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닥치고 정치!' 읽어보셨나요? 완전 대박!!!

[대박]

창피하지만 ...고백하자면.....제가 원래 책읽는 걸 안좋아해요.

네 , 솔직히 책사는 돈 아까워요 ㅠ

그냥 읽고 싶은 책 있으면 서점에 디비 앉아서 읽고 오면 되지 그걸 뭐하러 돈주고 사..한번 읽고 말걸... 주의예요

 

근데 이번 주말에 제가 나꼼수 도올편을 신랑에게 들려줬더니 경이로워 하면서 이런 방송은 도와줘야 된다고 생각했는지

닥치고 정치, 나는꼼수다 뒷담화, 조국현상을 말한다  등 세권을 샀더라구요.

 

어제 낮에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부터 읽기 시작했는데요. 이 책이 인터뷰형식이고 인터뷰가 5월말쯤에

이뤄진 거에요. 근데요 너무나도 놀라운건 그후의 일련의 정치적 사건들을 너무나도 정확하게 예상했다는 거에요!

 

솔직히 김어준이 가끔 경박해 보이긴 하지만 머리가 비상하고 한 말빨 한다는 건 알고있었지만

이정도로 지적 통찰력과 혜안, 직관력이 뛰어나리라곤 생각 못했어요. 

 

정말 한번 책에 손을 잡자 놓을 수가 없어요.  애들 밥도 대충 주고 저도 먹는 둥, 마는 둥  새벽 2시까지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제 생전에 이렇게 몰입해서 읽은 책은 없었던 거 같아요.

 

정치에 관심없으신 분들,  관심은 있으나 정치적 용어가 이해안가는 분, 지금의 정치상황의 배경,

또는 앞으로의 전개방향이 궁금하신 분들...... 꼭 !!!   읽어보시길 바래요.  돈이 아깝지 않네요.

 

저두 주변에 정치에 무관심한 분들에게 꼭 빌려줘서라도 읽게 하려고요.

전혀 무겁지 않은....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쉽게 , 유쾌하게,  풀어쓴 최고의 정치서적 ㅋㅋ

 

추가:  혹시나  주변에 "한나라당하고 이명박이 대체 뭘 잘못한거야?" 또는

         "그래도 인물은 박근혜 밖에 없지"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피곤하게  백마디 말보다

         조용히 이책을 권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군다나 본인이 이러한 생각을 하신 적이 있다면 

         당근 본인부터 읽으셔야 하구요^^  돈이 아까우시면 빌려서라도 ㅋ 

         내자식과 후세들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게 하고 싶은 건 부모들의 똑같은 맘 아닐까요?

         다들 사회의식을 길러서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기르자구요!!!!!

[후니맘]

저도 어제 배송받아 읽기 시작했어요.. 근데...앞부분은 의외로 어렵더라구요.. 저도 책 잘 안읽긴 해요 ㅋㅋ
말도 어렵고..내용도 조금 난해하다가...쥐박이 bbk 나오면서 술술 ..진도 가 가속되더라구요..ㅎ ㅎ
출근땜에 밤샐순 없어서 3/1정도 읽고 잤네요..오늘 다 읽을수 있을듯... 얼릉 읽고 신랑한테 넘겨야 되서 ㅋ

[화살표퇴출]

정대철 “FTA 찬성여론 60%대 … 당당히 표결을”

민주당 상임고문이자 전 대표인 정대철의 말이다.

이뿐 아니라 민주당 자체 여론조사에서도 절대적으로 이에 동의하는 의원이 많다고 한다.


정동영은 무너진 자신의 존재감을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민노당 꼬봉을 자처하고 다니는데 참으로 한심하다.

김대중도 fta 를 지지했었고, 노무현도 fta 를 지지했었다.

국민들의 3% 지지도 못받는 민노당에게 끌려다니는 정동영의 모습이 참으로 한심하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249/6585249.html?ctg=10

[핑크 싫어]

↑ 화살표퇴출=핑크=자유=풉 (112.152.xxx.195)입니다.
너 여기 있을 줄 알고 네 글 보자마자 왔다!

