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아주머니- 후기

직장맘 조회수 : 13,214
작성일 : 2011-11-03 13:49:33

어제 여기 글남기고 냉큼 도우미 연락해서 오늘 오전에 일하고 가셨어요

저는 점심때 잠깐 가서 만나뵙고 왔습니다.

일단. 집안의 문제점을 캐취하시고 모모모... 필요하다고 하시고, 전체적인 살림지도를 해주십니다.

와이셔츠도 손빨래 후 다림질 해주시겠다고합니다. 반 빨아놓구 말른거 다림질...해놓으셔서 5개씩 다림질 해놓으신대요.

베란다는 2주에 한번씩 해주시겠다고 하시고, 빨래도 삶을껀 삶아서 해주신다고 해요.

일단 정리는 대강해놓으시고 오늘은 바닥, 화장실, 신발장 및 현관 빨래도 하고 개놓으시고, 주방 주변, 창틀 이렇게 정리해놓으셨는데

점심때 가보고 뿅~!! 했네요

15평이지만 아이가 있어서 정리할께 많다고 하시면서 강남이라서 조금 더 비싸다시면서 4.5 를 원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일주일에 한번 반일 오시는 것으로 이야기했어요 ( 원래 업체에선 4 예요)

와이셔츠 드라이클리닝 비만 해도 일주일에 만오천원이었으니까 전... OK 했습니다.

왜지금까지 그렇게 고민만 했나 싶은게 너무 만족스러워요

저처럼 고민 많으신 직장맘님들 한번쯤 신청하셔서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꺼같습니다

IP : 210.249.xxx.16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
    '11.11.3 1:56 PM (14.52.xxx.59)

    15평에 45면 너무 비싼것 같아요 ㅠㅠ
    저흰 60평인데도 45 드리는데,근데 저희 아줌마는 일 진짜 못함 ㅠ

  • 2. 원글
    '11.11.3 2:04 PM (210.249.xxx.162)

    15평인데 4.5 면 너무 비싼거네요.. 전 좀 더 드린다 생각하고 그렇게 했는데 좀 조절하자니 5천원 빼기도 좀그러네요...

  • 안비싸요
    '11.11.4 9:12 AM (14.55.xxx.62)

    평수 상관없이 '반일' 일을 하시는 거잖아요. 평수가 넓은 집은 청소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거고 평수가 적은 집은 대신 다른 일들을 해주시는거죠. 솔직히 일주일에 한 번, 반일인데.. 와이셔츠 손빨래, 다림질, 삶는 빨래, 2주에 한 번이라지만 베란다 청소. 저라면 모셔오겠어요...
    28평인데.. 청소만 해주시는데도 화장실 청소는 안 하시고, 가시는 길에 걸레2개 넣어서 세탁기 돌려 놓고 가시고..
    맘에 드시게 일 하신다면 일주일 한 번이니 돈으로 고민하실 일은 아니라 봅니다.

  • 돈보다 사람
    '11.11.4 10:18 AM (211.182.xxx.2)

    15평이라도 시간이 적게 드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하는 것과 두 번 하는 건 또 다릅니다. 저도 일 주일에 두 번 오시는데 제가 없는 상황이라 그런지 2시간 남짓 하고 가고 다림질, 정리 절대 하지 않고 빨래하고 청소기 돌리고 막대걸레로 닦기만 합니다. 마음에 드셨다니 그 정도 돈은 적당한 것 같습니다.

  • 3. ..
    '11.11.3 2:07 PM (211.253.xxx.235)

    내 마음에만 든다면 아까운 돈은 아니지 싶은데요.
    집 가구라던가 청소범위 차이가 있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괜히 돈 아끼려다가 잘하시는 분 놓치고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

  • 4. 저도저도
    '11.11.3 2:11 PM (32.114.xxx.10)

    우왓.
    강남 어디신데요? 반포4동 23평 직장다니고 (아이는 없음) 금요일 반일로 도우미 아주머니 찾고 있어요.

  • 5. 산본의파라
    '11.11.3 2:13 PM (112.184.xxx.100)

    님아... 이런 문제는 너무 오래 너무 많이 생각하면 안되요. 간단히 생각하세요 아주 간단히..
    온가족이 둘러앉아 피자 제일 큰걸로 한 판 시켜먹었다 생각하심 됩니다.

    그런데 피자 한판 거하게 먹고 돌아섰더니...
    엄훠? 내가 손하나 까딱 안 했는데 온 집안이 빤딱이네?
    빨래가 자가다림질에 옷걸이까지 걸치고 있눼??? 엄훠어나아~~~ 이게 웬 우렁각시뉘이~~~

    이러케 생각하심 됩니다. 돈 전혀 안 아깝습니다. 그 분께 무한감사 드리면서 님은 즐기시면 됩니다. 흠~

  • 6. 일잘하면
    '11.11.3 2:16 PM (175.201.xxx.245)

    그것만 생각하세요. 저 돈 주고도 일 제대로 못하는 경우는 돈은 돈대로 아깝고 속은 속대로 터짐.
    일 잘하는 도우미 만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네요.
    보아하니 집 평수는 저 정도여도 정리할 게 많다면 그것도 따져봐야죠.

