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미국 병원에서 4시간 있었던 비용.
1. 사과나무
'11.11.3 4:37 PM (14.52.xxx.192)한나라당 측에서 괴담이라 하면
저도 제가 미국에서 받았던 수술 영수증
증거로 내놀 수 있어요.
FTA 반대하는 이유중 하나가 저는 의료보험 민영화입니다.
물값, 전기값 10배 올라도 낼 능력은 있는데
의료비는 감당할 수 없어요.
사람이 살다 어디가 아프고 사고가 날지도 모르는데...
거기다 아이들은...ㅠㅠ2. 클레어
'11.11.3 4:39 PM (183.100.xxx.227)저 미국 살때 우리 아이 눈가 찢엊셔서 응급실 갔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검사만 받고 왔는데 우리나라 돈으로 50만원 정도 나왔어요.
소독도 안했거든요.
의사랑 악수 한 번 하고 그 돈 나왔어요. 것도 보험 커버 되서 본인 부담금이 그 정도였어요.
물론 본인 부담이 없는 보험도 있겠죠. 그건 다달이 나가는 돈이 많은 보험이고요.
저희가 든 보험은 한달에 100불 좀 안되게 나가는 거였어요.
일단 응급실에 들어가니 보험회사가 어디냐부터 물어보고, 보험 커버 되는거 확인하고 들여보내주더군요.
병원 시설 이용료 따로 의사 진료비 다로 차지 되서 두개 합하고 보니 거의 50만원정도 나왔어요.
이거 당해봐야 우리나라 의료보험 고마운 줄 알아요....3. 클레어
'11.11.3 4:43 PM (183.100.xxx.227)또 저의 경험담 하나..
치과 가서 검진 받는데 저는 치과 보험은 없었어요.
검진만 80불 줬어요. 거기에 작은 엑스레이에 40불.
레진 하나에 340불 주고 때웟죠.
레진 하나에 거의 50만원 돈이죠...
그때 당시 우리나라 치과 치료비가 레진이 7-10만원 할때였거든요.
저의 생생한 경험담입니다...
'11.11.3 4:50 PM (14.52.xxx.192)그래도 그건 좀 저렴한 편입니다.
사랑니 한개 뽑는데 수술없이 600~800불입니다.4. 저도요
'11.11.3 4:51 PM (218.39.xxx.195)안과 시력검사있죠? 검진도 아니고 우리나라는 소아과서도 공짜로해주는 시력검사요.
그거 딸랑하고 200 불 내고 왔습니다. 기다리기도 2시간 기다렸구요.
미국은 구급차(911) 불러도 돈내는거 아시지요. 저 아는 분은 구급차 왔는데도 본인이
피흘리면서 운전해서 어젼트케어 가셨어요.
오바마가 초기부터 한국좋네 드립엄청치더니 이렇게 뒤통수 칠줄은 몰랐네요.5. 저희 아이
'11.11.3 4:52 PM (59.186.xxx.131)팔이 자주 빠져서 정형외과 가서 X-ray 서너장 찍고 의사가 그 자리에서 팔 껴넣어 주었는데 80만원 나왔어요. 국내 들어와서 또 팔 빠져서 가니 12,000원 나왔구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