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정태근한테 전화했어요

드디어 조회수 : 4,254
작성일 : 2011-11-03 16:05:14
처음에 여직원이 받더니 정책담당자 바꿔주더라구요

뭐라 할지 막막했는데 연습도 안하고 했더니

하고 싶은 말 반도 못했네요 ㅠㅠ...

고대로 적어 볼까요?^^;;

"안녕하십니까? 성북구 길음뉴타운 주민입니다
성북구 주민으로서 정의원님께서 현재 FTA를 많은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습니까?" ㅡㅡ+++++++

"당연하죠. 제가 길음뉴타운 대단지 아파트의 부녀회원으로서 (뻥이에요..^^;;)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앞으로 살기 힘들어질 게 뻔한데 그럼 반대하지 않겠어요?
 일본에서도 전문가들이 모여서 불평등 조약이라고 
 한국꼴 나지 말자고 하는 동영상 못 보셨나요???
 이걸 통과시키겠다고 지금 애쓰신다는 겁니까?"

"네.. 당론이라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어쨌든 성북구의 대다수의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
그 다음은 애가 와서 말 시켜서 뭐라 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아.. 말빨이 너무 딸려요.. ㅠㅠㅠ

IP : 59.5.xxx.2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합니다.
    '11.11.3 4:11 PM (220.86.xxx.224) - 삭제된댓글

    헉..원글님....정말 잘하셨어요....

  • 2. 잘 하셨습니다.
    '11.11.3 4:14 PM (121.178.xxx.220)

    그리고 고맙습니다.
    국회의원들에겐 자신의 지역구민 만큼 두려운 존재가 달리 없겠지요.

  • 3. 전화 울렁증있는 나
    '11.11.3 4:16 PM (147.46.xxx.47)

    제가 다 감사합니다.정말 욕보셨어요.님~~

  • 4. 쟈크라깡
    '11.11.3 4:18 PM (121.129.xxx.246)

    저보다 잘 하셨는데요 뭘
    아 저는 어린 여자애가 네,네 소리만 하길래 맥이 빠져서.흑

  • 5. ..
    '11.11.3 4:27 PM (115.136.xxx.29)

    님 잘하셨어요.

    저는 예전에 항의전화하라고 해서 집에서 맘속으로 기도하고
    용기내서 전화했는데요. 전 열심히 이야기 했는데
    그쪽에서 고맙다고 그래서 서로 인사하고 전화끊은뒤..
    두번다시 항의전화를 못하고 있어요.

    공포증이 생겨서.. 항의전화하는데 상대방이 고맙다고 하고 인사하면
    민폐만 잔뜩 된다는 이야기 잖아요.
    저보다 훨씬 용감하시고 말씀 잘하셨어요.

    저도 그공포에서 벗어나야 할텐데.. 아직도 용기가 않나는군요.

  • 6. ..
    '11.11.3 4:32 PM (59.5.xxx.225)

    저도 너무 너무 무서워서(내가 버벅거릴까봐..ㅡㅡ;;;;)
    전화 못하고 있다가 용기내서 한 거에요 ^^
    그런데 의외로 천천히 얘기하니까 말이 잘 나오더라구요

    그 얘기 못한게 너무 한이라서 내일 다시 하려구요
    홍정욱이랑 남경필이랑 같이 날치기 하면 19대때 안 나온다고 한거 꼭 지키라는 말...
    그 말을 왜 안 했을까..ㅠㅠ

  • 7. 너무 잘하셨네요.
    '11.11.3 9:29 PM (124.199.xxx.109)

    저는 퇴근전에 홍정욱 지역사무실에 전화했더니 직원이 받아서 말하기를
    제가 왜 한미fta를 반대하는지 내의견을 말하랍니다.
    말할 필요없이 멕시코꼴나게 생겼으니 당신이 KBS스페셜이 다시보기 가능하니까
    그걸 보시오 했어요. 열심히 반대하는 의견 다 피력하니까 팩스도 받았는지
    저보고 팩스를 보냈냐고 묻데요. 팩스내용이 너무 지나치다고 하면서.
    전화가 안되면 팩스를 보내는 방법도 있겠더라구요.
    할튼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43 살다가 이런 일도 당하네요 2 지금 2011/11/11 4,887
39742 309일만에 땅 밟은 김진숙 씨 보고 눈물 날 뻔... 7 호빗 2011/11/11 4,240
39741 처음 산부인과 다녀왔는데 기분이 안 좋아요 ㅠㅠ 제가 이상한가요.. 31 ........ 2011/11/11 56,462
39740 빅사이즈 여성의류 살만한 곳? 3 부산 2011/11/11 6,702
39739 현관앞에 길냥이 대기중 6 어떻하지 2011/11/11 3,999
39738 82 csi 책 수사대 출동 부탁드려요. 2 책제목은 2011/11/11 3,497
39737 19+) 빼빼로 데이 5 추억만이 2011/11/11 6,352
39736 내가 너를 어떻게 해야 하나 19 그냥 2011/11/11 7,518
39735 믿고 사랑했던 가족에게 배신당한 슬픔이 너무 커요.. 2 슬픔.. 2011/11/11 5,513
39734 "지난 309일, 정동영 그의 쇼가 고마웠다" 27 우리가 사는.. 2011/11/11 6,834
39733 원룸 아라볼곳 괜찮은곳 있으면 알려주세요 ㅜㅜ 1 죽전 수지 2011/11/11 3,393
39732 근육에필요하다는 단백질 궁금증. 2 안졸리나졸리.. 2011/11/11 3,810
39731 동태전 2 세영이네 2011/11/11 3,809
39730 홍콩 / 괌 중 어디가 더 좋으셨어요?? 13 여행 2011/11/11 5,920
39729 유자 구입처 소개 부탁드려요 1 두둥실 2011/11/11 4,291
39728 코스트코에서 파는 일렉트로룩스 2in1 청소기 구입해보신 분.... 7 ... 2011/11/11 5,312
39727 가슴을 후벼 파는 노래~~~~~ 1 phua 2011/11/11 4,481
39726 혹 저염.저단백 메뉴 아시는가요? 8 거품창고 2011/11/11 5,938
39725 100일된 아가(여아) 선물 뭐가 좋을까요? 13 ^_^ 2011/11/11 4,315
39724 가전제품 고장나기전에 바꾸시나요?? 9 2011/11/11 4,305
39723 한 남자를 정리해야 하는데 마음대로 안되네요 5 정리 2011/11/11 5,186
39722 27개월 아이 동행 괌PIC여행 진정 무리일까요 17 고민 2011/11/11 5,044
39721 [미디어오늘 비평] 동아일보가 ‘안철수 신당’ 목말라하는 까닭 6 세우실 2011/11/11 4,104
39720 냉동 블루베리로 엑기스나 쨈만드신분있나요? 2 냉동실 비우.. 2011/11/11 4,253
39719 36개월 아들 키가 너무 작아요..ㅜ.ㅜ 3 toyblu.. 2011/11/11 13,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