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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주변엔 한미fta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 없어요.

안타까워요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1-11-03 00:13:16
직장에서도 이야기를 꺼내면
다들 시큰둥합니다.

제가 좀 작정하고서
한미 fta의 부당성과 위험성을 이야기하면
그게 왜 중요하냐는 식으로 쳐다봐요.

다들 괜찮은 학교에
웬만큼 배운 사람들인데...
정말 그렇게 관심이 없는 걸까요?
아님 신경 자체를 쓰고 싶어하지 않는 걸까요?

저 혼자 오늘 바보 되었네요...


IP : 118.36.xxx.17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11.11.3 12:14 AM (119.70.xxx.201)

    저도 주변에 얘기하면 재 또 시작이네...국회나 가셔 이래요
    완전 기막혀요

  • 2. 세상이
    '11.11.3 12:15 AM (220.117.xxx.38)

    다들 모르네요............

  • 3. 안타까워요
    '11.11.3 12:15 AM (118.36.xxx.178)

    윗님..그렇지요?
    저는 좌파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그 소리가 듣기 싫은 건 아니지만
    그 사람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는 건 욕이나 다른 없는 거....

    전 정말 실망했어요.
    같은 직장에서...맨날 얼굴 보는 사람들이
    이렇게 아무 생각없나....답답해요.

  • 4. 이런 글
    '11.11.3 12:22 AM (121.147.xxx.151)

    똑같은 내용 자꾸 올리는 이유가 뭐냐?
    너 복사질 작작해 올려라
    그런다고 개실망하고 좌절할 우리 아니니까

  • 안타까워요
    '11.11.3 12:23 AM (118.36.xxx.178)

    저 처음 글 올리는 건데요?

    뭔 소리예요?

  • 저 밑에
    '11.11.3 12:25 AM (121.147.xxx.151)

    딴 알밥이 벌써 올렸구나 몰랐니?

  • 안타까워요
    '11.11.3 12:46 AM (118.36.xxx.178)

    응..몰랐어.
    근데 알바는 너 같은데?

  • 5. 이런 글
    '11.11.3 12:22 AM (121.147.xxx.151)

    내 주위엔 대부분 공감하고 겁나 하던데

  • 6. 섬하나
    '11.11.3 12:23 AM (112.133.xxx.186)

    우리의 생활과 관련지어 설명해주니까 바로 이해가 가던데요?
    병원비, 수도, 가스요금 폭등... 등으로요.

  • 안타까워요
    '11.11.3 12:25 AM (118.36.xxx.178)

    저도 약값이랑 의료보험..수도요금...
    하나하나 설명했는데도 들은 척도 안 해요.ㅠㅠ

  • 7. 뉴스에
    '11.11.3 12:27 AM (211.59.xxx.79)

    심각한 상황이 나와야 관심을 가지죠 ㅠㅠㅠ

  • 8. 시민교육을 덜 받아서
    '11.11.3 12:33 AM (211.44.xxx.175)

    괜찮은 학교 나와도.......
    울나라 학교교육이 워낙 부실하잖아요?

    솔직히 고백하건대,
    저는 82가 없었음...........
    지금보다 훨씬 더 무식했을 꺼 같거든요.
    여러분들도 그렇지 않나요? ㅋ

    그러니,
    82의 세례를 받지 못한 분들이라고 너그러이 긍휼이 여기자구요.
    그런 분들은 한꺼번에 다 말해주면 들으려고 하지 않아요.
    스치듯 가볍게... FTA가 대단한 거라며???
    멕시코에서는 물 갖고 난리가 났었다면서???
    이렇게 언급해주는 정도가 좋아요.
    호기심 유발작전이죠.
    머리가 있음 알아서 더 찾아볼 터이고....
    그럴 의지도 없는 잉간이라면 걍 포기해요.

  • 2222222
    '11.11.3 12:47 AM (211.59.xxx.79)

    사람들에게 심각하게 소란떨며 얘기해봤자 쇠귀에 경읽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요새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씩 던집니다
    그러다보면 관심이 있는 사람이 또 한마디 하고 또 서로 맞장구 치다보면
    잘모르던 옆사람도 그게뭔데??이렇게 물어봐요
    궁금해 하면 그때 이런일들이 생길거다 그냥 가볍게 얘기해줘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꼭 한마디 하죠
    투표는 꼭해야한다고 ...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한다고..

  • 9. VetV
    '11.11.3 12:41 AM (14.45.xxx.56)

    저는 늦은나이에 다시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사람인데요.
    대학생들이 정말 FTA에 대해서 아무도 얘기하는 애들이 없어요 저혼자 트위터랑 82보면서 광분하고 얘기해줘도 저 누나, 저 언니 유난떤다.. 이런식이에요 -_-
    다들 야구에만 관심있고 아무도 관심없네요

    볼리비아 물난리얘기같은거 잠시 해주면 좀 관심있는척하다가 어짜피 자기들이 할수 있는게 없다는 식입니다. 이럴때면 정말 요즘애들 왜이러나 하는 말이 절로 나와요 -ㅠㅠ

  • 10. 안타까워요
    '11.11.3 12:44 AM (118.36.xxx.178)

    계속 한미FTA의 부당성과 노예계약이라는 걸
    사람들에게 틈나는대로 말하려구요.
    정치 자체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한미 FTA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어요...;;; 안타까워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 11. 멍순이엄마
    '11.11.3 12:46 AM (220.80.xxx.183)

    농민들과 서민들은 다 죽습니다.
    제가 수입고기도매유통에 일했는데 호주산 미국산 소고기 정말 좋습니다.
    한우 게임이 안됩니다. 시중에 거의다 수입산 먹고 있습니다. 경쟁력이 떨어지니까요.
    대기업에서 자동차 반도체 팔아서 농민들에게 주냐 그것도 아니라니까요. 대기업이 점점 비대해져서 입김도 세지죠.법인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점점 내리라고 압박을 줄거고...그럼 세금은 저희같은 월급쟁이들에게 걷어야죠. 투명지갑이니까. 결국은 부메랑이되어서 서민들이 힘들어지는 거죠.우리도 1%를 위해 99%가 일해야 하는 세상이 올까 걱정입니다.그러니까 투표를 잘하세요.

  • 12. ..
    '11.11.3 12:48 AM (211.177.xxx.38)

    프린트 해서 보여주면 안될까요?
    isd와 맥시코랑 볼리비아 캐나다 사례도 짧게 정리해서요.

  • 13. 샘나
    '11.11.3 1:28 AM (175.123.xxx.38) - 삭제된댓글

    평소 엄청 잘난 척 하는 뇌가 청순한 직장 동료 한 명은 저보고 비아냥 거리 듯 괜한 나라 걱정한다며
    그럼 자기가 정치해봐~ 일갈하며, 이 시국에도 룰루랄라 열~심히 인터넷 쇼핑하네요ㅜㅜ

  • 14. 의료민영화로
    '11.11.3 1:51 AM (211.246.xxx.54)

    얘기해보시면 웬만한 중산층들은 다 넘어갈 거에요.
    국민건강보험 무너지고
    인제 내시경 한번 하는데 100만원 넘게 들고
    심혈관조영술 400만원이상 관상동맥우회술 4000만원 이상 들게 된다고....
    한번 아프면 중산층에서 빈곤층으로 추락하게 된다고
    평생 아프지 않고 살 자신 있냐고 하면
    관심을 좀 가지는듯 해요.
    자신은 중산층이라서 FTA에 타격이 없을거라고 착각하고 있는 사람
    제 주변에도 참 많습니다. ㅠㅠ
    지금 FTA는 중산층 붕괴가 수순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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