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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스팸인가요? [금융 사기]

ㅠㅠ;;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1-11-03 11:16:56

방금..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여기 서초경찰서인데요.

혹시 xxx라고 아세요? 전북 xx시에 살고. 블라블라블라

xxx씨 농협, 하나은행 통장이 대포 통장으로 쓰였습니다.

3천만원을 이미 세탁한 상태이구요   또 블라블라블라"

 

 

 

그러다가...수신 상태 불량으로 전화가 끊겼고..

놀란 저는 저희 직원들한테 말했죠.

 

 

"제 명의로 대포 통장이 만들어졌다고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어요."

 

사무실 A씨: "스팸아냐?"

사무실 B씨: "야, 그거 스팸이야."

 

 

곧이어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네, 전화가 끊겨서요. 지금 거래하고 계신 은행은 어디시죠?"

 

"아, 농협인데..

그런데.. 저희 직원들이 이 전화 스팸 아니냐고 하는데..

혹시..스팸인가요?"

 

 

라고 물었습니다.. 제가..ㅠㅠ

 

 

 

그러자.. 상대편이 아주 어이없다는 듯이..

"스팸요?" 이러고는 전화를 끊더군요.

 

 

 

이상해서 그 번호로 전화해보니.. 아닌게 아니라..

없는 번호..ㅠㅠ

 

 

 

모두들 금융 사기 조심하세요.

경찰서라고 해도.. 저처럼 덥썩 믿지 마시구요..ㅠㅠㅠ

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

IP : 221.145.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 11:20 AM (218.234.xxx.2)

    처음 당하는 분들은 다 놀라시더라구요.

    경찰서든 어디든 그렇게 전화로 다 이야기하지 않아요.. 일단 만나서 이야기하지..

  • 2. ...
    '11.11.3 11:20 AM (14.36.xxx.117)

    스팸전화 맞아요...
    저도 얼마전에 검찰청이라고 전화가 왔어요.
    통화중 전화번호 검색하니 검찰청 전화가 맞더라구요..
    전화해서 제 실명 얘기하며 사건이 접수가 되어있다고 ..블라블라~
    그러나 그 전에 친구한테 들은 얘기가 있어..
    알았다 말씀하셔라....녹음 하겠다....하니
    뚝!!! 전화 끊어버리더라구요...

  • 3. 소문
    '11.11.3 11:49 AM (210.216.xxx.148)

    어제 어떤 분이 이런 전화 받았었다 속지 마라~~~~
    올리셨던데...
    어제 저 그 전화 받았었습니다.
    전 번도 02-545 어쩌고 더군요.
    내용 비슷합니다.

    어떤 전화든 통장 번호 찾고 하면 속지마세요.

    제가 이거 피싱 아냐~~~했더니 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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