[화살표퇴출]

365일 매일 3끼를 먹어야 하는 먹거리에 대한 FTA 가 실현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 서민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가장 질떨어지는 농산물 먹는 신세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가장 인건비가 비싸다는 북유럽선진국보다 3배이상 비싼 돼지고기 가격은 그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지요.

동남아 후진국도 최저임금 직장이라도 다니는 사람이라면, 채소는 말할 것도 없고, 과일 고기 생선까지 마음 껏 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FTA반대하는 선동질 하는 인간들이 보조금과 지원금 챙겨 먹기 위한 발악을 그냥 보고만 있다면, 절대로 대한민국 서민들은 지금과 같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먹거리 물가에서 벗아날 수 없습니다.

[저는 도서관에]

예약대출 신청하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1인입니다 !!!

다행히, 오늘 "조국 현상을 말한다", 김용민씨가 쓴 것 희망도서에 채택되어 빌려와서 읽고있구요

스티브잡스 전기와 해를 품은 달, 정은궐님 것도 함께 예약했는데 언제 순서가 올 지...
아~~ 저도 빨리 읽고싶어요

[ㅋ]

님의 독서 후기가 저로하여금 (부끄럽지만 닥.정.은 아직 없어요) 언능 사보고 싶게 하네요.
온라인 서점에도 후길 꼭 남기셔요~

[..]

저는 처음에 2권을 주문했어요.
1권은 정치를 잘 모른다는 누군가를 "의식화" 시켜보려고...ㅋ
나머지 1권은 제가 읽으려고...
정말 단숨에 다 읽고 지금 2번째 읽고 있어요.

닥치고 정치 읽고 김어준에게 반해서 '건투를 빈다'도 주문할까 하는데
읽어보신 분 있으시면 간단히 평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건투를 빈다는 일상 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김총수가 상담해주는 식의 구성이에요.

[...]

네, 책의 구성은 알고 있는데 내용은 어떨지...
소장가치가 있는지 궁금해서요.

[...]

네 닥치고 정치에 대해 소장가치를 느낀다면 이것도 소장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총수의 세계관과 인생관을 알 수 있고 배울점이 상당히 많습니다. ! 정치얘기는 아니고 현실에서 소소한 고민 해결인데.. 결국엔 한가지 세계관과 가치관으로 귀결되는 그런 책이죠. 한겨레에서 김어준이 인터뷰어로 연재한 '김어준이 만난사람' 이라는 인터뷰도 한 번 보세요. 재밌어요.

[건투를 빈다]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
2시의 데이트에서 국제정치와 연예상담과 비슷해요.
눈 똥그래지며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뱃심이 좀 늘어난거 같기도 하고.
사람과의 관계에 매몰되지 않고 좀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을 키울 수 있었다고 할까요.
읽은지 오래되서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책 서문이 책내용을 대변해주는거 같네요.
"행복할 수 있는 힘은 애초부터 자기안에 내재되어 있다는거. 그러니 행복하자면 먼저 자신에 대한 공부부터 필요하다는거..세상사 결국 다 행복하자는 수작아니더냐. 제 행복 찾아들나서는 길에 이 책이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겠다. 다들, 건투를 빈다,졸라"

[...]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주문 들어갑니다.

저도 닥치고 정치에 나와 있는 건투를 빈다 서문에 반해서 주문할까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행복할 수 있는 힘은 애초부터 자기 안에 내재되어 있다는 거,

그러니 행복하자면 먼저 자신에 대한 공부부터 필요하다는 거... 이 말 제가 100% 동감하기 때문에...

[콩순이]

저도 읽었는데

그냥 낄낄대고 욕이나 하는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그렇게 깊은 통찰력이 있는지 몰랐어요.

책 완전 강추입니다. !!!

[ㄱㄱㄱ]

그쵸... 대중적인 언어에 타고난 사람이에요.그대로 음성지원이 되더라는 ㅋㅋㅋ 저는 윗분과 다르게 bbk 삼성부분이 디테일해서 더 안읽히더라구요. 근데 넘 쉽게 소설?을 써주는 바람에 쉽게 이해했네요 ㅋㅋ 대부분은 대중의 미묘한 인식을 설명하고 이 것들이 무학의 직관에서 나왔으니 도올이 노자적 사고라 할 만 하네욬ㅋㅋㅋ

[...]

