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때문에 숨을 쉬는 거 같아요.

항상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1-11-03 16:32:28
광우병 사태때도 그렇고
일본 방사능 때도 그렇고
나라에 긴급한 일이 생기거나
같이 고민하고 같이 최선의 것이라도
행할 수 있도록 소통할 수 있는곳이
정말 82 밖에 없어요.

다른 카페도 이용하고 있고
몇군데 되지만
젊은 사람들이 많은 카페도 많고
주부들이 많은 카페도 있지만

항상 나라에 뭔 일이 일어나고 있어도
그 나라안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무관심으로 방관하고
어쩌다 정보를 올려도 그러거나 말거나
정치는 어려워요~
그래서 뭘 할 수 있겠어요~
혹은 그나마 좀 나은 사람은 그래서 걱정이에요~ 정도지

같이 목소리를 내고
최소한이라도 해보려고 노력하지 않는데...

82에 오면 
실어증 걸린 사람이 말 문이 트인 것처럼 속이 시원하고
같이 화내고 분노하고 
어떤 방법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같이 고민하고
같이 노력하는 분들이 많고
그 속에 같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숨이 트여요.
IP : 112.168.xxx.6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음 모카페에서
    '11.11.3 4:35 PM (222.101.xxx.249)

    여의도 82쿡 회원들 포스때문에 맘이 놓인다면서...
    82쿡 최고

  • 2. ㅠㅠㅠ
    '11.11.3 4:36 PM (2.50.xxx.106)

    그렇죠,,,

    성지입니다.

  • 3. ㅡㅡ
    '11.11.3 4:37 PM (125.187.xxx.175)

    동감입니다.
    82쿡이 없었다면...아직도 무지의 어둠속에 있었을 듯.

  • 4. 82=개념사이트
    '11.11.3 4:39 PM (112.148.xxx.151)

    저도
    여기서 눈떴어요 .....

  • 5. 쓸개코
    '11.11.3 4:40 PM (122.36.xxx.13)

    fta에 관해 지인들 아무도 관심이 없어요.. 아무도..

  • 6. 주변에
    '11.11.3 4:42 PM (112.168.xxx.63)

    친구 하나는 한미FTA에 대해서 알지만 그래서 나라 꼴이 이모양이지..하지만
    그냥 거기까지고.
    다른 친구들은 몰라..어려워. 어떻게 되겠지..그래요.

    답답하지만
    82에 오면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한사람 한사람 모이면 큰 힘이 되고요. 꼭 그렇게 될거고요.

  • 7. 저도요
    '11.11.3 4:42 PM (112.185.xxx.78)

    우왕좌왕 할 때,
    우유부단 할 때,

    옆에서 등을 찰싹~!하고 때려주면서 일깨워주는
    큰 언니 같은 82COOK 입니다.

    전 82에서 위로도 받고, 위로도 주고,
    이렇게 긴급하고 중요한 일에는 각성하고, 행동하게 하는 힘도 얻어요.

  • 8. 엄마되기
    '11.11.3 4:43 PM (116.123.xxx.108)

    그니까요 . 82 아주 고마운 곳이예요

  • 9. 백합
    '11.11.3 4:44 PM (116.125.xxx.28)

    깊이 공감합니다. 훗날 역사 기록에 남을거 같다는 . .

  • 10. 분당 아줌마
    '11.11.3 4:46 PM (14.33.xxx.197)

    저두 제가 2011년 여기서 여러분과 같이 했다는 게 자랑스러워요.

  • 11. ~~
    '11.11.3 4:49 PM (58.120.xxx.90)

    배울점도 많고 시간도 잘 가고 매일 들여다보는 이유입니다..

  • 12. 힝~
    '11.11.3 4:57 PM (110.70.xxx.253)

    삶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됩니다. 여러가지루....
    82당 종신당원 할래요.

  • 13. 쟈크라깡
    '11.11.3 5:02 PM (121.129.xxx.246)

    오프에서 이런 얘기하면 극열주의자로 여겨요.
    부끄럽지만 학교 댕길때 데모 한 번 안한 사람인데 말예요.

    시국이 이렇게 만들었는데, 정치가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데도
    극성떠는 사람으로만 보니 할 말이 없어요.

  • 14. 우매한백성을
    '11.11.3 5:44 PM (112.148.xxx.151)

    개념든 시민으로 다시태어나게 해 준 82 고마워요...

    정치가 생활이란거 여기와서 -절감- 합니다.

    그밖에 여러가지 살림지혜 속풀이 위로등등....

  • 15. 게다가
    '11.11.3 7:19 PM (211.207.xxx.10)

    웃기기까지 하니 좋아요,
    초지일관 심각하기만 했음 부담되어서 손이 잘 안가고 잘 안 들어왔을 듯 해요.
    웃으려고 들어와서 정치적 사안에 스물스물 물들게 되는
    그런 자연스러움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93 친구들에게 좀 섭섭해요. 9 가을 2011/11/06 3,167
33392 젖먹이아기엄마, 도쿄출장다녀왔어요... 3 싱글이 2011/11/06 2,338
33391 녹난 법랑 주전자 반품 못할까요?????? 6 내가 뭔짓을.. 2011/11/06 2,112
33390 경찰서 다녀온 사연.... 7 이런 아줌마.. 2011/11/06 2,593
33389 우리동네 빵집 이야기 6 -- 2011/11/06 3,986
33388 심야토론 보다가...재미있는 글 발견. 7 낮잠 잤더니.. 2011/11/06 3,144
33387 고려대 이재형교수!! 6 ㅠㅠ 2011/11/06 3,024
33386 오늘 촛불집회나온 여고생왈? 5 듣보잡 2011/11/06 2,326
33385 선배어뭉님들 혹 역아가,,돌아올까요? 출산2주전이에요.ㅜㅡ 10 임산부 2011/11/06 3,134
33384 평범했는데 대학 진학후 역전홈런 친 경우 주위에 있나요. 5 남성우월사회.. 2011/11/06 2,483
33383 ebs 슬리퍼스 보시나요? 도가니 생각나네요.... 5 dd 2011/11/06 2,104
33382 이런 건 어디에 건의하면 효과적일까요? 1 울분맘 2011/11/06 1,161
33381 남대문시장 일요일날 문 여나요? (특히 삼익패션타운) 5 .. 2011/11/06 4,964
33380 남편을 제 마음에서 내려놓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1 줄리엣 2011/11/06 5,155
33379 한미 fta 반대 집회 다녔왓어요 25 한걸 2011/11/06 2,585
33378 점프왕수학 이정도면... 7 걱정 2011/11/06 2,970
33377 나꼼 27화 받으신 분 없으신가요? 4 참맛 2011/11/06 2,455
33376 fta집회.... 휴일에는 낮에 하면 좋을텐데.. 5 궁금이 2011/11/06 1,600
33375 82 수사대 언니들 이 옷 브랜드좀 알려주세요 3 쿡쿡쿡 2011/11/05 2,490
33374 경상도말, 전라도말 왜 궁금하죠? 16 부산사람 2011/11/05 2,018
33373 옳게 말한건지 궁금이 2011/11/05 1,172
33372 친구들끼리 동해바다로 1박 2일 무작정 떠나려고 해요(친구들이 .. 5 바다 2011/11/05 1,448
33371 겨드랑이 제모 하신분 ? 8 살빼자^^ 2011/11/05 4,003
33370 여자 학원강사 정년은 몇살이라고 생각하세요? 18 사과나무 2011/11/05 16,470
33369 보험 고지의무 궁금해요 4 그렇고그런 2011/11/05 2,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