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맘인데 나가는게 두려워요..

초등맘 조회수 : 1,623
작성일 : 2011-11-03 17:20:45

아파트 몇개에 초등학교가 한개 있어요..

대부분같은 학교이고 학군때문에 이사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연령이 비슷하고 아이들도 모두 고만고만.하고...

근데 웰케 제 주변에는 온통 공부 잘하는 아이만 있나요?

학교 평균이 90점이상이구요..

간혹 88점이 평균이래요...

울아이는 아닌데....

그리고 엄마들 자기자식 사랑 끔직해서 밖에서는 미소보이지만 물불 가리지 않고 학교로 학원으로 전화 돌리네요..

저는 너무나 평범한 아이끼고 넘 힘들어요...

그냥 없는척 아닌척 하고 다니는것도 너무 힘들고..

매일 등원하는 아이데려다 주러 나가면 몇몇 엄마들 무더기로 2-3무더기씩 쑥덕하는데..

혼자 쌩하니 지나오는것도 싫고...

마주치지 않으려고 용쓰는 저도 싫고...

안보고. 너무나 평범한 내아이만 보고 싶은데...

그게 너무 힘드네요...

또 욕심에 비해 능력이 따라지지 않는아이...자기 스스로 상처내고...

저도 받아주다 힘들어 상처주고..

아..놔....왜 일케 사는지..

날씨도 한몫해서 우울증에 두통에 너무 힘든 가을이네요...

어디 평범하고 평균이하인 초등생은 없나요?

IP : 1.251.xxx.4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5:44 PM (112.151.xxx.112)

    초등 4에게 하는말 반 평균을 깍아먹지 말자 입니다
    책을 좋아하는데 공부랑은 좀 상관없구요
    그림그리는 것도 너무 몰두해서 좀 그레요
    그레도 그냥 살아요
    고전을 읽히려는 목표는 있는데 아직 액션이 안나온네요 제가 시작을 못했어요
    학구적인데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만 올인합니다
    그냥 살아요
    어쩌 겠어요 단지 책을 많이 읽으니 중학교 3학년에 좀 나아질려나 해요
    근데 사람들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거라 생각해요
    강 그런가 내버려 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89 일이 더 커지게 하지 말아 달라구요 21 분당 아줌마.. 2011/11/09 8,942
34788 신들의 전쟁 중학생보기 어떤가요? 2 2011/11/09 1,238
34787 껍질깐 땅콩 어디서 사면 될까요..? 3 땅콩 2011/11/09 969
34786 저녁금식 8일째에요, 체중감소에 효과가 있을까요? 2 오직 2011/11/09 7,494
34785 신랑 와이셔츠 세탁방법 좀 알려주세요! 3 내인생의 봄.. 2011/11/09 1,314
34784 ‘친일파의 꿈’, 이명박정부 시대에 이뤘다 3 광팔아 2011/11/09 1,052
34783 밤고구마는 저장성이 별로 안좋은가요...? 3 고구마 2011/11/09 1,179
34782 절임배추20키로 두상자 4 가을저녁 2011/11/09 2,085
34781 피아노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 레슨 책 추천부탁해요. 3 피아노 2011/11/09 988
34780 전업주부인데요.연금 들고 싶습니다. 8 전업주부 2011/11/09 2,434
34779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3 쓸쓸한 가을.. 2011/11/09 1,592
34778 신분당선 처음 타고 왔습니다~^^ 은정맘 2011/11/09 1,656
34777 성북구 사시는 분들 정태근의원 찌라시 받으셨나요? 10 .. 2011/11/09 1,363
34776 고3어머니들..수능끝나고 논술시험 3 걱정맘 2011/11/09 1,863
34775 뉴타운재개발주민 만나 경청하는 이 모습 보셨나요~ 1 시청에서 2011/11/09 1,326
34774 영화 신들의 전쟁과 완득이중 어느게 재미있나요? 1 ... 2011/11/09 1,098
34773 덕수궁맛집 27 시내나들이 2011/11/09 4,300
34772 남편으로부터의 독립을 준비중인데요... 1 같이걷자~ 2011/11/09 1,700
34771 경찰 '김진숙 체포' 문제로 노조 총회 무산 4 참맛 2011/11/09 1,336
34770 시각디자인과 다니는 딸 교직 이수할 필요 있을까요? 14 대학생맘 2011/11/09 2,915
34769 누구 자유가 어디갔는지아시는분요. 9 광팔아 2011/11/09 1,159
34768 지금 김치 여름에 먹으려는데 5 김치냉장고 2011/11/09 1,311
34767 꿈에 남자연옌이 자꾸 나와요. 3 ... 2011/11/09 1,285
34766 출산장려만 하고 왜 인공수정 지원은 이럴까... 5 심란 2011/11/09 1,489
34765 정부·여당, 스마트폰 통한 SNS접속 원천차단 추진 29 세우실 2011/11/09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