전 구입만 해 놓고 아직 첫장도 못 폈네요.. FTA 에 정신 없어서요

[음]

왠만하면 도서관에서 빌려읽어보고 난 뒤 소장가치를 따져보고 구입해야지....했는데..
원글님 진~짜 사서 읽고싶게 만드시네요잉~ 알라딘으로 궈궈~

[야옹]

김어준은 정말 천재인거 같아요.

[네]

맞아요. 정치가 어렵고, 삼성을 생각한다 책이 어렵고, 요즘 세상돌아가는 판이 궁금한 모든 이들을 위한 친절한 해설서.
이게 닥.정이죠. 표지부분 만 빼고 100% 맘에 드는 책이에요!!!!
사세요. 전 벌써 세권사서 두권 친구들에게 돌렸어요....

[ㅋㅋ]

그래서 띠지가 꼭 필요하다네요.
그 띠지로 김총수의 얼굴을 가려야한대요.ㅎㅎ
저는 그걸 모르고 띠지 버렸어요..

[....]

10월30일 출간 한달만에 33쇄 찍을 정도니 진짜 베스트셀러죠.
저도 요즘 주변에 강추하는 책입니다.

[기억에 남는 구절]

"오세훈은 잔머리 굴리다가 망한다" 는 구절이 몇번 나와요. 지금은 그게 실현되었고요.

[...]

윗분, 소장가치 충분합니다.^^ 그거 읽고 정말 감탄, 감복, 감명...
그때 저는 인정했어요. "김어준은 천재다"
그냥 천재가 아니라 착한 천재이죠.^^ 사회성도 뛰어나고..ㅎㅎ

닥치고정치는 빌려볼까 하다가 이런 건 한권 사는 것이 도움주는 일이라 생각해서 큰맘먹고 한권 구입했어요. 전 초반부의 우파, 좌파에 대한 설명이 참 와닿았고, 박근혜까 대통령되면 왜 안되는지 내 마음속에 정리가 확실히 되었어요.

[ddd]

사람들이 김어준을 좀 수준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던데..

저희 남편, 정치권 언저리에서 일하고 온갖 책이며 사람이며 만나봤는데도 닥치고 정치 보더니 내공 장난아니라고 그러더라구요..

뭐 진중권 수준까지 못가서 그렇겠지만서도 ㅎㅎ

말투가 쉽고 경박(?)해서 그렇지..그 내용은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정치책이죠

[건투를 빈다.]

건투를 빈다는 색다른 상담소 단행본 같아요.
상담 내용에 김총수 특유의 무학의 통찰로 답을 달아주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청소년기에 접어들면 읽히고 싶은 책입니다.
참고로 아들은 6살...ㅋㅋ
이 책을 읽고 김총수의 통찰력에 깊이 감탄했습니다.

[사실]

한겨레 신문에 상담 연재했던거 책으로 묶은거 맞아요.

[건투를 빈다.]

올 여름 사서 읽다가 재수하는 조카에게 더 필요할 거 같아서 아쉬워하며 읽다가 넘겼는데
조카가 맘에만 두고 하지 못하던 일을 시작하는 것 보고
정말 젊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중에 그 책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도 받았어요.

[카푸치노]

주문들어갔어요.
이정부들어서 정치얘기라면 신경이 곤두서요

[게으르미]

저는 도서관에 검색해보니 주문중 도서라고 해서
제가 인터넷서점에 사서 하루 만에 보고 도서관에 기증했어요
다른 사람들도 빨리 볼 수 있게...

[멋지다.]

다들 '주문해야겠다, 권해야겠다'의 예상 답안중에
백미군요.
세상을 밝게 하는 분이시네요.
사랑합니다. ^^

[대단하세요]

진짜 윗님 의견 동감..