  • 7. 우와
    '11.11.3 2:21 PM (222.106.xxx.220)

    일 잘하는 아주머님이라면 5천원이 아니라 만원이라도 더 드리고싶네요.

    맘에 안드는 아주머님 오시면 진짜 ㅠㅠ

    원글님 부러워요.

  • 8. ...
    '11.11.3 2:21 PM (59.15.xxx.61)

    일 잘하시고 눈치 빠르시고 마음 통하면
    얼마를 주어도 안아깝다에 한 표 입니다.
    사람 쓰면
    일이 맘에 안들고 맘이 안통해서 힘드는 게 더 많거든요.

  • 9. 원글
    '11.11.3 2:28 PM (210.249.xxx.162)

    첫날 오셔서 컨설팅도 해주시고, 일단 살림 못하는 제가 몬가 배울수도 있을꺼같네요
    아이스커피 한잔씩 덜마시면 된다 생각하니 맘도 편하구요.
    정말 행복해질려합니다^^ 근래에 들어 최고로요 ~

  • 10. 흰둥이
    '11.11.3 3:19 PM (203.234.xxx.81)

    좋은 분 만나신거예요. 저는 4인데 그냥 현상유지정도네요

  • 11. ..
    '11.11.3 4:09 PM (59.10.xxx.172)

    저희는 32평에 청소,빨래, 재활용,반찬까지 다 해주시고 45드려요

    이런 분 구하기 힘들겠죠?

  • 원글
    '11.11.3 4:22 PM (210.249.xxx.162)

    재활용 한다는것은 재활용 물건 종류별로 담아서 버려 주신다는건가요?
    32평인데 4.5에 그렇게 다해주시니 든든하시겠어요^^

  • 커피
    '11.11.4 12:12 AM (125.186.xxx.90)

    그런분 저 좀 소개해주세요,.

  • 12. 추억만이
    '11.11.3 10:12 PM (222.112.xxx.184)

    솔직히 비싸요 :)
    제가 했던 분 소개시켜드리고 싶네요

  • 13. 비싸긴요뭘
    '11.11.4 12:04 AM (121.125.xxx.78)

    싸고 좋은 건 세상에 없습니다!! 그것은 진리!!

  • ^^
    '11.11.4 12:21 AM (211.201.xxx.137)

    요것이 정답~

    그 분도 그걸 알기 때문에 이 댁을 안 놓칠려고 최선을 다하는 거겠죠.
    일주일 한번 그렇게 해주면 얼마나 고마운데요.
    반일 하는 분은 잘 안오려고 합니다.

  • 14. 커피.
    '11.11.4 12:11 AM (125.186.xxx.90)

    네시간에 4만원이 정해진 금액인데 비싸다고 하시는분들 이해안가네요......
    저도 가끔 도우미 아주머니 쓰는데 5천원은 차비조로 늘 드려요..
    내가 못하는일을 맡기는데 너무 너무 고맙지 않나요??
    돈 아까우면 사람쓰지 말고 내가 해야지요..

    참 저도 강남 한티역 주변인데
    도우미 좋으신분 소개해주세요.
    일주일에 두세번 오전만 하고 싶어요...

  • 15. ........
    '11.11.4 1:36 AM (115.86.xxx.24)

    평수넓으면 더받지않아요?
    15평인데 정한 돈보다 더받으니 사실 비싼건 맞죠.

    하지만 더받으면서 일도 못하는 아주머니도 많으니
    만족하시면 그냥 계속 그분쓰세요.
    자기가 갑이라고 생각들면 변하는 분들도 많고.

    첨엔 다들 누가 집안일 해주니 너무좋아 뿅..하지만 지나면 좋은감정이 무뎌지니까
    첨부터 그분께 너무 저자세하진 마시고용.

  • 16. 오후햇살
    '11.11.4 8:57 AM (211.253.xxx.65)

    반일 4.5 비싼건 맞는데
    주 1회는 매우 기피해서 원하는 분 구하기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기본이 주2회 정도 원하시지요.
    맘에 드시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넘 박하게 이것 저것 따지고 들자면 그쪽도 그렇게 나와서 다 같이 피곤해요.
    좋은 분 만난거 축하드립니다.
    저두 맞벌이다 보니 .....

