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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의도 다녀왔어요..

힘내자!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11-11-02 23:00:01

어젠 못나가보고

그저께랑 오늘 다녀왔는데, 오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계셔서

엄청 고마웠어요..

그래봐야 뭐.. 촛불때랑은 비교도 할수 없는 정도지만...^^;;

그래도 그 시간에 그 외진곳에서

서로 같은 맘을 가지고 모여주신

이름도 성도 모르는 몇백여명의 시민들이 전 너무도 고맙더라구요..

시민들과 학생들의 자유발언도 있었고,

어느 가수분이 나오셔서 노래도 해주시고...

차가운 땅바닥에 앉아 편치 않은 심정으로 모여 있는 우리에게

그래도 힘을 주시려고 성능도 좋지 않은 마이크와 음향에 불구하고

너무 애써 주셔서, 그 이름모를 가수분께도 진짜 고마웠어요.

 

오늘은 어찌됐든 무사히 넘어갔지만

낼 또다시 오늘처럼 가슴졸이는 시간이 다가오겠죠..

걱정되고 그냥 강행처리되면 어쩌나...불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스스로가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과 힘을 다한다면

그리고 간절히 염원한다면...우주의 기운은 우리에게로 향할것을 믿습니다.

 

내일 저녁에도 퇴근후 바로 가려고 합니다.

내일은 더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서로에게 힘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IP : 121.135.xxx.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쫄지마!기운내!
    '11.11.2 11:02 PM (125.252.xxx.35)

    고생많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2. ...
    '11.11.2 11:03 PM (58.233.xxx.100)

    고맙습니다...
    예전에 좀 힘은 들어도 광화문에 있을때 맘은 편했는데....
    지금은 평일이다 보니 애들때문에 못가네요

  • 3. ,,
    '11.11.2 11:06 PM (59.5.xxx.225)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4. 저도
    '11.11.2 11:06 PM (122.47.xxx.22) - 삭제된댓글

    여의도에서 돌아왔네요
    반가워요..어떤 분 말씀처런"82~~~~~~~~"하려고 했는데 쑥스러워서...
    내일 저도 갈게요

  • 5. 그냥
    '11.11.2 11:07 PM (121.147.xxx.151)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 6. 퍼플
    '11.11.2 11:10 PM (122.32.xxx.29)

    고맙습니다..

  • 7. 너무
    '11.11.2 11:16 PM (75.195.xxx.28)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멀리서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할수 있는거라곤 컴으로 도와드리는것밖에 없고,,,
    그곳에 가신 모든분들에게 죄송하고,,
    마음만은 항상 고국에 있어도 정작 도와드려야 할때는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네요,ㅜㅜ

  • 8. 힘내자!
    '11.11.2 11:40 PM (121.135.xxx.27)

    인사받을 일도 아닌데 모두 고맙다해주시니.... 송구스럽네요^^;;
    님들의 마음이 느껴져서,,,오히려 제가 더 감동이고 고맙네요..
    우린 이미 같은 곳을 보고 있고, 같은 염원을 가지고 있고...
    때문에 이번에도 분명 잘될거라 철석같이 믿고 싶습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

  • 9. Pianiste
    '11.11.2 11:45 PM (125.187.xxx.203)

    저도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 10. 거기 함께 있었네요
    '11.11.3 12:00 AM (124.53.xxx.195)

    놀란게, 보통 시내에서 보면 남성들이 많아 보이는데 오늘은 의외로 젊은 여성들이 많았어요.
    일 마치고 왔는지 7시 반 너머 8시 되면서 아름다운 젊은 여성들이 똑똑한 눈빛을 하고 모여들었어요.
    빈 말로 아름답다고 하는 거 아니고요, 진짜 젊은 여성 직장인 대열이 모이더라고요.
    여고생도 몇 보였습니다.

    쇠고기 촛불때보다 연령층이 젊어진듷 합니다.sns, 트윗, 나꼼수가 정치에 무심할 젊은 층을 깨우고 모이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름답고 젊고 깨인 여성들이 많이 모이니 생각있는 젊은남성들도 많이 모입시다.
    마음이 같으니 얼마나 이야기 트기 쉽겠어요.

    그곳에서 만난 여성과 함께 지하철을 탔는데요, 주변사람들 들으라고 fta의 독소조항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귀 기울이는 듯한 표정확인.

  • 11. VetV
    '11.11.3 12:46 AM (14.45.xxx.56)

    고맙습니다. 제가 또 생각을 해봤는데요 A4용지로라도 작은 피켓 NO FTA라던가 이렇게 쓴거 만들어가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요즘 그렇게 많이 하잖아요
    크리에이티브한 카피들 82쿡 회원분들 많이 뽑으실 수 있을것 같아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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