[시원한물한잔]

정말 읽고싶었는데..
요즘 주머니 사정이 너무 좋지않아 책 한권 사보는것도 망설이고 있었어요..
근데 원글님 글 읽으니 안되겠네요...
지금 당장 알라딘으로 고고씽^^

[햇살가득]

해박한 지식과 빈틈없는 논리는 공부와 독서로 얻어질 수 있지만,
직관과 혜안은 보다 넓고 깊은 경험과 사색을 거쳐야 얻어지죠.
동양의 학문이 직관과 혜안의 세계를 궁극으로 삼는 이유도 그 때문이고...
진중권은 여전히 황우석, 심형래를 거론하며,
김어준을 자신에게 발렸던 양아치 취급을 하는데,
김어준은 이미 진중권이 도달하기 힘든 지점까지 가 버린 듯 ...

[...]

전 책의 뒤편에 있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글 읽고 울었어요...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답니다. 김어준이 왜 우리가 노무현대통령을 좋아할 수밖에 없냐를 아주 쉽게 내자신을 내가 이해할수있게...그렇게 잘 풀어줬더군요. ㅠ.ㅠ

[정말 짱]

정말 난 사람이다 라고 느꼈어요. 프레임에 얽매이지 않은 무학의 통찰!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민을 가지신ㅋㅋㅋ 분. 이 사람이 착한 사람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저도 단숨에 읽었어요. 그런데 녹취록을 정리한 것이라 책을 보면 자동으로 음성지원이 되어서 빨리 빨리 눈으로 읽을 수가 없었어요. 저도 모르게 김어준 총수 말투를 따라하며 읽게 되더라고요 ㅋㅋ

[phua]

저녁반(??)으로 여의도로 가는데 어떤 청년이
나꼼수 후기 책을 읽고 있는데
악수 하고 싶었답니다. ㅎㅎㅎ
어이~~ 친구!! 하면서.

[욕이 후렴으로 쓰였건만]

울트라 빅으로 예의 바른 사람이라고 느껴집니다...희안

[찌우맘]

이 책....대한민국 성인이면 꼭 읽어야 하는 책 같아요.강춥니다!!

[뭐하세요?]

어서 아무 인터넷서점이나 들어가서 주문하시지 않고요!!
알라딘중고로라도 사서 꼭이요

[저도..]

단숨에 읽었습니다.
인간을 이해와 연민, 애정과 예의로 대해야 한다는 말,,
글을 읽는데 그가 말하는 음성으로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이었네요.

[그분 생각이 나네요.]

아마 다들 아시겠지만

노무현대통령님 그렇게 가시고 나서

김총수 통곡하면서

마음속으로 굳게 결심했다지요??

자신이 뭔가를 꼭 해야겠다고....

[닥치고 읽자]

네.40대 중반에 들어서서 그 치열한 젊은 시절 최루탄이다 데모다 아무 관심 없던 제가 이렇게 나이가 들어
정치에 그리고 제사고에 관심을 갖게 해주었네요. 나꼼수를 즐겨 들으니 제목도 그렇고
정치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나간 그야말로 술술 읽게될 책이라 생각했는데...
완전 오판, 생각보다 많이 어렵게 쓰셔서 ㅋㅋ 진도가 잘 안 나가요. 근데 정말 머리에 쏙쏙 잘 들어오고
생각이 정리가 됩니다. 우리 국민들이 꼭 읽어보고 제발 눈을 떴으면 좋겠어요.

[주문완료]

이글 보자마자 알라딘에 가서 주문 완료했습니다.ㅋ
세 권 주문했는데, 지난 대선 때 멍박 찍은 지인들에게 클쑤마쑤 선물로 주려고 합니다.

지난 대선 때, 멍박이 자서전 보고 홀딱 반해서 찍었다는 그중 한 명은,
주변에 똑같은 멍박표 아줌마들 많이 만나며 살아서...
보탬이 될런지...
인터넷이라고는 쇼핑몰만 기웃거리는 사교육 영어쌤인데,
도통 말이 안통하는지라... 김어준 총수의 힘을 좀 빌려보려고요... ㅎㅎ
휴... 요즘 한미 FTA때문에 꼭지가 자꾸 돌고 있는데
그간 워낙 이 정부로부터 열 받는 일이 많아놔서..
이 똘아이 정부 대변인들이 되버린 TV 뉴스는 보기가 겁나 아예 외면하고 있는 소심한 1인...
이 책 좀 보면서 전의를 다져야 할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