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루 하루 벌이 하기에도 급한 제가
벌이만 하나요?
집에 가면 살림도 해야 하는데
이 정권 들어서 증말 유식해졌어요.
소고기에 대해서 공부시켜
부동산법에 대해 공부시켜
공항 매각에 대해 공부시켜(매각 아니고 구입이죠)
BBK로 금융사기 공부시켜
이제는 하다 하다 통상법까지 공부시키니
이 정권 끝나고 나면 아주 유식해 질 거 같다고요.
그거 공부하느라 또 그거 막을려고 뛰어다니다 보니
살도 쪼매 빠지고
(저 저 번 주랑 이 번 주에 살 좀 빠졌음)
나 같은 아짐도 이렇게 공부하는데 여당 대표라는 자는 자기는 몰라도 그냥 좋은 거니까 찬성하라고 하고
홍그리 니가 뭐냐?
하여간 저는 5시 땡 되면 신논현역으로 떠납니다.
혹 상황이 끝났으면 KBS 별관 앞에 와서 저녁이나 먹고
아니면 떡이래두 사서 가려고요.
ㅋㅋㅋ
맞아요.
저를 또 다이어트 시키네요.
분당아줌마님처럼 이곳저곳 다니지는 못해요. 죄송하게도. 아직 애 둘이 어려서요.ㅜㅠ
하지만 선거만 있으면 여기저기서 알바들이랑 싸우며 댓글 쓰랴 개표방송 들여다보랴
늘 어깨근육이 뭉쳐 있고 살도 2-3kg 씩 빠지네요.
방사능도 공부시켜준 아주 고마운 정부죠~ 우리 가카는 하늘이 보내준 선물(?)이죠
아! 이러다가 누구 분신하는 사태까지 가는거 아닌지요
완전 보호 우비하고 방수가방에 수건하고 소화기도 갖고 다녀야 하나요
전 생전 안생기던 다크서클이 살짝 생겼습니다.
몇날 며칠을 하도 클릭질하고 지켜섰더니 오른쪽 손목이 살짝 시큰해지네요.
그래도 현장에 나가시는 분당아줌마님 만 하겠습니까?
몸조심하고 무사히 다녀오세요.
누가 파란기와집에 던져줬음 좋겠단 생각 요즘 문득문득 합니다.
쓰레기정치인들 싹다 청소해줬음 좋겠네요.....
전 공부할 때도 안그랬는데 뒷목이 뻣뻣해져서 목돌리기 하느라ㅠㅠ
스트레스 받는게 이런거구나 실감중입니다.
아 글구 엄청 유식해졌어요. 가카 고마워ㅠㅠ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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