  • 17. 저도
    '11.11.4 10:37 AM (121.169.xxx.85)

    저도 주 1회반일 아주머니 오시는데 여기는 경기권이라 그런지 3.5네요...
    근데 정말 제 인생 가장 안아까운돈이 아주머니께 드리는 돈이랍니다..
    왜 진작 사람을 안썼던가 후회되요...
    몸도 편하고 마음도 편하고...신랑이랑도 집안일로 다툴일 없고...
    아주머니 오셨다 가시는날은 마사지 받은거처럼 마음이 시원합니다..ㅎㅎ

  • 18. help me
    '11.11.4 10:51 AM (210.122.xxx.6)

    이전 글은 못 읽었지만, 혹시 도우미 분이 다른 곳 일도 같이 하실 의향이 없으실까요? 저희 집이 송파구인데, 강남이랑 크게 멀지 않을 것 같고, 저도 절실히 도우미 아주머니가 필요해요 ㅠ.ㅠ 저는 주2회 정도 원하고, 간단한 밑반찬도 해주시면 더욱 좋은데, 보수는 적절히 조정해야겠지요. 가능하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 19. 윤쨩네
    '11.11.4 11:29 AM (14.32.xxx.207)

    4만원에 차비 빼면 더 적게 남아요.
    맘에 드신다면 좋은 분 놓치지 마세요^^ 축하드려요

  • 20. 안비싸요.
    '11.11.4 11:33 AM (1.225.xxx.229)

    일주일에 두번이라던지
    한번인라도 종일이라던지 그러면 비싸다고 할수있지만

    일주일에 한번부르면서 반일....
    계속 오는거라면 비싸지않죠....
    일하는사람은 그날 거기를 그만두고 종일 일하는 집을 가면 더 받을수있는데요...

    그리고 반나절동안 저 정도일은 쉬운게 아니예요....
    특히나 우리들도 해봐서 알지만
    와이셔츠 5개를 손빨래하고 다림질까지....
    그분 대단하신거같은데....

  • 21. 딥블루씨
    '11.11.4 1:08 PM (219.255.xxx.115)

    저도 제발 부탁드리고 싶어요.
    저희 집도 강남인데 주 1~2회 정기적으로 부탁드리고 싶거든요.
    마음에 드는 도우미분 만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ㅠㅠ
    제발 제발 제발 부탁드립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393 5세 아이가 다리 부러졌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3 ... 2012/02/25 1,196
76392 생식이나 효소 다욧에 좋은 걸로 추천해 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2/02/25 1,844
76391 걸을때 마다 발목이랑 관절 같은곳에서 우두둑 소리가 나요. 1 심각한건가요.. 2012/02/25 2,712
76390 아이디 검색? 으로 본인 검색하는거 어떻게 하는거에요? 1 .... 2012/02/25 689
76389 미술학원 보내고 싶은데요,보내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5 이것도고민 2012/02/25 1,522
76388 저승에서 못다한 사랑 나누자' 기혼남녀 동반 자살? 8 호박덩쿨 2012/02/25 4,316
76387 침팬지도 키스를 한답니다~ ^_^ 포시르르 2012/02/25 854
76386 남편이 도쿄 잡 오퍼를 받았어요 15 탈도쿄 2012/02/25 3,027
76385 檢 '강용석 고발' 이준석 병역법위반 무혐의 (종합) 3 세우실 2012/02/25 1,146
76384 맞선 주선해서 선물을 받으셨거나 주신분들 계신가요? 21 맞선 2012/02/25 3,294
76383 전기장판 하루 8시간씩 매일 틀고 자면 전기요금 어느정도 나올까.. 14 비용궁금 2012/02/25 30,058
76382 스마트폰 구입에 관한정보 분석가1 2012/02/25 897
76381 초등5학년 스마트폰 사줘도 될까요? 11 candy 2012/02/25 1,651
76380 영화 디센던트 추천해요 2 디센던트 2012/02/25 1,183
76379 약사님! 한의사님! 훌륭한 맘님!! 제발, 혈액순환 촉진시키는 .. 18 ........ 2012/02/25 4,885
76378 요즘홍콩날씨어떤가요? 6 리디아 2012/02/25 898
76377 이 도마 써 보신 분 계세요? 궁금 2012/02/25 798
76376 오늘fta반대집회 5시에 있습니다...막을 기회가 얼마 없어요!.. 2 발효코앞 2012/02/25 565
76375 구립 어린이집 한곳만 보내도 되겠죠?? 2 5세 아들있.. 2012/02/25 678
76374 철도회원카드로 예약외 결제도 가능한건가요? 1 현금결제 2012/02/25 1,018
76373 나일론 천가방 1 줌렌즈 2012/02/25 1,901
76372 샤넬 클래식 백 더 오를까요?? 8 사넬 2012/02/25 2,654
76371 둘이 수학과외할때 한명이 한달쉰다면 진도는?? 2 .. 2012/02/25 1,141
76370 동네엄마들과의 인간관계 허무해요 5 하소연 2012/02/25 9,501
76369 가족들과 오늘 정선가는데 날씨어떤가요?? 2 로즈마미 2012/02/25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