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
때 기숙 학원에 보낼까 하는데 가면 공부 자세나 습관이 생길까요
겨울 방학
때 기숙 학원에 보낼까 하는데 가면 공부 자세나 습관이 생길까요
저는 초4아들 키우고 있는데
겨울방학때 님이 학원에 들어가 지내보시면 어떨까...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그런데 보낸다고 좋아지는거 아니고
여기 자게글만 봐도 더 나빠질수도 있어요.
지금 25인 대학원생이 중3때 너무 노는 거 같아서 어머니가 기숙학원에 보냈었다고 하더라구요
공부한 기억은 없고 거기서 평소에 못 봤던 류의 친구들과 놀았던 경험이 참 신선했다고 하더라구요
목동에서 귀하게 자랐는데 거기선 전혀 다른 친구들이 있어서 신기했대요
공부를 목적으론 비추고 경험치 쌓는데선 좋았대요
하나의 극단적 케이스지만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이제 중 1인아이를,,, 방학엔 맘껏 운동하고 맘껏 쉬게좀 둡시다,,제발 엄마들,,,,,
갔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절대 반대요....우선 아이의 자존심에 타격이 커요.
멀리보면 이게 성적보다 더 큰 상처를 주죠 아이에게....
아직 중1이잖아요...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대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어떨지...
우리딸 친구가 고1 방학때 기숙학원에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다녀온후에 그러더랍니다.
너무 잘 놀다왔다고.
차라리 그 돈으로..
유럽이나 미국 같은 곳 가서 대학 탐방이나 이런걸로 해서.견문을 좀 넓혀 주고...
영어도 지금은 왜 해야 될까 하고 그렇겠지만..
지금 당장도 영어를 잘 하면. 쓸곳이 많다고 하면서..
차라리 이런저런 견문을 넓혀 주세요..
고생도 바가지로 한번 해 보면서...
차라리 그게 낫겠네요...
보내세요~ 그래야 헛돈도 써보고 애도 다양한 친구들과 집에선 못해본 경험도 하고 그러죠..
캠프보내는거랑 비슷하지 않을라나요..
공부자세 잡기 전에 애부터 잡겠네요
에효~ 저도 중1아들 있지만 이건 아닌것 같네요
방학이면 기숙학원(중,고등)도 가보고 영어합숙캠프(대학)도 가봤어요,,
실력향상에 별 도움안되었어요,
학습태도에도요,,
원래 공부는 잘했지만 거기 갔다와서 도움된건 없었어요,,
엄마가 회피하시는거예요
책임감으로부터.
엄마 앞에서 공부 안하는 애
밖에서도 안해요.
가봤는데요. 연애 실컷하고 교우관계가 아주 넓어져요 ㅡㅡ;;;
왠지 잘하는 애를 더 잘하라고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고 원글님처럼 고민하는 분들이 보낼 것 같아요.
그럼 진짜 끼리끼리 있다 오지 않을지.
설령 잘하는 애들은 거기 가도 그들끼리 모아 놓은 반에서 삽니다.
못하는 애들은 못하는 애들끼리 살고요. 정말 놀기 좋아요.
백퍼센트 확신합니다.
원글님 지금 아드님 학교 교실에도 잘 하는 친구들 많아요.
그 애들 있다고 아드님이 그들처럼 되지는 않지요.
그것이 교사의 문제라고만 생각하시는가요?
절대로 반대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799 | 나꼼수...지속 가능할까 10 | 트위터에올라.. | 2011/11/07 | 2,802 |
34798 | '싸늘한 노숙인의 주검앞에서'- 조문하는 박원순시장님! 8 | 아름답습니다.. | 2011/11/07 | 2,177 |
34797 | MB 미 의회 연설문은 '로비업체' 작품이었답니다. 5 | 우언 | 2011/11/07 | 1,406 |
34796 | 디올 파운데이션, 베네피트 틴트 쓰시는 분들요... 4 | 궁금 | 2011/11/07 | 3,370 |
34795 | 원글 펑했어요(댓글 감사합니다) 14 | .. | 2011/11/07 | 2,381 |
34794 | 중학교입학할때 독립유공자서류 | 궁금 | 2011/11/07 | 1,121 |
34793 | 조안면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8 | 남양주시 | 2011/11/07 | 2,139 |
34792 | 나꼼수 27회 기다리다 낚였어요. 8 | 기다릴까봐 | 2011/11/07 | 3,086 |
34791 | 나이 어린 남편... 7 | 000 | 2011/11/07 | 3,223 |
34790 | 이런 집이랑 사돈되면 안되겠죠? 3 | 에휴~ | 2011/11/07 | 2,856 |
34789 | 천번의 입맞춤 김창숙씨 입장이 공감이 가네요 4 | 공감 | 2011/11/07 | 2,757 |
34788 | 영어 회화 잘하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5 | 회화어려워 | 2011/11/07 | 2,315 |
34787 | 뒤통수를 맞은 기분 들게 한 박원순의 한 마디 4 | 공감 | 2011/11/07 | 4,147 |
34786 | 먼지 청소 어떻게 하나요? 2 | ... | 2011/11/07 | 1,756 |
34785 | 아이 청담어학원 보내시는분 계세요? 8 | 청담 | 2011/11/07 | 10,043 |
34784 | 때 늦은 무한도전 이야기 16 | 무우도 | 2011/11/07 | 6,350 |
34783 | 원글 펑합니다... 22 | Q | 2011/11/07 | 2,690 |
34782 | 정부경제정책연구소 2006 - 대미무역 흑자 51억 달러 감소 2 | 참맛 | 2011/11/07 | 1,513 |
34781 | 식기세척기 구입, 설치 문의 5 | 설치고민 | 2011/11/07 | 1,586 |
34780 | 나꼼이 사상초유로 늦어진 이유가 나왔네요! 8 | 참맛 | 2011/11/07 | 7,995 |
34779 | 가방 좀 봐주세요. 4 | 50대 초반.. | 2011/11/07 | 1,712 |
34778 | 신용카드 어디껄 쓰시나요? 8 | 카드! | 2011/11/07 | 2,493 |
34777 | 남편 생일날 지가 왜 짜증 5 | 봄바다 | 2011/11/07 | 1,998 |
34776 | 초등 저학년 논술 학습지(플라톤, 빨간펜, 솔루니) 중어떤게 좋.. 2 | ... | 2011/11/07 | 10,798 |
34775 | FTA 반대 방을 붙이고 나니.. 9 | 교돌이맘 | 2011/11/07 | 1,7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