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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교원어떤가요?(5세아이)

...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1-11-03 16:46:50

내년에..5세되는..아이엄마인데요..

 

친구가..지역의..대형교회선교원을권하네요..

 

참고로..저는..무교입니다.

 

선교원이라서..인성교육을.중시해서..좋다고..블라블라...

 

교육료가..저렴하더라구요..월..30만원..미만으로..

 

그래서..혹했는데..

 

다녀보신경험있으신분..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18.38.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1.11.3 4:54 PM (61.78.xxx.92)

    안보내시는게 좋을 듯....
    부모님이 무교라면 아이가 집에와서
    나는 엄마 아빠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엄마 아빠는 예수 안믿어서 지옥에 간다라고 이야기하기가 십상입니다.

  • 2. ...
    '11.11.3 5:00 PM (39.112.xxx.161)

    교인들이 보면 기분 상할까 몰라도
    세뇌가 단단히 되긴해요
    일요일엔 꼭 교회에 가야 한다고
    엄마랑 같이 가자고 학교 입학전까지 그랬어요

  • 3. 독약
    '11.11.3 5:04 PM (175.117.xxx.11)

    변별력 없이 스폰지 처럼 흡수하는 어린시절, 종교색이 묻어나는 곳은 아무리 공짜라해도 득보다 실이 많죠. 나쁜 것 가르치지 않는다고 해도요. 교회 유치원 출신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우리나라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스라엘이 어쩌구 저쩌구 떠들어 댄다면 어떠신가요? 고유의 문화도 유일신의 기준에 맞춰서 불온한 것으로 여기게 된다면요? 어릴적 그게 당연히 진실인양 여기던 우매한 기억을 파내버리고 싶네요.

  • 4. ..
    '11.11.3 5:14 PM (121.186.xxx.175)

    선교원 이름 그래도 받아들이면 됩니다
    교회 다니실거라면 몰라도
    무교라면 좀

  • 5. 당인가?
    '11.11.3 5:20 PM (61.79.xxx.61)

    어린 아이들 받는곳이니 교육방식은 일반 어린이집이랑 똑같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원비가 저렴하고 잡다한 잡비 없고 양심적으로 운영합니다.
    그리고 원장이나 교사가 믿는 분들이라 믿을만하고 좋습니다.
    아이들이 세뇌되면 얼마나 될까요?
    여러가지로 본다면 잇점이 더욱 많을겁니다.

  • 6. 놀자언니
    '11.11.3 8:05 PM (121.129.xxx.143)

    그냥 지나갈 수 없어 댓글 남겨요.
    님이 무교라면 절~대로 보내지 마세요.
    저는 천주교 신자라 그렇게 선입견 없이 보냈는데...
    우선 아이가 동요를 몰라요.
    알던 동요도 잊고, 오로지 성가만 잘 불러요.
    선교원에 보내면 일요일에 꼭 교회를 보내야 하는데 처음 아이에게 한 말이 교회에 안 나오면 지옥가고 교회에 잘 나오면 천국에 간다며 지옥에는 불지옥이 있다고 했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전도를 시켜요.
    친구 몇 명을 불러오면 선물을 준다고 하더군요.
    유치원생이 전도를 할까요? 부모가 해야지요.
    그래서 제가 전도를 하는것은 이해는 하는데 선물은 안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가 결국 유치원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교육비를 안 낸다고 부모들에게 더 큰소리를 치는데 제가 보니 그리 싼것도 아니에요.
    제 아이가 다니던곳은 선생님들이 주일학교 교사까지 했었고요.
    제가 전도 이야기를 하기 전에는 우리아이가 매우 우수하다고 칭찬을 하던 사람들이 우리아이를 못쓸 아이로 치부 하더군요.(정말 아무일도 아닌일을 도저히 5살이 할 짓이 아니라고...)
    1학기 일주일 남기고 그만 두었는데 저나 아이가 많이 상처를 받았어요.
    지금은 일반 유치원에 다니는데 아이얼굴이 선교원에 다닐때 보다 훨씬 밝고 즐거워 해요.
    물론 그렇지 않은 선교원도 많겠지만 제 아이가 다녔던 그런곳도 많다는걸 잊지 마세요.
    저는 집 앞이라 가깝고, 마당이 있다는점이 마음에 들어 보냈었는데 정말 지금 다니는 유치원을 보고는 제가 아이에게 너무도 미안한 마음이 들어 아이에게 죄책감 까지 들었어요.

  • 7. 산아가씨
    '11.11.3 10:32 PM (211.246.xxx.215)

    교회와 관련된 건 여기 물어보면 제대로 된 대답 안 나옵니다.
    아이와 관련된 거니 주변 선교원 보낸 엄마들한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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