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루 하루 벌이 하기에도 급한 제가
벌이만 하나요?
집에 가면 살림도 해야 하는데
이 정권 들어서 증말 유식해졌어요.
소고기에 대해서 공부시켜
부동산법에 대해 공부시켜
공항 매각에 대해 공부시켜(매각 아니고 구입이죠)
BBK로 금융사기 공부시켜
이제는 하다 하다 통상법까지 공부시키니
이 정권 끝나고 나면 아주 유식해 질 거 같다고요.
그거 공부하느라 또 그거 막을려고 뛰어다니다 보니
살도 쪼매 빠지고
(저 저 번 주랑 이 번 주에 살 좀 빠졌음)
나 같은 아짐도 이렇게 공부하는데 여당 대표라는 자는 자기는 몰라도 그냥 좋은 거니까 찬성하라고 하고
홍그리 니가 뭐냐?
하여간 저는 5시 땡 되면 신논현역으로 떠납니다.
혹 상황이 끝났으면 KBS 별관 앞에 와서 저녁이나 먹고
아니면 떡이래두 사서 가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