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저축銀이 허공에 날린 5조… 결국은 국민 돈으로 채워야 할 판

ㄴㄴ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11-11-03 10:18:07

부산저축은행의 불법대출 6조원 가운데 5조원을 회수할 수 없게 되면서 그 돈을 어떻게, 누가 채울지가 관심이다. 이 돈은 결국 고객이 예금한 돈이기 때문이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이 세운 SPC(특수목적법인·페이퍼컴퍼니)가 갖고 있는 자산(9741억원)과 대주주들이 숨겨놓은 재산(654억원)을 더해 총 1조395억원을 찾아냈다. 하지만 그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은 매입 원가(原價)로 계산한 것이어서, 실제 그만한 가치를 가질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다.

 


게다가 그나마 당장 회수가 가능하지도 않다. 환수책임을 맡는 예금보험공사가 소송을 내서 이겨야 한다. 법원이 예보가 환수할 수 있는 채권을 확정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산재한 자산별로 소송을 각각 내야 하기 때문에 소송건수도 수백건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법원의 판결이 언제 나올지 현재로선 가늠하기 어렵다.

 



6조원 불법대출 중 허공으로 날아가 버린 5조원은 '손실'로 처리된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부실채권을 손실처리하기 위해 저축은행 특별계정(예금보험기금의 일종) 자금을 끌어다 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예금보험기금은 은행과 보험사 고객들이 낸 돈(예금보험료)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부실 저축은행 정리 비용은 결국 국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셈"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올해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이 부산저축은행 외에도 15개나 된다는 점이다. 금융당국은 부산저축은행 5조원을 포함해 16곳의 부실 저축은행을 정리하는 데 15조~17조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상반기 영업정지된 저축은행들을 처리하는 데 8조원가량이 들어갔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저축은행 부실처리에 투입되는 15조~17조원 중 30~40%가량만 회수될 가능성이 커 결국 10조원가량은 국민이 공동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이런기사는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겨야하는데,, 그러질 못하니 얼굴이 화끈거리고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이와중에 이메가찍찍이님은  외국나가서 과도한복지로 국가채무 과한 나라들을 성토하고 앉았구요..윗대가리들이 조금만 더 깨끗하면 막을수 있었던 우리 혈세,, 4대강 공구리 삽질로 들어가는 수조원의 국가 예산,,

분노해야할 부산사람들은 또 한나라당사람에게 표를 주고..

박원순시장이 시립대 반값 당장 실시하겠다는 댓글에 포퓰리즘 전시행정으로 예산축난다는 둥, 나라가 망한다듣 둥.. 알바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네요.



IP : 114.201.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씨일가물어내
    '11.11.3 10:24 AM (117.53.xxx.11)

    왜요? 이씨일가가 물어야지요.

    FTA 추진하는 짐승들 사형시키자는 아고라 서명입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113973


    서울시장시절 이상득아들 이지형시켜 우면터널을 만들었다지요.
    통행량 10배로 뻥튀겨 매년 300억, 서울시 거의 270억 세금을 삥뜯긴다는
    내곡동 사저 부동산 매입 비용 모두 청와대에서 지불됨
    청와대와 시형 땅을 54억에 매입 매도자는 40억에팜(시형은0원)

    저축은행 해먹은 본체는 이상득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02&newsid=2011091415...

  • 2. 모든 비리가 밝혀질
    '11.11.3 11:05 AM (58.232.xxx.193)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 3. 쟈크라깡
    '11.11.3 1:11 PM (121.129.xxx.246)

    아 내 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34 닭을 소금간 해서 굽고 있거든요. 4 해피콜 2011/11/30 1,130
42333 아놔 아직 버스안인데 꼼수 시작했나요? 2 hshee 2011/11/30 928
42332 강남중동고 등록금이 궁금해요 4 성현맘 2011/11/30 3,540
42331 아프리카도 안되고 트윗도 안되는데... 11 외국사는 이.. 2011/11/30 1,644
42330 신랑생일 2011/11/30 672
42329 취업 실감나게 눈물 납니다 16 @@@ 2011/11/30 4,518
42328 기대...몇명쯤 모였나요 .. 2011/11/30 580
42327 현재 여의도역 상황이래요~ 흐뭇~~ 22 오직 2011/11/30 7,679
42326 수영장에서 귀걸이 잘 잃지 않나요 ?? 7 어설픈 물개.. 2011/11/30 2,017
42325 나이 42살 먹고 종편 축하 개국쇼 가는것 챙피하지 않나요? 1 종편 2011/11/30 1,922
42324 저도 갑니다. 여의도로~~~~ 13 분당 아줌마.. 2011/11/30 1,539
42323 검색어 1위 "나꼼수 여의도" 2 다음 2011/11/30 1,214
42322 영유 연계학원과 일반 어학원의 차이점이 뭔가요? 아시는분~플리즈.. 3 영어학원 2011/11/30 1,380
42321 나꼼수 커널 여의도 현장 중계중... 11 .. 2011/11/30 2,183
42320 일반고냐 자율고냐 선택의 기로에서 2 고민맘 2011/11/30 1,531
42319 지금 여의도 나꼼수공연현장은.. 6 .. 2011/11/30 1,627
42318 6시30분 현재 나꼼수현장. 18 .. 2011/11/30 2,677
42317 말만 좋게 대하는 사람 최악 아닌가요? ㄴㅇㄹ 2011/11/30 907
42316 [질문] Bitter 구하고 싶습니다. 한스 2011/11/30 1,151
42315 남편도 간데요~ 6 콩나물 2011/11/30 1,249
42314 나꼼수 방해꾼들.. .. 2011/11/30 878
42313 물가를 잡는 가카의 새로운 '꼼수' 아마미마인 2011/11/30 912
42312 제발..ㅠㅠ영어 좀 봐주세요 ㅠㅠㅠㅠ 7 영어바보 2011/11/30 720
42311 부산일보사태.... 6 。。 2011/11/30 1,419
42310 나이 40대 재취업 어려운데ㅠㅠㅠ 4 내가 왜이러.. 2011/11/30 3,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