없는 종자가 그렇게 오래 그 자리에...

  • 22. 초원
    '11.11.4 9:19 AM (180.71.xxx.135)

    서울에 드디어 청량한 바람이 부는군요.
    경기도민 이지만 정말정말 흐뭇하고 행복하네요.

  • 23.
    '11.11.4 10:24 AM (222.107.xxx.181)

    미치겠다, 좋아서~

  • 24. ......
    '11.11.4 11:18 AM (211.207.xxx.10)

    그는 외국 여행 가면 문구점에 들러 좋은 수첩 있으면
    사오는 등 메모광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모로 멋진 원순씨.

  • 25. 시장
    '11.11.4 12:24 PM (124.50.xxx.136)

    권력이라는 카데고리에 묶어 목에 깁스했던 인간들하고 차원이 다르네요.
    취임하자마자 반값등록금,무상급식 일률적으로 착착
    실천하는것 보고 회색주의자 같던 이미지 벗었습니다.
    적어도 이념에선정확하게 잘 드러나지 않지만, 시장이 해야할일과
    서민들위해 뭐를 해야하는지 너무 잘알고 주도적으로
    이끌고 ..,적극적이고 빠른 실천력에 감동 받았네요.

  • 26. ////
    '11.11.4 2:01 PM (175.118.xxx.141)

    늙나 봅니다,
    눈물이 뚝뚝 흐릅니다, 서울시에 사시는 시민 여러분, 부럽습니다,
    다음엔 다른 도에 도지사로 쫌 나와 주시면 안될까요,,,

    홍홍...

    아 물론 서울시 자리 꽉 잡아 놓고,,,^^

  • 27. caffreys
    '11.11.4 2:11 PM (203.237.xxx.223)

    안철수님 사장 당시 말단 신입 직원들에게까지 사석 밥먹는 자리에서도 꼬박꼬박 존칭하던데
    비슷한 사람끼리 서로 좋아하는 거 같아요

  • 28. 아,진짜..치명적인매력의 원순씨
    '11.11.4 2:49 PM (203.249.xxx.25)

    이념적으로도 애매하지 않으세요.
    노무현시민학교에서 강의하셨는데...노무현대통령님에 대한 존경심이 절절 배어나오셨어요.
    그거 보고 더 좋아졌어요.

    오마이스쿨 노무현시민학교에 가면요. 무료동영상(짧은거) 볼 수 있는데 박원순시장편 한번 보세요^^
    2009년인가 강의한 건데, 노무현대통령님이 부산시장 떨어지셨을 때 위로편지를 보냈대요, 그런데 노무현대통령 답장에 본인이 부끄러워지셨다고 하는 내용이 있어요.(노무현대통령님은 자기가 떨어진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실패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있다면서. 정치인의 사명은 그것이라고 답장이 왔다고 하네요. 그거 보고 시장님한테 한번 더 반해버렸어요.)

  • 29. 모닝콜
    '11.11.4 3:09 PM (125.184.xxx.130)

    눈물나네요...사람은 개개인이 다 소중한 사람이잔아요...밖에서 하찮은 직업에 종사하는 누구라도 집에오면 누군가의 귀하디 귀한 엄마나 아빠잖아요..돈이 많건, 허드렛일을 하는 사람이건 사람은 다 귀한 사람이예요
    울 남편도 밖에서는 그냥 지나가는 허름하고 남루한 아저씨일지라도
    집에오면 애들에겐 너무나도 소중하고 애틋한 아빠라는 사실...
    사람이 첫쨰가 되어야지요..돈보다도..

  • 30. .....
    '11.11.4 3:19 PM (203.248.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웬지 눈가가 시큰해지네요.

    직원을 사람으로 존중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이한테도 '엄마, 늦게 보내서 미안하다'고 얘기해줌으로써 엄마가 회사에서 존중받는 사람이란 걸 절로 느끼게 해주고. 박시장님께 제가 절로 고맙다고 하고 싶네요. 서울시 직원분들 저런 분 밑에서 일하면 일할 맛이 절로 날 것 같네요.

    일반회사들 직원을 사람보다는 일하는 소모품취급하고, 야근 당연한 걸로 아는데....

  • 31. 대구아짐
    '11.11.4 3:46 PM (114.206.xxx.43)

    서울시민...여러분.~

    부럽고요 부럽습니다...^^


    멀리서 마음으로 엄`청 용쓰고 응원하고 있습니데이...

  • 32. 아~~
    '11.11.4 5:25 PM (114.200.xxx.252)

    서울 특. 별. 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71 기자가 펴낸 책 <검사님의 속사정>에서 수사 뒷이야기.. 루치아노김 2011/12/18 797
48570 비싼 야상.. 살만한 가치가있을까요? 11 야상이 없네.. 2011/12/18 4,131
48569 어제 강아지 입원했는데 자주 찾아가봐야 되냐고 글올렸던 엄마예요.. 6 푸들 2011/12/18 4,069
48568 파리 면세점 세포라있나요?? 있다면 미국 세포라랑 가격 비슷한지.. 3 000 2011/12/18 1,467
48567 집을 파는 것 때문에 걱정입니다. 15 집때문에 고.. 2011/12/18 8,085
48566 방송사들 '청와대 디도스 은폐' 침묵…누리꾼 격분 ^^ 2011/12/18 1,200
48565 아까 본 어그부츠가 어떤 브랜드인지 정말 궁금해서요! 2 2011/12/18 1,470
48564 아이디바꾸고싶어요~어떻게해야하죠? 2 아이디 2011/12/18 679
48563 안먹어도 되는 약을 지어주는 이유가뭔가요? --; 14 소아과갔다가.. 2011/12/18 2,487
48562 베이킹하시는 분) 집에서 구워서 제일 맛있었던 빵,,, 뭐였나요.. 9 미니오븐 2011/12/18 2,510
48561 아이있는집.. 휴일 , 어떻게 보내는게 제일 좋으세요? 5 제발 2011/12/18 1,675
48560 연세대 원주 임상병리학과 추가합격 고민 10 입학상담 2011/12/18 8,469
48559 맛있고 몸에 좋은 엿 추천해 주세요^^ 12월밤에 2011/12/18 803
48558 김정일의 꿈, 대한민국의 꿈 쑥빵아 2011/12/18 601
48557 와~ 긴급결정. 나꼼수 호외녹음 합니다. 10 참맛 2011/12/18 3,101
48556 급해요 강아지가 도라지를 먹었어요 괜찮은가요?? 6 ... 2011/12/18 9,654
48555 스터디코드 조남호씨를 6 아세요? 2011/12/18 2,655
48554 아마존닷컴 9 황당한일.... 2011/12/18 1,880
48553 23개월 아기인데요 인후염에 항생제 꼭 먹여야하나요? 3 2011/12/18 6,851
48552 전집류 10년정도된건 중고로 팔기도 9 애매하겠죠?.. 2011/12/18 2,442
48551 연예인 팬 생활 이제 좀 작작하고 싶어요... 7 이제그만 2011/12/18 3,750
48550 청와대 디도스 지시에 대한 보다 상세한 기사가 나온다네요 2 참맛 2011/12/18 1,792
48549 나꼼수에서 거친 욕설을 남발 이유 26 정봉주 2011/12/18 7,151
48548 싱가폴에서 밤에 출발하는 싱가폴 에어라인 한국 시간으로 몇 시에.. 1 급해요 2011/12/18 999
48547 초3딸아이 친구가 돈을 훔쳐간거 같은데...어떻게하면좋을까요? 23 딸맘 2011/12/18 4,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