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저축銀이 허공에 날린 5조… 결국은 국민 돈으로 채워야 할 판

ㄴㄴ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1-11-03 10:18:07

부산저축은행의 불법대출 6조원 가운데 5조원을 회수할 수 없게 되면서 그 돈을 어떻게, 누가 채울지가 관심이다. 이 돈은 결국 고객이 예금한 돈이기 때문이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이 세운 SPC(특수목적법인·페이퍼컴퍼니)가 갖고 있는 자산(9741억원)과 대주주들이 숨겨놓은 재산(654억원)을 더해 총 1조395억원을 찾아냈다. 하지만 그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은 매입 원가(原價)로 계산한 것이어서, 실제 그만한 가치를 가질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다.

 


게다가 그나마 당장 회수가 가능하지도 않다. 환수책임을 맡는 예금보험공사가 소송을 내서 이겨야 한다. 법원이 예보가 환수할 수 있는 채권을 확정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산재한 자산별로 소송을 각각 내야 하기 때문에 소송건수도 수백건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법원의 판결이 언제 나올지 현재로선 가늠하기 어렵다.

 



6조원 불법대출 중 허공으로 날아가 버린 5조원은 '손실'로 처리된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부실채권을 손실처리하기 위해 저축은행 특별계정(예금보험기금의 일종) 자금을 끌어다 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예금보험기금은 은행과 보험사 고객들이 낸 돈(예금보험료)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부실 저축은행 정리 비용은 결국 국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셈"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올해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이 부산저축은행 외에도 15개나 된다는 점이다. 금융당국은 부산저축은행 5조원을 포함해 16곳의 부실 저축은행을 정리하는 데 15조~17조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상반기 영업정지된 저축은행들을 처리하는 데 8조원가량이 들어갔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저축은행 부실처리에 투입되는 15조~17조원 중 30~40%가량만 회수될 가능성이 커 결국 10조원가량은 국민이 공동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런기사는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겨야하는데,, 그러질 못하니 얼굴이 화끈거리고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이와중에 이메가찍찍이님은  외국나가서 과도한복지로 국가채무 과한 나라들을 성토하고 앉았구요..윗대가리들이 조금만 더 깨끗하면 막을수 있었던 우리 혈세,, 4대강 공구리 삽질로 들어가는 수조원의 국가 예산,,

분노해야할 부산사람들은 또 한나라당사람에게 표를 주고..

박원순시장이 시립대 반값 당장 실시하겠다는 댓글에 포퓰리즘 전시행정으로 예산축난다는 둥, 나라가 망한다듣 둥.. 알바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네요.



IP : 114.201.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씨일가물어내
    '11.11.3 10:24 AM (117.53.xxx.11)

    왜요? 이씨일가가 물어야지요.

    FTA 추진하는 짐승들 사형시키자는 아고라 서명입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113973


    서울시장시절 이상득아들 이지형시켜 우면터널을 만들었다지요.
    통행량 10배로 뻥튀겨 매년 300억, 서울시 거의 270억 세금을 삥뜯긴다는
    내곡동 사저 부동산 매입 비용 모두 청와대에서 지불됨
    청와대와 시형 땅을 54억에 매입 매도자는 40억에팜(시형은0원)

    저축은행 해먹은 본체는 이상득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02&newsid=2011091415...

  • 2. 모든 비리가 밝혀질
    '11.11.3 11:05 AM (58.232.xxx.193)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 3. 쟈크라깡
    '11.11.3 1:11 PM (121.129.xxx.246)

    아 내 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91 대봉시 2 화들짝 2011/12/14 1,159
47290 광남초 근처(광나루역) 식당 좀 소개해주세요.. 2 외식하자 2011/12/14 1,316
47289 나인웨스트 롱부츠, 이거 어떤가요?? 3 롱부츠 2011/12/14 2,116
47288 산**, 맛**같은 조미료는 어디에 쓰는건가요? 4 미료 2011/12/14 1,589
47287 인테리어 잘아시는분께 여쭈어요.. 2 ㅡㅜ 2011/12/14 944
47286 몸이 좀 이상한 것 같아요 병이 생긴 건지.... 3 .... 2011/12/14 1,928
47285 그렇다면 이기적인 부모들은 아까워서 어떻게 자식들은 먹이고 키웠.. 11 진짜 궁금... 2011/12/14 4,915
47284 중고매매센터 SK엔카 믿을만한가요? 6 *** 2011/12/14 1,651
47283 결혼10년차 가족외에는 모든사람들이 점점 불편해져가요 12 ,,, 2011/12/14 3,347
47282 에니어그램 어디서 검사해야하나요? 2 하면좋을까?.. 2011/12/14 1,256
47281 목 왼쪽이 조금 부은듯.... 5 갑상선 2011/12/14 1,276
47280 캐시미어 니트 1 마데카솔 2011/12/14 1,153
47279 6개월 아기 머리보호대 추천해주세요~ 2 머리쿵가슴쿵.. 2011/12/14 2,499
47278 朴, 전권 쥐기도 전에 분당 위기 7 세우실 2011/12/14 1,316
47277 다들 사춘기 힘겹게 보내셨나요. 저랑 친구들은 너무 순탄한건지.. 5 통~ 2011/12/14 1,595
47276 1,000회 일본 위안부 시위상황 - 82님들의 관심이 모아지.. 7 ^^별 2011/12/14 1,085
47275 임신 3개월인데 살이 꽤 많이 쪘어요. 저같은 분 또 계시나요?.. 5 임산부 2011/12/14 1,931
47274 남편 바람핀 후 제 마음을 다스릴 수가 없네요 4 한숨만..... 2011/12/14 4,500
47273 어제 차량으로 중국대사관 공격한 애국지사 3 짱깨박살 2011/12/14 1,143
47272 초1 엄마표영어 짧은한두줄짜리단계책들 2 거치고지나야.. 2011/12/14 1,556
47271 80일된 아기가 시도때도 없이 엄마젖을 물고자려고 해요 13 고민 2011/12/14 3,652
47270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청해 보신분 있으세요? 2 .. 2011/12/14 7,445
47269 저는 직장 딱 15년만 더 다닐거에요. 5 2011/12/14 2,154
47268 급)갤럭시지오 스마트폰인데요 1 둥둥이 2011/12/14 1,295
47267 MRI예약 어떻게해야할지... 3 코야 2011/12/14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